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책쓰기 교육의 이해와 확산’···국회 책읽는 의원 모임 주최

책쓰기 교육의 이해와 지평

[아시아엔=허병두 숭문고 교사,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모임’ 전 이사장] 책쓰기 교육은 현장에서 시작한 우리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지난 97년부터 학교에서 논술을 넘어서는 교육으로 혼자 꿈지럭대다가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모임)에서 여러 훌륭한 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하게, 다시 대구시교육청과 대구 선생님들로 넓혀서 전국으로 확대되다가, 중간에 그만 일부에서 입시위주 교육으로 흘러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책따세와 함께 더욱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최근에는 시흥시, 특히 부천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의 대표 프로그램 ‘일인일저’로 성장해 평생교육 기반의 지속가능한 교육이라는 유네스코 교육정신과 우리의 홍익인간 제세이화, 한글정신, 책따세 정신을 서로 즐겁게 융합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 책쓰기 교육으로 성장시켜 왔고요.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 책쓰기 교육을 좀더 많은 지자체, 해외로 전수할 수 있는 한류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 심화하고자 ‘책 읽는 국회 의원’ 모임에서 적극 앞장서 주고 있습니다.

이에 4월 27일 10~12시, 국회 제1 세미나실에서 ‘책쓰기 교육의 이해와 확산’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엽니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참배움연구소, 여성직업전략연구소/여성자원금고,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 교육부 등과 함께 토론의 장 또한 마련했습니다.

모쪼록 꼭 참석해 주셔서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시민을 주체로 만드는 책쓰기 교육의 방향과 미래에 대해 많이 조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4월 17일 허병두 올림 (010-4233-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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