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현장’ 러시아 사할린을 가다 11월의 러시아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 제1공동묘지에는 벌써 한겨울의 스산한 바람이 분다. 겨울 대비라도 하기 위함인지 묘지에 서식하는 까마귀 떼가 가쁜 비행을
Author: 권기봉
오키나와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미군기지 예정지 ‘헤노코’…반전평화 메시지 ‘사키마미술관’을 가다 인천에서 비행기로 2시간 남짓 걸리는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현(沖??). 160여 개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오키나와현 한 가운데 위치한 이
일본 ‘야쿠시마’…7200살 삼나무가 살아 숨쉬는 이유
환경운동 시인의 유산 일본 큐슈 최남단에 있는 섬 야쿠시마를 찾았다. 제주도 절반만한 크기로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산이 높고 골이 깊은 섬이다. 해발 1936m의 큐슈
베트남 종단열차가 데려다 준 지하도시 ‘빈목땅굴’
베트콩에서 철도 노동자 된 ‘위엔 탕’ 씨를 만나다 북쪽 하노이에서 남쪽 호치민시티까지 1726km 길이의 어마어마한 노선을 자랑하는 베트남 철도. 평균 57km/h의 속력으로 달리는 일명 ‘통일열차’로
간몬터널과 재일조선인의 오늘
바다 밑 터널 뚫은 강제징용 역사의 현장 일본은 혼슈와 홋카이도, 큐슈, 시코쿠 등 큰 섬 4개와 그 외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섬들로 이뤄져 있다.
캄보디아, 밀림의 ‘야생동물’을 되살리다
캄보디아에서 만난 두 가지 풍경…”밀렵꾼에서 에코투어 가이드로” 지난 봄 여행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한 텔레비전방송 촬영팀과 함께 캄보디아에 다녀왔다. 톤레삽 호수에서 살아가는 캄보디아 사람들의 생활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