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메시지 전파는 언론인 몫”

아자 네팔지부 '미디어와 평화' 포럼 참석자들 <사진=비카스>

‘미디어와 평화’를 주제로 한 아시아기자협회(AJA) 네팔지부(지부장 비시누 니스투리) 국제회의가 3월7~8일 네팔 룸비니에서 열렸다. 네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이집트, 이란, 파키스탄, 부탄 등에서 온 참석자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일하는 아시아 언론인의 안전과 언론자유, 보도윤리 등을 논의했다. 아이반 림 AJA 회장은 “평화와 인간 존엄을 지키기 위한 방안에 AJA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와 평화' 포럼 현장 <사진=비카스>

부처의 출생지 룸비니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노릴라 다우드 AJA 부회장, 미넨드라 리잘 네팔 정보통신부 장관, 아카리아 카르마 시앙보 룸비니개발기금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실 코이랄라 신임 네팔 총리는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리잘 장관은 축사에서 “붓다가 설파한 인류 평화정신을 세상에 널리 전파하는 것이 언론인의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8일 폐회와 함께 평화와 개발을 위한 기본권으로 언론자유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한 12개 항 선언을 채택했다.

(왼쪽부터) 노릴라 다우드 아자 부회장, 아이반 림 아자 회장, 비쉬누 니스트리 아자 네팔지부장 <사진=비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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