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7.16] 을축년 대홍수(1925)·말레이 (피)선거권 21세–>18세 인하(2019)

을축년 대홍수(1925)

“지상의 소음이 번성하는 날은/하늘의 소음도 번쩍인다/여름은 이래서 좋고 여름밤은/이래서 더욱 좋다…마당 한구석에/철 늦게 핀 여름장미의 흰구름/소나기가 지나고…지상의 소음이 번성하는 날은/하늘의 천둥이 번쩍인다/여름밤은 깊을수록/이래서 좋아진다”-김수영 ‘여름밤’

“만약 어느 누군가가 세워둔 모든 목표들을 성취했다면 그것은 그가 목표를 높이 세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89년 오늘 세상 떠난 오스트리아 지휘자 81세, 지휘의 황제로 불린 그의 “살아서 모든 것을 가졌으니 죽음만은 빈손으로 소박하게 맞고 싶다”는 유언에 따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는 그의 무덤에는 작은 나무 십자가만 세워져있음)

1671(조선 현종 12년) 윤선도 보길도에서 세상 떠남(85세)

1925 을축년 대홍수(-7.20) 사망 실종 517명

1937 임정군사위원회 설치

1948 정부조직법안 국회 통과

1950 한국전쟁 중 임시수도를 대전에서 대구로 옮김

1973 제주도 곽지리에서 신석기 시대인의 거주유적 패총 발견

1980 사할린 동포 생사명단 확인

1985 화가 최욱경(45세) 세상 떠남, 음주 후 수면제 과다복용
-“내가 찾아서 도달하려는 것은 설명적인 것이나 읽을 수 있는, 그렇다고 또 상징적인 그림은 아니다. 그것은 감성 본연의 그 자체를 시각적 용어로 환원시키는 것이다. 마치 음악이 갖고있는 완전 추상성 같은 것이며, 이것이 그림을 통해 나로 하여금 새처럼 날 수 있는 자유를 줄 것이다.”
-“최욱경은 강렬한 추상을 표현했던 한국현대추상미술의 대가…유영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추상작가로 일찍 세상을 떠나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우찬규(학고재화랑 대표)

1991 경기도 구리 수택동서 하수도 맨홀 폭발 주민 수백 명 대피소동

1997 헌법재판소 동성동본금혼규정 헌법불합치 판정, 국회가 2005.3.2 동성동본금혼규정 개정

1999 탈옥수 신창원 2년 6개월 만에 전남 순천에서 붙잡힘
— 도피 중 신창원은 무려 97차례 강․절도, 허술한 검문검색 신고묵살 검거 실패 등 총체적 치안허점 드러나 경찰은 따가운 여론의 질책 받았고, 그의 발길이 닫는 곳마다 경찰 문책 잇달아 경찰인사를 원격 조정한다는 우스개까지 생겨남

2013 검찰 16년간 추징금미납 전두환 사저 압류, 일가 회사 사무실 주거지 17곳 전격압수수색

2015 대법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개입사건 전원찬성으로 파기환송

2019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으로 불리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시행

2020 대법원 전원합의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무죄 판단, 유죄 선고한 원심 파기 환송

전성기의 사담 후세인

1439 영국왕 헨리 6세 흑사병 유행하자 키스금지령 내림

1896 프랑스 작가 에드몽 드 공쿠르 세상 떠남(74세) 『대혁명 시대의 프랑스 사회사』

1900 파리 올림픽에서 휠체어 탄 미국 육상선수 레이 유리 제자리 뛰기 세 종목 우승

1945 미국 뉴멕시코 주 트리니티에서 최초의 원자폭탄 실험 성공(맨해튼 프로젝트)

1965 프랑스-이탈리아 잇는 몽블랑 터널 개통

1967 뉴욕에서 흑인폭동 사망 20명 부상 1천명

1969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미국 우주선 아폴로 11호 발사

1976 캐나다 사형폐지법 발효

1979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됨

1985 독일 작가 하인리히 뵐 세상 떠남, 노벨문학상(1972년)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휴가병 열차』 『민중들 반란을 연습하다』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1990 필리핀 마닐라와 루손 지역 진도 7.7 지진 사망실종 2,640명 부상 3천여명 이재민 100만 명

2001 자크 로게 IOC 위원장 뽑힘

2015 일본 중의원 위헌 논란 속에 집단자위권법안 통과

2019 말레이시아 개헌 통해 선거연령과 피선거권 21세에서 18세로 낮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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