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국제사진대회 계기, 문화예술도시 급부상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마크툼 두바이 왕세자의 후원 아래 국제 사진대회가 3월17일 두바이 국제금융센터에서 개최됐다. 두바이는 국가의 역량을 개발에 쏟고 있으며, ‘두바이 2015 전략’은 이런 지속적인 노력의 방향을 잡아주는 로드맵이다. 알 마크툼은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세계에서 기량이 뛰어난 사진가들을 대회에 초청했다. 그는 “모든 이는 서로 다른 예술적 감각을 갖고 있다. 이런 감각은 여러 환경 요인에 의해 영향받을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 예술은 가장 높은 소통형태이다. 예술은 영혼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이 행사가 수여하는 ‘함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마크툼 상’은 두바이가 얼마나 예술, 문화, 혁신을 고취하고 지원하는지 잘 보여준다. 이 상은 지구상의 재능 있는 모든 사진 작가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사진 작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나아가 국제 예술 및 문화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상은 또한 두바이가 얼마나 빠르게 예술도시로 발돋움하는지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