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이 저물어가고 있다. 놀라운 것은 그 큰 조직이 비상상황 속에서도 거의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이 가히 초일류의 조직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김영삼
Category: 뉴스
[란코프 칼럼] 북한 3세대를 주목하는 이유
북한 사회, 특히 상대적으로 계급이 낮은 엘리트 집단은 북한정권에 대해 냉소적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북한체제를 비판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소련을 위시한 과거
[김국헌의 직필] ‘레이저 눈길’ 말고 ‘三合질문’으로 관료장악을
세월호 참사라는 미증유의 재난을 당해 정부나, 언론에서 ‘국가개조’란 말을 함부로 쓰고 있다. 잘못된 것만 정확히 지적하고 그 연관관계를 정밀히 집어내어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지 발본색원(拔本塞源) 등의
개혁·개방 미얀마, 아세안정상회의 개최
미얀마 네파도에서 5월10부터 이틀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주 의제로 아세안 정상회의(ASEAN SUMMIT)가 열렸다. 최근 필리핀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에서 불법 조업 혐의로 중국 어민 11명을
[Asian Books] 아시아의 불안한 바다: 남중국해·태평양 평화의 종말
아시아의 불안한 바다: 남중국해·태평양 평화의 종말 로버트 D. 카플란ㅣ랜덤하우스ㅣ2014 남중국해는 세계 해상 교통량 중 3분의 1을 차지한다. 미국의 서태평양 지배력이 줄어들면서 중국의 공세가 아시아 평화를
[오늘의 아시아] 대만 석가탄신일
2014년 5월11일, 대만 수도 타이페이 중정기념관(Chiang Kai-shek Memorial Hall) 앞에서 시민들이 석가탄신일을 기념하여 합동 기도를 하고 있다. 대만은 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을 법정 석가탄신일로 지정하여
[민병돈 칼럼] 내가 권력자 봐도 배 안 아픈 이유
권력지향 사회에서 가치지향 사회로 나아가자 봄의 전령 개나리와 목련에 이어 진달래와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아이 손잡고 걸어가는 아낙네들 발걸음을 잡는다. 나비가 날아오고 벌이 윙윙거리니 위대한
[Asian Stars] “여성 관객 앞에서만 노래하겠다”
말레이시아 힙합 퀸, 미즈 니나(Mizz Nina·33) 인기 힙합가수 미즈 니나가 앞으로 여성 관객 앞에서만 노래하겠다고 폭탄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메카 순례를 다녀온 뒤 이런
첨단시술로 아시아인 ‘심장’ 살린다
고려대 안암병원 흉통클리닉, 몽골·미얀마·스리랑카 의료지원 지구상 모든 인간의 행복은 가슴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주먹보다 조금 큰 심장, 그 울림에서 시작된다. 미약한 심장 울림과 원활치 못한
[아시아의 시선] 인도네시아, 항공기 생산 ‘시기상조’
*주요 이슈에 대한 아시아 주요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인도네시아 The Jakarta Post 인도네시아, 항공기 생산 ‘시기상조’ 2007년 파산해 회생절차를 밟은 반관영 항공기 부품업체 PT 디르간타라가
[박명윤의 웰빙100세] ‘세월호’ 충격과 생존자증후군
세월호 참사로 숨진 청소년들의 명복을 빈다. 우리나라 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한 주요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06년 7028명(교통사고 6327명, 화재ㆍ폭발ㆍ항공 등 사고 701명), 2009년
[Asian Stars] 캄보디아 감독, 오스카상 탈락 불구 SNS인기 ‘후끈’
캄보디아 영화감독, 리티 판(Rithy Panh·49) 많은 캄보디아인들이 3월3일 아카데미 시상식을 숨죽여 지켜봤다. 외국어영화상 최종후보에 오른 리타 판 감독의 수상을 고대했다. 그러나 상은 이탈리아영화에 돌아갔다. 소셜미디어에선
두바이 국제사진대회 계기, 문화예술도시 급부상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마크툼 두바이 왕세자의 후원 아래 국제 사진대회가 3월17일 두바이 국제금융센터에서 개최됐다. 두바이는 국가의 역량을 개발에 쏟고 있으며, ‘두바이
[허영섭의 대만이야기] ‘해바라기 학생운동’이 뭐길래
대만-중국 서비스무역협정 놓고 대만 찬반 시위 대만 타이베이 거리에 해바라기 꽃의 행렬이 이어졌다. 더러는 해바라기 꽃 장식의 브로치를 가슴에 착용하기도 했다. 최근 대학생들에 의해 주도된
중국 어머니날, 발 씻겨드리며 ‘사랑표현’
‘어머니날’은 서양에서 유래됐다. 아나 자비스라는 미국 여성이 모친을 추모하기 위해 필라델피아 교회 교인들에게 흰 카네이션을 나눠준 것이 시초다. 이후 살아계신 어머니께 빨간색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