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4장 민수기 사건 흐름의 중심에는 언제나 이스라엘이 있었습니다. 광야를 이동하는 동안 이스라엘 진영 내부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민수기입니다. 그런데 딱 한 곳에서
Category: 칼럼
[박영준 칼럼] 임진왜란 진주성전투와 ‘달빛철도’
진주성전투…영남과 호남이 목숨 걸고 서로를 지켜주다 1592년 5월 23일, 왜군이 부산 앞바다에 모습을 드러낸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것이다. 왜군은 조선을 파죽지세로 몰아붙인다. 급기야 임금 선조가 한양을
[잠깐묵상] 기적과 표적
민수기 23장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임하사 그의 입에 말씀을 주시며 이르시되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지니라“(민 23:16) 발람의 이야기는 우리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무당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전할
[엄상익의 시선] 이 순간, 영원했으면…
축구선수 이영표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사회자가 선수생활중 가장 기억에 남은 한 장면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를 물었다. 이영표씨는 장면이라기보다 그런 느낌을 받은 순간이 있었다고 했다. 공을
[잠깐묵상] ‘죽음의 십자가’에서 ‘샤론의 꽃’을 피우다
민수기 17장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민 17:8) 당시 지팡이는 권위를 상징했습니다. 권위있는 자에게는 지팡이가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지팡이를 쥔다고
[잠깐묵상]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민수기 16장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 입국심사에서 퇴짜를 맞았습니다. 그렇다고 이집트로 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광야에서 40년을 떠돌다가 인생 종치게 생겼습니다. 진영의 분위기가 최악이었습니다. 그들의 불만과
부산 중·영도 최영훈 예비후보 ‘낙천 사례’
비가 온다, 아니 비가 왔다.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린다, 아니 내렸다. 가슴을 칠 원통한 일, 짜증나고 고달픈 일들이 살다보면 수시로 일어난다. 누구 하나 위로해 줄
[이우근 칼럼] 공의가 물처럼,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지금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에서 솟아나는 분노가 거칠게 꿈틀대고 있다. 너무 많이 가진 자들의 탐욕과 횡포에 서민들의 울분이 불길처럼 치솟는다. 국민의 혈세를 찰거머리처럼 빨아먹으며 특권
[잠깐묵상] “부분적인 사실은 거짓말보다 악할 수 있어”
민수기 13장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민 13:28) 열두 명의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잠깐묵상] 광야는 어떤 곳일까요?
민수기 11장 출애굽 2년 2월 20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팔을 불며 광야 행진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생긴 일을 민수기 11장은 이렇게
[잠깐묵상] “은퇴, 일에는 있어도 사명에는 없습니다”
민수기 8장 “레위인은 이같이 할지니 곧 이십오 세 이상으로는 회막에 들어가서 복무하고 봉사할 것이요 오십 세부터는 그 일을 쉬어 봉사하지 아니할 것이나 그의 형제와 함께
[김용길의 영화산책] ‘추락의 해부’…”진실은 과연 존재하는가”
추락의 해부/Anatomie d’une chute 프랑스 북부 외진 시골집. 3층 다락방 창문 밖으로 남편이 떨어져 숨졌다. 시신은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혈흔은 낭자하다. 첫 발견자는 산책길에서
[잠깐묵상] 부부 사이에 생기는 의심의 문제
민수기 5장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는데 그의 아내가 더럽혀졌거나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으나 그 아내가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든지 그의
[엄상익의 시선] 숨은그림 같은 삶의 메시지들
등산로 입구에서 보면 나뭇가지에 여러색의 리본이 매어 있는 걸 발견한다. 누군가에게 갈 길을 알려주는 표식이다. 인생을 살아오는데도 순간순간 내 길을 알려주는 표지들이 아주 평범한 일상
[잠깐묵상] 3500년 전 성막, 코로나19 이후 모바일 교회
민수기 4장 “진영을 떠날 때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는 일을 마치거든 고핫 자손들이 와서 멜 것이니라”(민 4:15) 성막의 가장 큰 특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