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수 정수일, 파란만장한 88년 “후회는 없다” 분단시대의 불우한 천재···실크로드학 정립 문명교류학 개척한 세계적 학자 2003년 4월 30일 단행된 석가탄신일 특별사면. 문규현 신부, 단병호 민노총 위원장
Author: 최영훈
[새책] ‘약사 정윤호 일대기’···정의화 전 국회의장 부친 ‘회고’
선친 탄생 100주기 기념, “못 다한 효 1만분의 1이나마…” 국회의장을 지낸 정의화는 효자다. 2022년 세모에 <약사 정윤호 일대기>(비매품)라는 제목의 사부모곡을 출간해 내게 보냈다. 책 서문에서
“윤 대통령 이것만은 꼭 하길···인구문제·노동개혁·교육개혁”
2050년 G3 목표 꿈 꿔야 비가역 초고령사회 해법도 정부가 인구정책의 목표를 산아제한에서 출산 장려로 변경한 건 36년 전이었다. 그때 ‘아이가 미래입니다’, ‘아기의 울음소리, 미래의 희망소리’ 등 구호도
[가볼만한 곳] 인제 내린천 ‘맹현산방’···산중 ‘작은도서관’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맹현산 중턱…23년 전 하재용 부부가 피땀으로 일궈 맹현산방 작은도서관. 그곳 도로명 주소는 인제군 상남면 내린천로 1385-172. 맹현산방 내 미산리 맹현산 중턱에 자리한
[책산책] 이병철 ‘애련일지’···”연꽃 만나고 온 바람”
여류 이병철, 하늘과 가슴에 핀 연꽃과의 사랑 노래 스마트폰 사진작가가 찍고 쓴 170쪽의 사진 산문집 불가에서 드높이 치는 연꽃은 ‘선비의 꽃’이다. 여류 이병철은 올해 73세,
[카타르월드컵] “지루 웃고 케인 울다”···모로코-프랑스 결승서 만날까?
모로코, 아프리카 아랍권 통 털어 최초 4강 진출 11일 오전 0시 모로코-포르투갈, 오전 4시 잉글랜드-프랑스 격돌. 명승부의 접전 끝에 결국 모로코와 프랑스가 4강을 낚아챘다. #프랑스vs잉글랜드
‘아시아의 알프스’ 키르기스스탄 ‘탐방기’
텐산산맥의 만년설, 이식쿨호수 절경에 눈 황홀 지구상에 ‘땅’이란 뜻의 ‘스탄’이 나라의 이름 끝인 곳은 7개국이다.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과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남쪽의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내 친정 신문 자랑 좀 하렵니다”…동아일보 ‘산화, 남겨진 사람들’로 관훈언론상
동아 ‘산화, 남겨진 사람들’로 저널리즘 혁신부문 관훈상 수상 ‘환생:삶을 나눈 사람들’,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2년째 쾌거 2년 2개월여 전, 동아일보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히어로콘텐츠팀을 출범시킨다는 사고를
[카타르월드컵] 백승호의 포효…태극전사 잘 싸웠고 너무 멋졌다
몸값 7.5배 세계 최강(FIFA 랭킹1위)에 맞서 잘 싸웠다 잘 이기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게 질 때 잘 지는 것 그래야 한수 위 상대라도 주눅
[토요화제] ‘사선문화제’ 35년간 이끄는 양영두 “참으로 징하다”
유서깊은 ‘사선문화제 35년사’ 발간 경하…문화국가 문화전북 문화임실에 큰 공헌 양영두 형은 참으로 징헌 사람이다. 솔찬허니 질기고 오지고 그래서 징허다… 때로는 너무 질겨, 멀리 하고 싶어도
450주기 고봉 기대승-퇴계 이황, 26살 차이 극복 경이로운 세교
조선유학사 빛나는 발자취 넘어선 상호존중의 극치 퇴계-고봉 배향의 도산-월봉서원장 김병일도 감동 23일 ‘다시 고봉을 만나다’…고유제, 토크쇼, 강연회 등 올해는 고봉 기대승 선생 서거 450주년이다. 한국학호남진흥원과
60대 중반 대학동기들, 이른 송년회 단상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의 여행과 친구들 만남은 마냥 즐거워 “빨리 죽어야지, 늙으면…” 3대 거짓말 중 하나다. 처녀가 시집 안 간다는 건 이제 거짓도 아니지만… 불금일 어제(11월
“배운 자, 가진 자가 용기 갖고 책임 다해야” 천고법치문화상 권성 전 헌재재판관 수상 소감
송종의 전 법제처장, 사재 털어 올해 6회째 고 윤성근 판사 두 아들이 대리 수상 9일 저녁 서울 포스코 본사 빌딩 4층 아트홀에서 2022년도 제6회 천고법치문화상
[새책] 이영옥 시인 ‘하루는 죽고 하루는 깨어난다’
사막 건너는 심경, 상처받은 더듬이···치유의 발버둥이 만든 진주 뭔들, 만나본들, 머리 속 헤집고 까발려본들 늘 마음에 바오밥나무는 없었다. 사막의 흰 소금과 붉은 모래, 작렬하는 빛,
이태원 참사 ‘무책임’ ‘정치적 선동’ ‘가짜뉴스’ 엄벌을
핼러윈 파티하면 해본 일이 없는 사람마저 누구나 이태원을 떠올린다. 게다가 올해는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핼러윈 축제가 열린다고 했다. 그러면 당연히 더 많은 인파가 구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