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성 작가 제1회 에트로 미술 대상 수상
아시아엔(The AsiaN)에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를 연재 중인 정직성(본명 정혜정) 작가가 제1회 에트로 미술 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브랜드 에트로(ETRO)는 24일 청담동 에트로 사옥 내 백운갤러리에서 시상식을 열고 정직성 작가에게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정직성 작가는 수상작 ‘201239’에서 작가 특유의 역동적이고 힘 있는 붓놀림으로 ‘한국의 급격한 도시화와 개발로 인해 상처 입은 도시의 삶’을 순수회화로 표현했다.
이번 공모전을 실시한 에트로는 “예술와 패션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예술 발전이 곧 패션계의 성장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작가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줌으로써 미술계를 후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직성 작가는?지난 5월?김종성 미술관의 ‘2012년 오늘의 작가’에 선정된 바 있다.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같은 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김남주 기자 david9303@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