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칠·천연염색·야생화·한지 탐구에 대장경 판각지 탐구까지 소탈·격의 없는 하심…조계종의 최고지도자 법랍 63, 세랍 84 , [아시아엔=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2년 전, 제15대 종정에 오른 성파 스님은
Author: 최영훈
[추모] 오송 참사 ‘살신성인’ 747 급행 버스기사 A씨
15일 오전 747번 급행버스. 물이 차 평소 노선 도로가 끊기자 우회를 시도했다. 기사 A는 궁평2지하차도 쪽으로 핸들을 돌린 거다. 아뿔사! 당시 지하차도에 물이 찰랑거리기 시작했다.
[최영훈 칼럼] 칠성파 두목 이강환 숨져…”그래도 명복은 빈다”
조폭 ‘칠성파’ 두목이 하늘로 갔다. 국내 최대 조폭 두목 이강환(82)씨가 부산 남구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2006년부터 뇌경색을 앓으며 거동이 불편했다. 부산서 열린 팔순
‘오송 참사’, 이유있는 항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오송 참사’ 관련글들이 화제다. 담당 공무원들의 징계가 예상되자 항변이 쏟아진 거다. “피해자도 안타깝지만 계속 집에 못 가고 대비하는 공무원들도 불쌍하다”는 글로 와글와글
[최영훈 칼럼] “‘오송 참사’ 충북지사·청주시장 물러나라”
사전 24차례 대피 경보 울렸건만… 교통통제 못한 경찰도 문제 심각 ‘오송 참사’ 당일(15일, 토요일), 미호강 범람을 알린 첫 신고는 참사 3시간 50분 전인 오전 4시 57분에 접수됐다.
김경희 건국대 전 이사장 북촌서 ‘원색의 전업화가’ 변신
17년간 건국대 변화·발전 주도 후 그림세계 복귀 서양화가인 김경희 전 건국대 이사장. ‘여장부 김경희’라고 불린 때도 있다. 지난 주 지인들을 초대해 북촌에 ‘하영갤러리’를 여는 조촐한
[최영훈 칼럼] 윤대통령 우크라이나 전격방문과 내년 4.10총선
유럽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우리나라 정상이 전쟁 중인 해외 국가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윤통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생즉사 사즉생(死則生)’으로 연대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앞서
[토요화제] ‘산울림’ 김창훈과 ‘모더니즘 시인’ 김경린의 ‘어머니의 하늘’
정현종의 ‘방문객’ 시작으로 500번째 ‘어머니의 하늘’ 노래로 산울림은 김창완(보컬, 기타), 김창훈(보컬, 베이스), 김창익(드럼) 3형제로 구성된 그룹이다. 대한민국 록밴드로 대중음악계에 굵은 발자취를 남긴 독특한 음악세계를 지닌 피붙이다. 1977년 <산울림 새노래
[추모] 밀란 쿤데라…’하늘의 별’로 진 ‘존재의 무거움’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과 짝 이룬 ‘시간 파괴적’ 서술 12일 별세 소식이 전해진 밀란 쿤데라(94)는 몰라도, 그의 대표작은 알 거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윔블던테니스 준결승 진출 우크라이나 스비톨리나 “아이와 조국에 승리 바치고파”
윔블던 코트에 뜬 별 전쟁의 폐허, 포연 속에 피어난 기적이다.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12일 윔블던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 정상급 이가 시비옹테크를 꺾었다. 관중들은 승리를 거머쥔
[최영훈 칼럼] 이상민의 “유쾌한 결별” 여의도 새판 짤까?
170석 거야 ‘올드 보이들’의 귀환 ‘제3지대’ 중심 정계재편 요원? 말이 씨 되는 법이다. 이 경우는 그렇지도 않은 게 이미 예고됐다. 역사는 그렇게 바뀐다. 이재명
[최영훈 칼럼] 북 김여정의 ‘대한민국’ 발언 다음날 동해에 탄도미사일
북, 한미일 정상화+힘 앞세운 윤 정부에 ‘감상적 통일전략’ 포기? 북한이 12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달 15일 이후 27일 만이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최영훈 칼럼] ‘김명수 대법원장’ 성토장 된 권영준 대법관 청문회
[아시아엔=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9월 임기 만료 후, 거짓말로 전 대법원장이 기소되는 참상이 벌어질까? ‘5년 간 18억원!’ 서울대 로스쿨 교수로 대법관 후보자로 지명된 권영준은 사법시험
[최영훈 칼럼] 박정희·이병철·정주영, 1910~1917년 ‘기적의 탄생’
박정희 이병철 정주영 대한민국의 굴기! 지난 10일 진주시 내동면 능력개발관 대강당에서 열린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에는 벽안의 외국인들도 많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연신 사진을 찍으며
[최영훈 칼럼] 뚝심 박영배, 20권째 유럽축구 가이드북 ‘더 챔피언’ 발간
유럽 4대 축구리그, 78개 팀+PSG 2000 선수 총망라 서편제 이어 동편제까지 영화화, 친구 김명곤 돕는 의리파 올해로 스무 살이다. 유럽축구 가이드북인 <더 챔피언>(The Champion)의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