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최근 추미애 법무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집무정지 처분 등과 관련해 두 사람 관련 일이 새삼 떠오른다. 추미애 법무장관은 검찰 인사를 두고
Author: 김국헌
백선엽·문정인·현인택 한데 모은 홍성태 전략문제연구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홍성태는 14기생, 목포 출신이었다. 졸업 후 서울대 사학과를 다녔고 전사 교관으로 이름을 날렸다. 월남전에도 참전했다. 그는 별명이 기동전의 대가 ‘롬멜’이었다. 홍성태는
민병돈, 원칙주의자 ‘민따로’ 1987년 6월 전두환 계엄선포 반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민병돈은 육사 15기다. 생도 시절 독일어는 잘 했으나 나머지는 모두 추가고시를 치러야 했다고 한다. 교수부에 혼자 가면서도 부대가 행진하듯이 팔을 직각으로
인천국제공항, 노태우와 강동석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지난 여름에는 유별난 폭염을 피하기 위해 65세 이상은 무료 지하철로 인천공항에 가서 시원한 공항에서 무더위를 식힌다. 이런 설비와 호사는 세계에 찾아보기
영남권 신공항 가덕도 올바른 판단인가?
영남권 신공항 부지 선정을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문제는 세종시가 반면교사가 되어야 한다. 세종시는 노무현이 ‘재미 좀 봤다’고 하는 허무개그 같은 짓이었다. 정부를
한신 장군 “일화가 전설이나 신화로 남아있는 마지막 세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신은 일본서 중앙대학교를 다니다가 군에 끌려간 학병 출신이었다. 일제하에서 대학을 다닌다는 것은 상당히 유족한 집안이었다. 일본군을 탈출해 광복군으로 넘어간 인원은 극소수였고
중국의 과거·현재·미래를 알려면 그곳을 보라
중국의 과거를 알려면 서안西安을, 현재를 알려면 북경北京을 보고, 미래를 알려면 상해上海를 보면 된다는 말이 있다. 서안은 주나라 수도 호경鎬京 이래, 당나라의 수도 장안長安이었으며 그밖에도 수십
‘언택트 시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3배 즐기기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세계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주목해야 한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은 아스완댐 공사로 말미암아 이집트 유산이 물에 잠기게 될 위기에 처한
[신간] ‘대한민국 실록’ 머릿말···”자라나는 손주에 주는 선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군비통제관·정책기획관] 歷史는 한세대는 지나야 쓸 수 있다고 한다. 현재에 대한 서술은 時事다. 따라서 70년이 지난 이제 대한민국 건국사와 6.25 전쟁사에 대해서는 역사를
5·16 당시 육사 동창회장 11기 강재륜, 전·노와 달리 군인 대신 철학자의 삶
5.16 혁명의 성공에는 5월 18일 육사 생도의 혁명지지 행진이 결정적이었다. 사관생도를 쿠데타에 끌어들인다는 발상은 안 된다. 병력을 끌고 육사에 들어온 생도대 부대장 박창암은 생도들을 겁박했다.
‘3김 국방장관’ 김병관·김관진·김태영의 ‘반세기 우정’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대한민국 실록> 저자] 김병관이 작전술에서 특출함을 과시한 데가 있었다. 육사 4학년 때 대대장 생도로 중대장 생도들과 작전을 구상하고 개념을 안출했다. 중앙돌파
중국-인도 국경 난투극과 미중 무역분쟁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중국과 인도가 충돌했다. 인구는 인도 13억, 중국은 14억명이다. 핵무기는 중국이 3위, 인도는 6위다. 인도와 중국은 이번 충돌에서 총을 쓰지 않고 돌과
한미 원자력잠수함 협상 ‘전쟁’ 어떻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미 원자력 협정이 처음 시작한 것은 1956년이다.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이승만 대통령은 원자력의 용도와 의의를 알았다. 원자폭탄을 개발한다는 생각은 없었으나 원자력이
‘한국 안보정책의 산파’ 홍성태와 전략문제연구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홍성태는 육사 14기생으로 목포 출신이다. 육사 졸업 후 서울대 사학과를 다녔고 전사 교관으로 이름을 날렸다. 월남전에도 참전했다. 그는 별명이 기동전의 대가
이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영친왕·이용구·노덕술·이종찬 그리고 김경천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일본 육사생도 이형근이 영친왕을 만난 이야기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당시는 일본이 망하리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때이다. 조선을 멸망시킨 후 일본은 고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