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아주 피상적인 경험과 느낌에 불과할 수도 있다. 중국에서 문화나 인문학 방면의 일을 할 때 돈이 없어 일하기 어려운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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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분류해야 세상이 보인다”
[김용길의 편집력 시대 ③] 어떻게 만나자마자 찰떡궁합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은 분류의 역사다. 너와 나, 우리와 너희, 아군과 적군, 친구와 남남, 육지와 바다, 산과 강,
[KIEP 전문가 칼럼] 타지키스탄, 국제 불법자금 도피처로 부상
이란의 불법자금 세탁 이란이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통상제재를 받으며 불법자금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 이란인 사업가가 최근 타지키스탄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박명윤의 웰빙 100세] “2045년 되면 인간은 죽지 않는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죽는다. 과학자들은 현대인의 성장 발육이 24~25세에 완성되며, 그 발육기간의 5배가 인간의 한계수명(限界壽命)이라는 것을 근거로 인간은 120~125세는 살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김국헌의 직필] ‘1987년 체제’와 호남소외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 1919년 9월11일 상해임시정부 개헌의 형식으로 한성정부의 조직을 계승하여 이승만을 대통령, 이동휘를 국무총리로 하는 통합임시정부가 성립되었다. 1948년 제헌헌법에서는 “기미 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이병효 칼럼]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분산개최 바람직하다
북한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식령스키장 분산 개최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미국의 소리(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강원도 원산에 건설 중인 마식령스키장을 활용해 2018년
[김국헌의 직필] “국어·국사 교과서 글자 하나 수정도 신중해야”
3R, 즉 읽기(reading), 쓰기(writing), 산수(arithmetic)는 어느 나라에서든 초등교육의 기초다. 청소년들이 불과 10년 전에 나온 책을 읽기 난해해 하는 한국의 어문교육은 잘못된 것이다. 하기야 중국에서도 간자(簡字)로
에너지 수입하는 태국, 대체에너지는 ‘햇빛’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부족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발달하는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교민사회④···지배층 교류의 허와 실
교민 무시하는 모국인 정서는?필리핀 지배층 닮은 꼴 ? 필자가 30대 중반 무렵에 마닐라의 어느 선술집에서 일단의 한국인 관광객들의 옆자리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었다. 다들 40대
일본 평화헌법, ‘세계유산’ 지정해야
오죽했으면 평화헌법이라 했겠나. 국가의 최고 상위법인 헌법에 ‘평화’라는 접두어를 붙여 ‘평화헌법’이란 별칭을 가진 나라는 세상에 일본뿐일 것이다. 평화헌법이란 말에서 묻어나듯 메이지유신(明治維新) 이래 계속돼온 전쟁에 국민들이
스리랑카, 1인당 GDP 3000달러 ‘남아시아 최고’ 수준
홍차 생산 세계 1위…국민 65% 농업 종사 스리랑카는 경관만큼이나 매력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스리랑카는 남아시아 국가 중 소득수준이 가장 높다. 2012년 기준 1인당 GDP는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편한 삶과 전쟁을 선포하자
큰 산은 골짜기를 안으로 숨기고 하늘과 맞닿은 숲 능선으로 당당하다. 샘골에 들면 생의 잠언(箴言)들이 계곡, 숲, 안개, 바람을 스치며 스민다. 여름을 보내는 행복잠언시집을 꼭 품고
[KIEP 전문가칼럼] 탁신의 귀환, 또 다른 카오스의 시작?
탁신 전 총리 사면 법안 통과 지난 7월 26일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만 64세 생일이었다. 2006년 9월 군부쿠데타로 실각한 후 7년째 망명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KIEP 전문가칼럼] 메콩강 수력발전 ‘중국천하’
국제하천관리(Transboundary Water Management) 관련 논의는 오랫동안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 중의 하나였다. 최근 관련 논의들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둘 이상의 국경에 걸친 국제하천이
‘바람이 분다’에 비난 쇄도, 지브리는 묵묵부답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바람이 분다>(가제타치누(風立ちぬ)에 흡연 장면이 많은 것을 놓고?NPO법인 ‘일본 금연학회’가 문제시 삼아 스튜디오 지브리에?담배 장면을 삼가해 달라고 요구했다. 학회 측은 “미성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