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사)아시아기자협회 부이사장]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로 맺어져야 한다. ‘여자’라는 규정 속에 담긴 부당한 사회적 함의, 예를 들면 사회적인 일은 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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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63] 살인자 ‘김은애’를 정조 임금은 왜 사면했을까?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사)아시아기자협회 부이사장]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덕무의 시문집 <아정유고>(雅亭遺稿)에 실린 ‘은애전’(銀愛傳)은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살인을 하게 된 김은애金銀愛라는 여인의 행적과 곡식을 훔쳤다는
[특별인터뷰] 콜롬비아 커피전문 ‘아마티보’ 포사다 공동대표 “중국 커피시장 540조원 웃돌아”
6개월 아시아비즈니스 투어···한국·대만·홍콩은 中진출 ‘교두보’ “한국 커피전문가들 전문성 놀라워”···콜롬비아 산지투어 추진 [아시아엔=박영순 ‘커피’ 전문기자] 세계가 중국의 커피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스타벅스가 진출한 1999년부터 매년 11~12%의
[허영섭의 대만 이야기] 차이잉원 민진당, ‘쑨원과 장제스 흔적’ 왜 지우려 하는가?
[아시아엔=허영섭 <이데일리> 논설주간] 지금껏 대만에서 ‘국부’(國父)로 칭송받아 온 주인공이 쑨원(孫文)이다. 대만이 중화민국의 뿌리를 이어받았고, 중화민국을 세우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는 청나라를 타도한
‘페미니즘’·’남녀평등’ 주장한 티베트 여승들 “유리천장 깨고 싶다”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중국 서부 쓰촨성엔 세계 최대 티베트 불교학원인 라렁가 불교아카데미가 있다. 이곳의?여승 100명이 ‘페미니즘’과 남녀평등을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홍콩 <SCMP>가 15일 보도했다.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62] “암탉이 울면 망한다고?” 사마천 시대 ‘가부장 편견’ 극복한 여인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사)아시아기자협회 부이사장]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서경>의 ‘목서편’牧誓篇 ‘빈계지신牝鷄之晨’에서 유래했다. ‘빈계지신’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새벽의 암탉’이다. 그런데 그
‘윤상현 막말사태’를 보며 항우와 유방을 떠올리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일렁이는 거친 풍랑을 두려워 할 줄을 모르는 것 같다. 여당은 파벌싸움에 급기야 당대표를 향해 막말을
‘인공지능’ 알파고와 ‘터키기자’ 알파고가 맞붙는다면?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요즘 세기의 바둑대결로 ‘알파고’가 전세계의 주목을 크게 끌고 있습니다. <아시아엔> 독자들께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드실 거라 여겨집니다. 저는 오늘 또다른 ‘알파고’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냥이아빠의 일본 엔타메] ‘ZARD’ 사카이 이즈미의 모든 것 ②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1994년 ‘제 8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負けないで'(마케나이데·지지말아요)가 최고 영예인 ‘BEST SINGLE OF THE YEAR’을 수상하며 ZARD는 J-POP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우뚝 서게 됩니다. 이후
사상최악의 학살 ‘난징대학살’ 다룬 서적, 영문·일문판 동시 출간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사상 최악의 학살이라 꼽히는 난징대학살을 전반적으로 다룬 서적 <난징대학살의 역사>(A History of the Nanjing Massacre) 영문판과 일문판이 출시됐다. 중국 <차이나데일리>는 “2014년 중국어로 처음
[냥이아빠의 일본 엔타메] ‘ZARD’ 사카이 이즈미의 모든 것 ①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1990년대 J-POP은 크게 세가지의 특징이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첫째로 X-Japan을 시작으로 루나시(LUNA SEA), 라르크 앙 씨엘(L’Arc-en-Ciel), 글레이(GRAY) 등 비주얼 남성 록밴드가 강세였지요. 이들은 화려한
당신이 몰랐던 중국 무슬림 이야기···남녀평등·여성 전용사원·이슬람 부흥운동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무슬림’하면 사람들은 ‘열악한 여성 인권’과 ‘가부장적 사회’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슬람 세계는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매우 넓고 다양하다. 또한 ‘무슬림’이지만 여권(女權)을 존중하는 곳이 있다.
중국이 ‘시리아 난민’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화평굴기(和平屈起, Peaceful Rise). 미국과 함께 G2라 불리며 강대국으로 올라선 중국이 항상 강조하던 외교원칙이다. 화평굴기 원칙에 따라 ‘내정 불간섭’을 항상 고수해온 중국은 난민을 받아들이지
“열려라 참깨!’ 알리바바 마윈의 6가지 핵심가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어렸을 때 읽은 <천일야화>의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이 생각난다. 정직한 알리바바는 40명의 도적단이 보물을 감춘 동굴을 발견하여 큰 부자가 된다는 줄거리다. 그때 그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60] 삶은 매순간 선택과 결단···짬짜면의 사회적 ‘함의’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사)아시아기자협회 부이사장] 중국집에 가면 짜장면을 먹어야 할지 짬뽕을 먹어야할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짜장면을 시켰다가도 다시 종업원을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