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39년 관동군은 노몬한에서 주코프의 소련군에 녹았다. 만세돌격을 주로 한 일본군은 소련군의 가공할 화력전에 완패했다. 1969년 중공군은 다만스키 섬(珍寶都)에서 소련군에 섬멸당했다. 중공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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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지폐 발행 10년①] 최고 고액권에 왜 ‘신사임당’이 들어갔을까?
6월 23일이면 오만원권 지폐가 발행된 지 만 10년이 된다. 오만원권은 처음 발행 때부터 관심과 함께 우려와 논란도 있었다. <아시아엔>은 전세계 화폐를 수집·연구를 취미로 삼고 있는
‘신록예찬’ 이양하 거닐던 연세대 ‘청송대’에서 시편 58편 읽다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연세대 신촌캠퍼스 청송대(聽松臺)는 이름대로 푸른 소나무 숲이 우거진 연세인들의 뒷 뜰이다. 필자는 매주 일요일 연세대학교회 낮 11시 예배 시간 전에 청송대를
[해남 가볼만한 곳] 두륜산 대흥사 구경하고 ‘유선관’에 묵다
[아시아엔=김국헌 자유기고가] 신안군은 한국 천일염 산지의 중심이다. 오늘날 우리가 먹는 소금은 광염이다. 인체에는 녹말, 담백질, 지방질 외에 비타민이 필요하며,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 염류가
[이형선의 산중한담] 당신한테 ‘공돈’ 천만원이 생긴다면?
“아무도 모르게 지금 당장 공돈으로 천만원이 생긴다면 뭘 하시겠어요?” 요즘 듣고 있는 아동심리상담 수업에서 강사가 질문을 했다. ‘밤새 일등석을 타고 파리에 가서 제일 좋은 호텔에
[발행인 칼럼] ‘자사고’ 지위 잃게 될 상산고 감춰진 이야기 ‘3제’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2008년 가을, 교장선생님이 울릉도의 한 중학생이 우리 학교에 들어오고 싶어하는데, 객관적인 기록만으로는 수학능력을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이사장에게 자문했다. 이사장은 중학생 박군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통계수치의 마법①] 문재인정부 경제성과 통계를 살펴보니
[아시아엔=이원섭 마컴 큐레이터] ‘조삼모사(朝三暮四)’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장자>의 ‘제물론’에 나온 이야기로 춘추전국시대에 저공이라는 사람이 원숭이를 길렀는데 원숭이들에게 먹이(도토리)를 아침엔 3개, 저녁에 4개 준다고 하였다. 그러나 원숭이들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아부성 칭찬’은 독 그 자체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아리스토텔레스는 ‘돈이나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에서 이득을 보려고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아첨꾼이라고 했다. 미국의 작가, 강사로 유명한 데일 카네기((Dale Breckenridge Carnegie,
어느 70대 노부부의 ‘사전연명거부 의료의향서’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이 한 평생 살면서 무슨 일이 가장 큰일일까? 그것은 아마 살고 죽는 일이 제일 큰일일 것이다. 오죽하면 생사대사(生死大事)라 했을까? 그런데 문제는 죽을
김제동씨, 대덕구 강연 취소 말고 이러면 더 좋지 않을까요?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최근 김제동씨 강연료 문제가 여론에서 화제와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김제동씨는 지난 6월 15일 대전 대덕구 거주 청소년과 학부모 1000여명을 상대로 특별강연을
자살자·정신질환·부정부패·노숙자 없는 나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분심초려(忿心焦慮)라는 말이 있다. “마음속에 분하고 억울한 마음이 치솟아 오르고 초조하고 불안한 생각으로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여 온갖 근심 걱정을 다 하는 것”으로 번민망상(煩悶妄想)과
진정한 지도자, 훌륭한 리더의 조건과 오바마 그리고 문재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회장] 요즘 필자의 ‘덕산재’(德山齋)에는 아주 귀한 가족을 영입했다. 100년도 넘은 분재로(盆栽)로 이름을 ‘소사나무’라고 한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소사나무는 한국 특산종으로
막스 베버·청교도·자본주의윤리·청빈·청렴·청부···실종된 단어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어떤 직업을 갖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직업은 삶을 행복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무슨 직업을 갖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존경을
[이강렬의 행복한 유학] 미국대학 학비 얼마나 드나?
컬럼비아대 5만9430달러 가장 비싸···개인용돈 합치면 8만달러 주립대는 연평균 2만5620달러···브리검영대학 5620달러로 최저 비싼 학비 장학금으로 해결 가능···미래교육연구소 정보 활용을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아이를
공자님처럼 ‘상갓집 개’ 자처할 여야 정치인 없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생에서 가장 나쁠 때가 가장 좋은 때’라는 말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필자 역시 맨 손으로 출발해 흥하고 망하기를 수 없이 반복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