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왜 졌을까요? 더불어민주당은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와 2014년 제6회 동시지방선거에서 잇달아 패배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2015년 12월 문재인 당 대표 주도로 바꾼 이름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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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집단반발’과 이상민의 스타장관 강박증?
[아시아엔=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많은 하위직 경찰관들이…장관이 게거품을 물면서 경찰을 조롱하고 무시하고, 본인이 실세라고 떠들고 다니고 14만 경찰과 그 가족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경찰서장을 지내고
[한국정치 파노라마③]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독립운동가에서 독재자로
1965년 7월 23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망명지 하와이에서 세상을 떠난 뒤에야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이 대통령 장례식을 국민장으로 치르려 했습니다. 그러나 시민의
싱가포르 차기 총리 낙점 웡, 리센룽 권력이양 시기 ‘저울질’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아이반 림 아시아기자협회 명예회장,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즈 전 선임기자] 싱가포르 재무장관 로렌스 웡이 싱가포르 집권당 인민행동당(PAP)의 4세대 지도자로 내정됐다.
[리셋 한국정치⑦] ‘어대명’ 대세 속 시대정신 못 읽는 민주당 당권경쟁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경쟁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7월 18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당 대표 후보 8인 최고위원 후보 17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하지만
[역사속 아시아·7.21] 송월주 스님 입적(2021)·인도 드라우파디 여성 대통령 당선(2022)·인도차이나 휴전협정(1954)
“사람이 평생을 고생이라고 생각하면 고생 아닌 일이 없고, 낙으로 생각하면 낙이 아닌 것이 없나니, 고생이 있을 때에는 안락한 것을 돌이켜 생각할 것이니라. 만사를 성취하기는 정성에
[리셋 한국정치⑥]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묘수 뭘까?
17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던 국회 정상화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배분 비율에는 합의했지만 어느 상임위원장을 배분할지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히 양당이 행정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서로 차지하겠다고 팽팽하게
[역사속 아시아·7.20] 아폴로11호 달착륙(1969)·독립협회 결성(1896)·이승만·이시영 정부통령 선출(1948)·UAE 화성탐사선 ‘아말’ 발사 성공(2020)
“끝을 뾰쪽하게 깎으면/날카로운 창이 되고/끝을 살짝 구부리면/밭을 매는 호미가 되고/몸통에 구멍을 뚫으면/아름다운 피리가 되고/바람 불어 흔들리면/안을 비워 더 단단해지고/그리하여/60년 만에 처음으로/단 한 번 꽃을 피운
[리셋 한국정치⑤] 비운의 대통령 윤보선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은 열세번째 대통령입니다. 13명 가운데 인기 있는 대통령도 인기 없는 대통령도 낯선 대통령도 있습니다. 낯선 대통령 가운데 대표적인 사람이 제2공화국 첫 대통령으로 취임
[리셋 한국정치④] 제헌절, 다시 헌법을 생각한다
오늘은 대한민국 제헌 헌법이 제정, 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제헌절입니다. 그런데 헌법 전문에는 헌법을 7월 12일에 제정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이 제헌절인 건 국회가 헌법안을 가결시킨
[역사속 아시아·7.16] 을축년 대홍수(1925)·말레이 (피)선거권 21세–>18세 인하(2019)
“지상의 소음이 번성하는 날은/하늘의 소음도 번쩍인다/여름은 이래서 좋고 여름밤은/이래서 더욱 좋다…마당 한구석에/철 늦게 핀 여름장미의 흰구름/소나기가 지나고…지상의 소음이 번성하는 날은/하늘의 천둥이 번쩍인다/여름밤은 깊을수록/이래서 좋아진다”-김수영 ‘여름밤’
[리셋 한국정치③] 법사위 권한 조정해 여야 갈등 줄이길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자꾸 미뤄지는 건 법사위원장 문제 때문입니다. 흔히 ‘상원’ 또는 ‘국회 안의 국회’라고 불리는 법사위는 여야의 갈등이 가장 첨예하게 나타나는 상임위입니다.
[한국정치 파노라마①] 역대 대통령 별칭, 어떤 게 있었나?
‘굥’, 굥의 뜻 은 윤석열 대통령의 성인 ‘윤’을 거꾸로 돌려서 쓴 것인데 부정적인 의미로 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부르기 싫은 시민들이 이름은 물론 성조차 부르기 싫어서
[리셋 한국정치①] 윤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적신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7월 11일 오늘 밝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1주일 만에 대통령 지지도가 무려 7.4%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리얼미터가 7월
[손혁재의 정치이야기⑧] 국회 고위공직자 임명동의권의 한계와 책임
국회의 본질적 역할인 ‘반대의 기능’은 대통령의 권력 행사가 빗나가지 않도록 견제·비판·감시하는 기능입니다. 국회의 권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임명에 대한 동의권은 대통령의 인사권을 견제하는 장치입니다. 인사권은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