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2장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창 42:21) 미운 사람이 사라질 때 미움도 함께 사라지면 참 좋겠지만 미워하는 사람이 사라진다고 해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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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의 두얼굴 5] 여성미용실은 닫혀있고 남성미용실은 활짝 열린 이곳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을 두 차례(1996년~2001년, 2021년~현재)에 걸쳐 통치해 왔다. 탈레반의 아프간 집권 1기는 모든 자유를 억압하는 폭정으로 얼룩졌다. 2021년 집권 2기를 맞이한
[엄상익의 시선] 동해항 빨간등대 언덕의 ‘드림 하우스’
나는 동해항의 빨간 등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서 아내와 함께 작은 2층집을 만들고 있다. 20년 정도 된 낡은 집을 사서 속을 털어내고 다시 방을 만들고 있다.
[김연수의 에코줌] 흰꼬리수리의 자랑질
새해 첫 일요일이던 지난 7일. 나이 많이 먹은 흰꼬리수리가 한강에서 작은 물고기를 사냥했다. 얼마나 기뻤던지, 카메라 앞에서 자랑질 하고 휙 날아간다.
[김연수의 에코줌] 큰고니 “고니야, 걱정마 우리가 지켜줄게”
큰고니와 고니(가운데)가 한 프레임 안에 들어왔다. 중부지방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겨울철새 고니가 한강 팔당댐 아래 큰고니 틈새에서 홀로 겨울을 나고 있다. 큰고니들은 외톨이가 된 고니를
[신간] ‘선비’ 육군총장의 피로 쓴 회고록 ‘군인 남재준이 걸어온 길’
조선시대 대학자 중 한명인 다산 정약용은 18년의 유배를 살았다. 이 유배가 개인에게는 큰 불행이고 고통이었지만 ‘다산학’이라는 조선사상사의 저수지를 탄생케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정다산의 강진 유배와는 다르지만
[베이직 주일예배] 목숨 걸고 기도하다
다니엘 6장 10~18절 새번역 6:10 다니엘은 그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으로 가서 자기 집 다락방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들을 열고 이전에 하던
[엄상익 칼럼] “운명도 초기화로 바꿀 수 있을까”
1977년 겨울이었다. 나는 깊은 산속의 폐허가 된 절의 한 방에서 같은 처지의 고시생과 함께 공부를 하고 있었다. 석가래가 주저앉고 기울어진 지붕에서 기와가 떨어져 내리는 절이었다.
[주은식 칼럼] 리더의 4가지 유형과 안중근 의사
이 세상에는 다양한 분야의 책이 있지만 아마도 리더십에 관한 책이 가장 많지 않을까 생각된다. 리더십에 대해서는 활용하는 목적과 시각에 따라 리더십을 적용하는 환경의 차이 때문에
[허정균의 촉] 멸종위기 노랑부리저어새가 큰기러기와 휴식을
저어새는 겨울이면 남쪽으로 내려가 월동을 하지만, 노랑부리저어새는 겨울에도 찾아온다. 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며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이 원산지이다. 호수와 습지, 갯벌 등에 서식한다. 식성은 잡식이며, 올챙이와
대만 민진당 라이칭더 총통 당선..”지구촌 첫 대선서 민주진영 승리”
대만 선거에서 민주진보당 후보가 당선됐다. 민진당은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지 않는다. 대만이 주권국가이며 방위력을 키워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연히 맞는 말이며 공감이 가는 말이다. 중국인은
[잠깐묵상] 죄의 수렁에서 벗어나려면
창세기 38장 “그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하니라”(창 38:1) 유다는 형제들로부터 떠났습니다. 함께 지내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을 것입니다. 동생을 인신매매하는데 앞장섰던
[여류:시가 있는 풍경] ‘이번 생에’ 이병철
이번 생에 여기에 몸으로 온 까닭을 생각한다 이 눈으로 다정하게 바라보고 떨리는 목소리로 사랑한다 그리 말하고 두 팔로 당신을 안는다 부드러운 말과 거친 말 품어
[김서권 칼럼] 새해엔 동족으로부터 돌에 맞고 매를 맞아도
새해에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도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오직 제자 생각… 공부를 해도 밥을 먹어도 옷을 입어도 거울을 보아도 등산을 해도 운동을 해도 직장에서도 길을
[엄상익 칼럼] 헛것에 세뇌돼 있는 나에서 벗어나려면
고소를 당한 적이 있었다. 이혼소송 의뢰인인 여성이 변호사인 나를 배임죄로 고소했다. 남편으로부터 돈을 먹고 자기에게 불리하게 했을 것이라는 의심이 그녀 머리속에 가득 찬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