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살던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대문 앞 우체통을 열어보니 반가운 편지가 한 통 들어 있었다. “미스터 필립의 70세 생일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소중한 추억들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살던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대문 앞 우체통을 열어보니 반가운 편지가 한 통 들어 있었다. “미스터 필립의 70세 생일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소중한 추억들을
“‘피어 메디에이터’(Peer Mediator)활동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얼마 전에 뉴질랜드에 사는 후배와 전화통화 하면서 그곳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딸 아이의 근황을 물어보았다. 왜냐하면 아이의
뉴질랜드에 살 때 현지인들의 가정문화 중에 부럽게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성인이 된 자녀들이 부모와 재미나게 대화하고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이었다. 이웃에 살던 뉴질랜더 지인의 집을 가끔
요즘은 해외에 가지 않아도 한국을 찾아온 다양한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한국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숫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방문길에 예전에 가깝게 지내던 지인과 부부동반으로 만났다. “그간 공무원으로 잘 근무해오던 남편이 직장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아내가 근심어린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나는
싱가포르에는 여러 나라 출신 전문직들이 아시아 담당 주재원으로 발령받아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주재원 가족들로 구성된 서양여성들 모임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그 모임에서는
싱가포르에 살 때 말레이시아에서 하는 행사에 초청을 받는 일이 있어 쿠알라룸프르에 방문할 기회가 종종 있었다. 어느 날 그 곳에서 한국 정부기관에 소속되어 연수차 말레이시아에 일시
싱가포르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음식을 먹다가 어금니에 씌운 크라운이 갑자기 빠져버렸다. ‘어느 치과를 가야할까? 경험 많은 의사를 만날 수 있을까?
싱가포르에 거주할 때의 일이다. 새로운 지하철 노선이 연결되면서 항상 공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개통될 역 근처에 살다보면 공사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지도를 미리 보고 익혀 둔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과 한번도 안 가본 길을 무작정 이정표만 보고 운전해서 찾아가는 것은 확연한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싱가포르에 살 때 인터넷 쇼핑으로 리클라이너(등받이가 뒤로 넘어가고 발받침대가 올라오는 디자인) 소파를 구매한 적이 있었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고르던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어서 외곽에 위치한
친구를 사귀는데 나이가 꼭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은 해외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뉴질랜드에서였다. 어떤 자리에서든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서로 가벼운 대화를 나누다가 친구로
해외에서 살면서 외국 친구들이 초대하는 파티에 참석할 기회가 종종 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끼리도 서로 자신을 먼저 소개하며 친절하게 다가가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내는 그들을 보면 때로
달러환율이 치솟는 시기에는 한국에서 온 유학생 중에는 공부를 중단하고 갑자기모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조금만 더 하면 하던 공부를 마칠 수 있을텐데…’ 라며 미련을
며칠 전에 호주 신문에 실린 안타까운 기사가 있었다. 워킹홀리데이로 한국에서 호주에 도착한지 몇 주밖에 되지 않은 20대 한인여성들이 농장 일을 마치고 귀가하면서, 퀸즐랜드지역의 어느 고속도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