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 이병철, 하늘과 가슴에 핀 연꽃과의 사랑 노래 스마트폰 사진작가가 찍고 쓴 170쪽의 사진 산문집 불가에서 드높이 치는 연꽃은 ‘선비의 꽃’이다. 여류 이병철은 올해 73세,
Author: 최영훈
[카타르월드컵] “지루 웃고 케인 울다”···모로코-프랑스 결승서 만날까?
모로코, 아프리카 아랍권 통 털어 최초 4강 진출 11일 오전 0시 모로코-포르투갈, 오전 4시 잉글랜드-프랑스 격돌. 명승부의 접전 끝에 결국 모로코와 프랑스가 4강을 낚아챘다. #프랑스vs잉글랜드
‘아시아의 알프스’ 키르기스스탄 ‘탐방기’
텐산산맥의 만년설, 이식쿨호수 절경에 눈 황홀 지구상에 ‘땅’이란 뜻의 ‘스탄’이 나라의 이름 끝인 곳은 7개국이다.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과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남쪽의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내 친정 신문 자랑 좀 하렵니다”…동아일보 ‘산화, 남겨진 사람들’로 관훈언론상
동아 ‘산화, 남겨진 사람들’로 저널리즘 혁신부문 관훈상 수상 ‘환생:삶을 나눈 사람들’,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2년째 쾌거 2년 2개월여 전, 동아일보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히어로콘텐츠팀을 출범시킨다는 사고를
[카타르월드컵] 백승호의 포효…태극전사 잘 싸웠고 너무 멋졌다
몸값 7.5배 세계 최강(FIFA 랭킹1위)에 맞서 잘 싸웠다 잘 이기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게 질 때 잘 지는 것 그래야 한수 위 상대라도 주눅
[토요화제] ‘사선문화제’ 35년간 이끄는 양영두 “참으로 징하다”
유서깊은 ‘사선문화제 35년사’ 발간 경하…문화국가 문화전북 문화임실에 큰 공헌 양영두 형은 참으로 징헌 사람이다. 솔찬허니 질기고 오지고 그래서 징허다… 때로는 너무 질겨, 멀리 하고 싶어도
450주기 고봉 기대승-퇴계 이황, 26살 차이 극복 경이로운 세교
조선유학사 빛나는 발자취 넘어선 상호존중의 극치 퇴계-고봉 배향의 도산-월봉서원장 김병일도 감동 23일 ‘다시 고봉을 만나다’…고유제, 토크쇼, 강연회 등 올해는 고봉 기대승 선생 서거 450주년이다. 한국학호남진흥원과
60대 중반 대학동기들, 이른 송년회 단상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의 여행과 친구들 만남은 마냥 즐거워 “빨리 죽어야지, 늙으면…” 3대 거짓말 중 하나다. 처녀가 시집 안 간다는 건 이제 거짓도 아니지만… 불금일 어제(11월
“배운 자, 가진 자가 용기 갖고 책임 다해야” 천고법치문화상 권성 전 헌재재판관 수상 소감
송종의 전 법제처장, 사재 털어 올해 6회째 고 윤성근 판사 두 아들이 대리 수상 9일 저녁 서울 포스코 본사 빌딩 4층 아트홀에서 2022년도 제6회 천고법치문화상
[새책] 이영옥 시인 ‘하루는 죽고 하루는 깨어난다’
사막 건너는 심경, 상처받은 더듬이···치유의 발버둥이 만든 진주 뭔들, 만나본들, 머리 속 헤집고 까발려본들 늘 마음에 바오밥나무는 없었다. 사막의 흰 소금과 붉은 모래, 작렬하는 빛,
이태원 참사 ‘무책임’ ‘정치적 선동’ ‘가짜뉴스’ 엄벌을
핼러윈 파티하면 해본 일이 없는 사람마저 누구나 이태원을 떠올린다. 게다가 올해는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핼러윈 축제가 열린다고 했다. 그러면 당연히 더 많은 인파가 구름처럼
“지금은 유족 위로와 장례 절차에 집중을···154명 생떼같은 꽃봉오리여!”
154명, 생떼같은 목숨들이 꽃사태처럼 스러졌다. 희생자 대부분은 갓 피어나려는 꽃봉오리들이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까지 젊은 여성들이다. 154명 중 114명(78%)이 10대, 20대로 확인됐다. 10명 중 8명꼴로
“큰 슬픔, 국민화합의 장 되길”···이태원 핼러윈 참사 151명 사망, 대부분 20대 여성
초대형 압사사고, 철저 대비 못한 관계당국 책임도 서울 이태원에 핼러윈 축제 인파가 몰려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밤 초대형 압사사고가 발생한 이태원에 소방 당국이
[새책] 시인·가객 이동순의 한국가요 재발견 ‘번지 없는 주막’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토요화제] 시인 김지하-이동순의 ‘마라톤 노래대결’
노겸 김영일(김지하) 조용필과도 노래 대결 시인 동순에겐 졌고, 가왕 용필에게는 이겨 “아이쿠, 징그러워라! 이 따위 잔인한 짓은 다신 안 해!” 8시간 마라톤 노래 대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