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허병두 숭문고 교사,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모임’ 전 이사장] 책쓰기 교육은 현장에서 시작한 우리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지난 97년부터 학교에서 논술을 넘어서는 교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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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촌철] 박근혜 대통령 스타킹에 난 구멍
우연히 유튜브 채널을 돌리다가 청와대 대통령의 요리사가 인터뷰를 하는 장면을 보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으로 청와대를 나가시는 날이었어요. 그동안 고마웠다는 인사를 하기 위해서인지 우리 주방사람들을 부르셨어요.
‘특권폐지운동본부’ 출범, 장기표 “들불처럼 번질 것…정치인 부패 국민들 책임도 커”
“고위공직자 전관예우는 ‘전관범죄’, 확 뜯어고쳐야!” “국회의원 연 7억 넘는 혈세 지급, 면책 및 불체포 특권도 폐기” “고위직 판검사 출신들 ‘유전무죄 무전유죄’ 폐습 고질화!” 만신창이 거야에게
[잠깐묵상] 우리 안에 있는 불가능한 가능성
열왕기상 8장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계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왕상 8:27) 모세의 성막이나 다윗의 장막이나 솔로몬의
[베이직 묵상] 바람에 날리는 겨 같도다
[아시아엔=노병균 인천 초원교회 목사, 전 베이직교회 목사]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자기공로를 근거로 대가를 바라는 어리석은 종교인이 되지 않게 하소서 – 하나님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지극한 예술은 피눈물의 산물”
독공하면서 정말 무서운 것은 게으름이고, 시도 때도 없이 떠오르는 헛된 망상이다. 이동백 명창은 소리하는 틈틈이 독서를 즐겼다고 한다. 그냥 심심파적으로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가 여러
[김선규의 시선] ‘화성탐사’ 나선 두 어머니의 ‘전원일기’
두 어머니가 ‘화성탐사’를 하셨습니다. 장모님은 흙집에서 기도하고 어머니는 텃밭에서 호박 심고 아내는 두릅, 오가피순 따고 화성남자는 감자, 옥수수 심고… 사랑하는 세여자의 방문으로 화성의 봄이 그
[김인철의 회화속 여성⑩] 테니슨의 시 ‘4월의 사랑’ 속 방앗간집 딸
테니슨(Lord Alfred Tennyson)의 시는 영국의 19세기 인문주의 예술가 그룹 라파엘 전파(the Pre-Raphaelite) 화가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다. 그리하여 꽤 많은 작가가 그림으로 만들었다. 작품 ‘4월의 사랑(April
[엄상익의 촌철] 욕과 모략···전광훈 목사와 어느 여기자의 경우
전광훈 목사가 한 방송에서 대통령 후보였던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이 자식이”하고 대놓고 쌍욕을 하는 걸 봤다. 그 후 우연히 홍준표와 유시민의 ‘100분 토론’에서 홍준표가 이런 말을
[김연수의 에코줌] 저어새의 ‘사랑 확인법’
봄은 사랑의 새싹이 피어오르는 계절. 월동지에서 돌아온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205호 저어새 커플이 틈만 나면, 서로 보듬고 사랑을 확인한다. 목이 노란색 띠를 이루며 머리깃도 생성, 화려한
[잠깐묵상] 솔로몬의 독특한 건축공법
열왕기상 6장 건설 현장은 언제나 시끄러운 소음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각종 기계와 연장을 사용할 때 소리가 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주변 이웃들과의 갈등으로 이어질 정도로
[오비추어리] ‘미니스커트’ 혁명가 메리 퀀트
그녀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여성들은 불편했을 거다. 치마를 입고 마음대로 뛰어다니고, 핸드백 없이 편히 외출하며, 화장한 고운 얼굴로 눈물 흘릴 자유 세가지 말이다. 미니스커트를 유행시켰으며,
[2022 평창영화제] 아프간 정조범죄 다룬 ‘희망의 숨결’
희망의 숨결 With This Breath I Fly USA | 2021 | 77min | Documentary | color | ⑮ | Asian Premiere 수많은 외세의 점령과 탈레반의
[이우근 칼럼] ‘부활’은 인간 실존의 문제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한복음 5장 29절) 부활의 첫 열매 예수님의 말씀이다. 부활은 예수님에게만 특유(特有)한 사건이 아니다.
[JMS정명석의 기억⑤] “그중에는 올바르고 순수한 사람도…”
2000년 5월 3일 오후 8시 어둠 속에서 도심의 요염한 네온들이 명멸하고 있었다. 나는 테헤란로의 라마다르네상스호텔 커피숍에서 그 변호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JMS의 피해여성들을 대리해서 형사고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