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을 중심으로 ‘뮌헨협정’이 체결된다. 이 협정의 핵심은 당시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독일계 인구가 가장 많았던 주테텐란트 지역을 독일에게 양도하는 것이다. 1차 세계대전
Author: 박영준
[박영준 칼럼] 경기북부·강원도 ‘낙석’,?지역사회와 함께 국방혁신 모범 되길
우리 군의 화력 분야를 이끈 예비역 장성 한 분을 자주 뵙는다. 미국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많은 도전과 자극을 던져주신다. 하루는 미군 대령의 보수교육에 관하여 들을
[박영준 칼럼] 어느 재야인사의 박정희 평가
팡테옹은 프랑스의 위인들이 안장되는 국립묘지이다. 이곳에 가장 오래도록 묻혀 있는 사람은 프랑스의 자랑 볼테르다. 평생을 불합리한 권위와 종교의 무자비함에 당당히 맞서 싸웠다. 기독교 교육을 받고
[박영준 칼럼] 北, 핵·미사일 대신 ‘장사정포’ 공격할 수도
<손자병법>의 모공(謨功)편 말미에 나오는 글이다. 이 글의 핵심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적과 나를 알아야 하는 것(知彼知己)이다. 둘째는 모든 싸움에서 위태로움을 없애는 것(百戰不殆)이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백전백승(百戰百勝), 즉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박영준 칼럼] 펄벅 여사 50주기, “그가 칭송한 대한민국 미풍양속 되찾자”
1960년대 경주의 한 시골 마을. 해는 뉘엿뉘엿 서산을 넘어가고 있다. 한 서양인 여성이 ‘지게를 지고 가는 농부’와 ‘소달구지를 끌고 가는 황소’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농부가
[박영준 칼럼] 스마트건설, 국난극복의 산업유전자로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약을
배우 전지현(직녀)과 차태현(견우)이 주연한 로맨틱 코메디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아직도 영화 속의 명대사가 머릿속에 선하게 남아있다. “(우연)이란 노력하는 사람에게 (운명)이 놓아주는 (다리)이다.” 준비하는 자에게
[박영준 칼럼]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국민통합 시금석
세계사를 읽노라면 반도(半島) 국가의 흥망성쇠는 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남유럽 발칸반도에 위치하여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세력이 충돌하는 그리스가 대표적인 예이다. 한편, 인구가 1,100만이 채
[박영준 칼럼] 검단 아파트공사장 붕괴와 전방 GP의 ‘안전’
군은 위험과 고달픔이 당연한 곳 아니다 헌신에 대한 최고의 안전·예우 보장돼야 GOP(General Out Post, 일반전초)와 달리 GP(Guard Post, 감시초소)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때 총기난사, 월북 등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박영준 칼럼] 국가보훈부 출범···”조국에 헌신하신 영령들께 무한 감사를”
지난 6월 5일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이 되었다. 1961년 ‘군사원호청’에서 출발한 지 62년이 지나 ‘부’가 된 것이다. 장관의 의전 서열이 아홉 번째라고 한다. 정부 부처의 명(名)과 격(格)은 저마다의 이유로
[박영준 칼럼] 서초동 타운하우스와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
방호, ‘보이지 않는 손’과 정부정책이 함께 해야 지난 5월 31일 6시 28분경, 북한이 정찰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를 서해상으로 발사했다. 서울특별시는 4분이 경과된 6시 32분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우주발사체는 1시간에
[박영준 칼럼] 경보발령, ‘서울시를 위한 변명…”핵 공격엔 의심말고, 훈련대로, 주저없이 대피해야”
[아시아엔=박영준 현대건설 상무, 전 육사 교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는 재난관리를 예방, 대비, 대응 및 복구의 네 단계로 나누고 있다. 핵 공격에 의한 재난도 이를 따른다.
[박영준 칼럼] ‘방호 산업화 전략’으로 ‘안보’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아시아엔=박영준 현대건설 상무, 전 육사교수] 핵을 포함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가 이제는 더이상 공갈이 아니다. 날카로운 비수가 턱 밑 급소를 겨냥하고 있는 것과 같은 위험한 실체이다. 결코
[박영준 칼럼] “소명의식과 직업정신 투철한 사람 어디 없소?”
취업은 선택이 아니고 생존인 듯하다. ‘취업전쟁’은 결코 과한 표현이 아니다. 필자는 육사 교수 시절, 사관생도 선발을 위한 면접에, 현재는 기업에서 직원 채용을 위한 면접에 참석을
[박영준 칼럼] ‘꼰대’가 ‘빤대’를 만났을 때
군 초급간부 확보 관련 육사교수 출신 현대건설 임원의 제언 최근 학군단 후보생 지원율 급감, 사관학교 생도 도태율 증가 등이 자주 언론에 오르내린다. 부사관 확보에도 어려움이
[박영준 칼럼] ?’국방 문민화’에 필수적인 조건들
4월 초 더그 벡 애플 부사장이 미 국방부 국방혁신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방혁신단은 군 밖에서 개발된 기술을 군사 분야에 더 빨리,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설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