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9장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29:9) 두 종류의 거짓 선지자가 있습니다. 남을 속이는 거짓선지자와 자신을 속이는 거짓선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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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좇기보다 ‘최선’ 다하는 ‘품격’
“사람은 품격(品格)과 품위(品位)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품격이란 무엇일까? 사람의 품성(品性)과 인격(人格)을 품격이라 한다. 사람이 저속한 말을 자주 사용하면 품격이 낮은 사람으로 인식된다. 그래서 사람은 품위를
[엄상익의 시선] 길고양이와 강아지 삼형제
어둠이 짙은 산자락 굽은 길을 돌아서 실버타운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헤드라이트 불빛에 길고양이가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외롭고 쓸쓸해 보인다. 동시에 의연해 보이기도 한다. 어떤
[윤일원의 시선] 광복절에 다시 보는 겨레의 꽃 ‘무궁화’
[아시아엔=윤일원 <맹꽁이도 깨달은 천자문> 저자, 트러스트랩 대표, 국방부사이버대응전력팀장 역임] 한 나라를 상징하는 국화(國花)가 있다. 한국은 무궁화(無窮花), 영국은 장미, 북한은 참꽃 진달래, 일본은 벚꽃이 아니라 국화(菊花)다.
[잠깐묵상] 바벨론이 평안하길 기도하라
예레미야 25장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렘 25:11) 10년이면 강산이 변합니다. 70년이면 무엇이 변할까요? 천지가 개벽할 세월입니다. 유다 사람들 중에 바벨론에서 70년씩이나
[2023여름 영화 대해부①] ‘밀수’에서 ‘달짝지근해 7510’까지
프롤로그, 가이드에 앞서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 부산콘텐츠마켓(BCM) 전문위원] 올해 최대 화제작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실존했던 한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의 막후를 그린 <오펜하이머>에 대해서는 추후
[최진석 칼럼] 여백과 틈에서 빚어진 감동
<성경>을 백번 읽은 사람과 한번만 읽은 사람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백번 읽은 사람은 불자들과도 평화롭게 지낸다. 그러나 한번만 읽은 사람은 불자들을 쉽게 적대시한다. <반야심경>을
78주년 광복절…‘약소민족의 해방론’ 이승만과 ‘민족자결주의’ 윌슨
우남 이승만의 스승이 우드로 윌슨 제28대 미국 대통령이다. 민족자결주의의 윌슨이 프린스턴대에서 박사를 받은 영민한 우남을 지도한 바 있다. 1912년 7월 볼티모어에서 열린 민주당 후보 선출
[엄상익 칼럼] “법 전문가 명함은 없어져도 될 듯”
어려서 발레리나가 되고 싶던 남자아이가 노인이 되어 그 꿈에 도전하는 드라마가 있었다. 나도 중학교 시절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를 보면 부러웠다. 그 아이들은 2차원의 평면에
새만금 잼버리 “국격 추락, 남탓만 말고 내탓 좀 해라”
문재인 대통령까지 ‘사람의 준비 운운’ 남탓 대열에 ‘사람의 준비 부족’은 윤석열 정부도 책임져야 마땅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공방·잡음 끊이지 않았던 2023 새만금 잼버리대회도 막을 내렸다. 여야는 본격적인 ‘불꽃
[이우근 칼럼] 보수와 진보, 젊음과 늙음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권을 주어야 한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더욱 뜨겁게 달군 폭탄선언이었다. 이 말을 한 제1야당 혁신위원장이라는 사람은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호소하는 발언의 진의(眞意)가 잘못 전달되었다”고
[베이직 묵상] 선동용 루머 만들기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선동이 난무하는 시대 속에서 옳고 그름을 바르게 분별하게 하소서 – 어떤 역경속에서도 감당할 수 있는 사명을 허락하소서 2.
[잠깐묵상] 몰라서 다행인 하나님의 뜻
예레미야 21장 “이 도성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전쟁이나 기근이나 염병으로 죽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너희를 에워싸고 있는 바빌로니아 군대에게 나아가서 항복하는 사람은, 죽지 않을
[최영훈 칼럼] 인촌 김성수를 위한 변명
대한민국 세운 건국영웅 김성수를 기리는 판소리 책 출간 6.15 남침 불발에 그치게 만든 요인 중 하나 농지개혁에도 지난 3월, 인촌 김성수의 삶을 판소리와 희곡으로 만든
[엄상익의 시선] 오래 전 친구가 생각날 때는…
친구는 꼭 사람이어야만 할까. 개도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바다나 산을 친구로 하면 안 될까. 옛친구들이 점점 희미하게 사위어지는 걸 느끼면서 하는 요즈음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