[아시아엔=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이 끝나고 ‘대표팀’이라는 현장에서 물러난 지 9개월이 가까워지고 있다. 그 사이 나는 시간이 부족하여 잊고 살았던 분들에게 감사해 하며 살고 있다.
Author: 홍명보
[홍명보 칼럼] 우분투!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
심리요인에 좌우되는 축구, 하나된 마음이 중요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맡고 난 후 여러 생각이 더 많아졌다. 그만큼 혼자 있는 시간이 더 필요해졌고, 앞으로 더욱 그래야
[홍명보 칼럼] 둥근 축구공은 정직하다
브라질에 최초 월드컵 안긴 17세 펠레의 꿈 좇아 앞으로 1년, 브라질월드컵으로 가는 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을 것이다. 고난과 비난으로 향한 길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뒤돌아볼
[홍명보 칼럼] “나는 내게 묻고 또 묻는다”
안시팀 코치 연수, 축구인생에 결정적 교훈 줘 다시 유월이 돌아왔다. 11년 전 이맘 때 한국과 일본을 후끈 달군 월드컵 열기가 아직도 생생하다. 월드컵 본선에 4회나
[홍명보 칼럼] 히딩크 감독은 나의 또다른 도전
2012년은 내게 도전과 보람, 그리고 감사와 또 다른 도전의 한해였다. 연말이 되니 여기저기서 송년회 초청이 많이 온다. 하지만 최대한 절제하는 게 내 오랜 습관이고 하나의
[아시아엔 1주년 축하메시지]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아시아엔 창간 1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시아엔이 올림픽정신 그대로 40억 아시아인과 함께 더 높은 이상을 더 멀리 전하며 딴 데서 찾을 수 없는 정확하고 통찰력 있는
[홍명보 칼럼] 축구도 좋아하며 즐겨야 진짜 잘할 수 있다
아시아엔은 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습니다.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그 이전에
[홍명보 칼럼] 축구로 봉사하는 우리, 얼마나 멋진가?
2012년 8월은 아마도 내 평생에 가장 기억에 남을 시간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올림픽축구팀이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딴 것은 여러 이유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나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