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삶이 가져다 준 ‘기쁨’이라는 선물 내가 살았던 뉴질랜드의 웰링턴 시내에는 ‘슾 키친’(Soup Kitchen)라는 곳이 있었다. 지역신문에 소개 된 그곳을 방문해 보니 노숙자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Author: 채혜미
[채혜미의 글로벌 라이프①] 뉴질랜드 이웃 필립씨의 70세 생일파티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살던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대문 앞 우체통을 열어보니 반가운 편지가 한 통 들어 있었다. “미스터 필립의 70세 생일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소중한 추억들을
[채혜미의 글로벌TIP 22] ‘피어 메디에이터’(Peer Mediator)를 소개합니다
“‘피어 메디에이터’(Peer Mediator)활동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얼마 전에 뉴질랜드에 사는 후배와 전화통화 하면서 그곳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딸 아이의 근황을 물어보았다. 왜냐하면 아이의
[채혜미의 글로벌TIP 21] 자녀와 함께 읽을 ‘독서 목록’ 갖고 계시죠?
뉴질랜드에 살 때 현지인들의 가정문화 중에 부럽게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성인이 된 자녀들이 부모와 재미나게 대화하고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이었다. 이웃에 살던 뉴질랜더 지인의 집을 가끔
[채혜미의 글로벌 Tip20] 처음 만난 외국인과 무슨 말로 대화를 이끌까?
요즘은 해외에 가지 않아도 한국을 찾아온 다양한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한국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숫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채혜미의 글로벌TIP 19] “부하직원이 상사로”…무한경쟁시대 생존법
뉴질랜드 방문길에 예전에 가깝게 지내던 지인과 부부동반으로 만났다. “그간 공무원으로 잘 근무해오던 남편이 직장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아내가 근심어린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나는
[채혜미의 글로벌 TIP 18] 자녀의 ‘설득과 협상 기술’ 향상시키려면
싱가포르에는 여러 나라 출신 전문직들이 아시아 담당 주재원으로 발령받아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주재원 가족들로 구성된 서양여성들 모임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그 모임에서는
[채혜미의 글로벌 Tip 17] ‘정답 찾기’와 ‘실력 올리기’의 차이
싱가포르에 살 때 말레이시아에서 하는 행사에 초청을 받는 일이 있어 쿠알라룸프르에 방문할 기회가 종종 있었다. 어느 날 그 곳에서 한국 정부기관에 소속되어 연수차 말레이시아에 일시
[채혜미의 글로벌 TIP·16] 작은 친절이 맺어준 우정
싱가포르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음식을 먹다가 어금니에 씌운 크라운이 갑자기 빠져버렸다. ‘어느 치과를 가야할까? 경험 많은 의사를 만날 수 있을까?
[채혜미의 글로벌 TIP⑮] 평소 감사카드·편지 쓰기 연습을
싱가포르에 거주할 때의 일이다. 새로운 지하철 노선이 연결되면서 항상 공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개통될 역 근처에 살다보면 공사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채혜미의 글로벌 TIP⑭] 자녀에게 이런 내비게이션 어떨까요?
지도를 미리 보고 익혀 둔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과 한번도 안 가본 길을 무작정 이정표만 보고 운전해서 찾아가는 것은 확연한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채혜미의 글로벌 TIP⑬] 싱가포르 청년 CEO의 글로벌 경쟁력에 반하다
싱가포르에 살 때 인터넷 쇼핑으로 리클라이너(등받이가 뒤로 넘어가고 발받침대가 올라오는 디자인) 소파를 구매한 적이 있었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고르던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어서 외곽에 위치한
[채혜미의 글로벌 TIP⑫] 한류콘텐츠 통해 다양한 외국친구 사귀기
친구를 사귀는데 나이가 꼭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은 해외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뉴질랜드에서였다. 어떤 자리에서든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서로 가벼운 대화를 나누다가 친구로
[채혜미의 글로벌 TIP⑪] 외국인과 대화나 국제회의 발표 때 기죽지 않으려면
해외에서 살면서 외국 친구들이 초대하는 파티에 참석할 기회가 종종 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끼리도 서로 자신을 먼저 소개하며 친절하게 다가가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내는 그들을 보면 때로
[채혜미의 글로벌 TIP⑩] 유학 중 예고없이 닥친 재정위기 이겨내려면
달러환율이 치솟는 시기에는 한국에서 온 유학생 중에는 공부를 중단하고 갑자기모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조금만 더 하면 하던 공부를 마칠 수 있을텐데…’ 라며 미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