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최영훈 다문화 아시아공동체학교(AC) 이사장,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절박하고 간절해야 글도 써지고 명 작품도 나오는가? 발칙한 ‘제2의 성’, 시몬 드 보부아르 논쟁적인 삶, 아니 문제적 삶을 살았을까? ‘제2의
Author: 최영훈
[최영훈 칼럼] “반도체굴기 주창, 양향자 신당을 응원한다”
무너지는 양당구도 틈바구니 뒤흔들 제3세력 때 덜 묻고, 호남 실업 과학 순수의 중심 프랑스 귀족 A. 토크빌은 1830년대 미국을 기행한다. 그 기행은 권위있는 정치사상서로 당대의
[추모] ‘삼풍백화점 붕괴’ 때 세딸 잃고 장학재단 세운 정광진 변호사
육신의 눈은 캄캄했으나 밝고 맑은 마음의 딸 유지 이어 눈 어두운 이들에 빛을 주고 간 정광진 변호사. 그는 28년 전, 삼풍 붕괴참사 당시 세 딸을
‘크리스마스 캐럴’ 찰스 디킨스, 불우하고 화려하고
그는 12살 때 엄마를 뇌리에서 지웠다. 아버지는 경제관념이라곤 없는 한정치산자나 다름없었다. 어머니는 가정사에 무심하고 아이를 공장으로 내몰았다. 가족이 모두 마샬시(Marshalsea Debtor’s Prison)라는 빚쟁이 감옥에 갇혀,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 아산병원 정희원 교수의 ‘4M’
Mobility·Mentation·Medical issues·What Matters 가속노화 막는 마음챙김(Mindfullness) 명상의 실천 정희원은 ‘가속노화’라는 컨셉트로 노인건강을 연구한다. 아산병원에서 교수로 일하면서 각종 인터뷰로 이름 높다. 그는 느리게 늙는 방법으로 4M을 제시한다. 노인의학적 개념의 4M은
‘중국 시선’ 이태백 고향이 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토크마크’ vs 중국 ‘장여우’와 ‘안루’ 이백 고향이라 주장하며 치열한 관광 홍보전 牀前明月光(상전명월광) 疑是地上霜(의시지상상) 擧頭望明月(거두망명월) 低頭思故鄕(저두사고향) 침상 머리에 밝은 달빛 땅 위에 내린 서리런가. 머리
[최영훈 칼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늙음도 미리 계획해 선행 학습하길 나는 시건방지다. 마음대로, 꼴리는대로 살고, 남을 마구 비방, 비방은 아니라 근거를 갖고 거칠게 비판도 한다. 10여년 전, 나는 150살까지 살려고
문민정부 탄생 주역 최형우 전 장관, 60년만에 4.19유공자 포상
YS 문민정부 탄생 주역 민주화운동 헌신 내무장관 때 소방공무원 국립묘지 안장-119구급대 등 업적 22일 온산 최형우 전 내무장관의 위례동 집이 모처럼 붐볐다. 4.19혁명 63주년을 맞아 당시
[최영훈 칼럼] 러-중 겨냥 윤 대통령 ‘돌출 발언’, 그 곡절은?
의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시사와 ‘양안 무력 현상변경 반대’ 발언이 돌출해 논란에 휩싸여서 말이다. 물론 민간인 학살 등을 전제로 무기 지원을 시사한 거다.
‘과학기술 르네상스’, “대통령 곁 과학 잘 아는 브레인 많아야”
“고속도로와 지하철, 척 보면 어떻게 갈아탈지 알 수 있게 해야” 장호남(79) 전 카이스트 학장은 생명화학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스스로 밤을 새며 연구하기엔 연로하지만, 그의 문제의식이나
FIFTY FIFTY ‘Cupid’ 빌보드 ‘HOT 100’ 4주 연속 진입···데뷔 5개월, 초대박 신화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빌보드> ‘HOT 100’에 4주 연속 진입했다.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메인싱글 차트 ‘HOT 100’에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지난 주 85위에서
[최영훈 칼럼] ‘부자되는 법’ 말고 ‘부자로 사는 법’부터
오랜만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 전, 내가 100일간 머문 남양주 금선사를 다녀왔다. 금선사 가는 길에 동행한 현자 한 분이 말한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법에만 핏발
‘특권폐지운동본부’ 출범, 장기표 “들불처럼 번질 것…정치인 부패 국민들 책임도 커”
“고위공직자 전관예우는 ‘전관범죄’, 확 뜯어고쳐야!” “국회의원 연 7억 넘는 혈세 지급, 면책 및 불체포 특권도 폐기” “고위직 판검사 출신들 ‘유전무죄 무전유죄’ 폐습 고질화!” 만신창이 거야에게
[오비추어리] ‘미니스커트’ 혁명가 메리 퀀트
그녀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여성들은 불편했을 거다. 치마를 입고 마음대로 뛰어다니고, 핸드백 없이 편히 외출하며, 화장한 고운 얼굴로 눈물 흘릴 자유 세가지 말이다. 미니스커트를 유행시켰으며,
별이 된 류이치 사카모토··슈가·심은경 등 추모
“창작 활동 계속하며 마지막까지 음악과 함께 했다” ‘마지막 황제’로 세계 최고 영화음악가 반열에 우뚝 영화음악 거장인 일본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71)가 지난달 28일 세상을 떠났다고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