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는 여성의 지위와 생활력이 남성들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자주 느낀다. 특히 서민층에서는 여성들의 책임 의식이 훨씬 강해서 많은 회사들이 여성 관리자들 밑에 남성 직원들을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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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칼럼] 젠더기반폭력② 무엇이, 왜 문제인가?
UN 조사연구보고서는 여성대상 폭력의 원인으로 여성을 차별하는 개인적 인식과 더불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사회 구조적인 원인을 지적하고 있다. 첫째,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는 사회적 신념과
[김중겸 칼럼] 소문의 사회학⑨···스캔들 연예인, ‘No!’ 할수록 의혹 커져
그 사람들 그렇지 뭐 스캔들에 휘말린 연예인의 반응은 천편일률이다. TV나 라디오 프로에 나와서 하는 말은 모두가 부인 일색이다.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 정말 헛소문이다”라고 ‘절대’를
[란코프 칼럼] 낡은 책략,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북한, 협박-대화 ‘냉온탕’ 전술 효력상실 요즘 북한은 지난 3~4월 보였던 호전적 태도에서 돌변한 ‘유화 공세’를 펼치고 있다. 북한 고위당국자들은 6자회담에 복귀할 의사가 있으며, 핵 문제에
[특별기고] 인간 이준구와 그의 태권도 철학
[아시아엔=이상준 전 한국외대 영어과 교수] 나는 한국인으로 가장 세계적인 인물은 이준구씨라고 서슴없이 말할 수 있다. 필자는 평소 문무예도(文武藝道)를 갖춘 사람을 닮으려고 애를 썼다. 그래서 내
연중 30도 넘는 태국, 전력소비 어떻게 감당할까?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태국은 연중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로 일년 내내 어림잡아 30도를
[황성혁의 나일강기행] ④ “이집트도, 아프리카도 아닌 ‘누비아인'”
*’황성혁의 조선(造船)삼국지’와 ‘인도기행’, ‘조선사(造船史)’를 연재했던 황화상사 황성혁 대표이사가 이번에는 이집트 ‘나일강’ 여행기를 연재합니다. 이집트를 남북으로 흘러 내리며 찬란한 문명의 중심지가 되었던 나일강은 20년 전 어떤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연애·결혼·이혼 그리고 가족법
필리핀에서는 법적으로 이혼이 허용되지 않는다. 부부가 법적으로 헤어지는 방법은 3가지인데, 혼인 무효(nullity), 혼인 취소(annulment) 또는 법적 별거(legal separation)다. 세 가지 모두 법정절차를 거쳐야만 하는데, 기각률이
[김양희 칼럼] 젠더기반폭력① ‘피해남성’도 갈수록 증가
젠더기반 폭력은? 인간이 신체적, 정신적 온전함을 보전하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 가운데 하나다. 이런 맥락에서 폭력은 오랫동안 인권의 문제로 다뤄져 왔다. 하지만 여성에 대한
[김국헌의 직필] 박정희-백선엽-박근혜
전쟁기념관에는 국군 장교와 인민군 병사가 부둥켜 안고 있는 ‘형제상’이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국군 최고의 전략가’ 이병형 장군을 전쟁기념사업회장으로 임명해 전쟁기념관을 완성시켰다. 노태우 대령이 8사단에서
[김중겸 칼럼] 소문의 사회학⑧ 소문 ‘대처요령’ 3원칙
전자레인지가 개발되어 시장에 나온 직후다. 고양이 폭사 소문이 나돌았다. “고양이가 수영장에 빠졌다. 할머니가 물에 젖은 고양이를 데리고 갔다. 빨리 말리려고 전자레인지에 고양이를 넣었다. 스위치를 넣자
[아시아의 시선] 말레이시아, ‘중국계’ 학생 감소 이유
[아시아의 시선] 한 주간 주요 이슈들에 대한 아시아 주요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말레이시아 <The Star> (7월25일자 사설) 우수 학생 상처 주는 불투명한 대학입시제도???? 말레이시아에서 매년
[김영수의 경제토크] 복지재원, 얼마든지 있다
시장 메커니즘과 되는 집구석 성경에 보면 예루살렘에 성전을 지을 때 1) 다윗 왕이 자기 개인 재산을 내니 2) 그 밑의 꼬붕들이 내니(자발적으로 안 내면 안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상류층·중산층 심지어 성직자도 ‘첩’ 살림
필리핀 사람들의 첩에 대한 인식과 태도는 역사와 전통의 뿌리가 깊다. 1604년의 기록에 의하면 지방 세력자들 간의 동맹은 결혼으로 맺어지기 보다는 첩을 택하는 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드레스 코드’와 ‘에티켓 코드’
가끔 외국 사람들이 초대하는 파티나 모임의 초청 받는 경우가 있다. 초청장에 드레스 코드(Dress Code)라는 항목을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초청 받은 사람이 행사의 분위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