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재판받던 그를 변호하다 [아시아엔=엄상익 변호사, 대한변협 대변인 역임] 나는 해외정보를 담당하는 고급 간부와 만났다. 변호사 시절부터 알던 정보관으로 나중에 국정원장이 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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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화단 선도한 두 여류, 박래현과 천경자
화가 박래현(朴崍賢, 평남 진남포 출생, 1920-1976)과 천경자(千鏡子, 전남 고흥 출생, 1924-2015)는 일본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 동창으로 박래현이 천경자의 1년 선배이다. 박래현은 1956년 제5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작품 ‘노점'(露店)으로 대통령상을
[잠깐묵상] “2회차 인생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욥기 15장 욥의 친구들이 욥과 비슷한 또래는 아니었습니다. 친구들 중에 엘리바스의 나이가 제일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엘리바스가 이런 말을 합니다. “네가 아는 것을 우리가 알지
[베이직 묵상] 무익하고 헛된 싸움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사랑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인생에서 헛된 다툼으로 허비하지 않게 하소서 -꼭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일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김중겸 칼럼] “보고는 시간이 생명…일단 부정확하더라도”
1957년 10월 4일 22시 28분 34초 뉴욕의 모 일간지 동유럽담당 기자. 책상 위 라디오에서 “삐 삐 삐” 소리가 나자 곧 알아차렸다. 모스크바의 정보원이 제보해준 신호였다.
[오늘의 시] ‘느림보’ 김영관
나에게 느림이란 누구보다 정확한 걸음걸이을 위한 노력 나에게 느림이란 미움을 받을지도 모르는 말실수에 예방책 나에게 느림이란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 나에게 느림이란 한없이
[엄상익의 정보기관 변론⑥] 먹는 물에 독이 들어간다면
나는 계단식 강의실의 맨 뒷자리에서 정보요원들에게 예언같은 말을 하는 교관의 얘기들을 듣고 있었다. 대테러에 대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세균전의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학자 몇명이 연구소에서 변종
[엄상익 칼럼] 멀리서 찾아온 친구
노년의 한가로운 시간은 이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재산이다. 나는 그 노년의 여백을 즐거움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공부하는 즐거움이 있고 글을 쓰는 즐거움이 있다.
장문원, ‘자연과 함께하는 도봉숲속마을 캠프’
자연과 함께하는 도봉숲속마을 캠프 워크샵 공연이 7~8일 도봉숲속마을에서 열린다.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장문원, 이사장 윤덕경) 주최로 열리는 워크샵 이틀째인 8일 11~12시 도봉숲속마을 송석대강당에서 비욘드무용단의 제6회 자연과 함께하는 몸짓예술 발표회가 펼쳐진다.
부산에서 마주친 멕시코 해골, 조오현 스님의 추억을 소환하다
<아득한 성자)의 작가시인이자 불교 승려인 조오현 스님은 생전 자신의 방에 해골상을 모셔두곤 했습니다. 그제(5월 31일) 부산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제2차 해외기자포럼’과 만찬을 마치고, 우스꽝스러운
[베이직 묵상] 구원받은 사람답게 살아가는 법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구원받은 자답게 살게 하소서 -주님이 친히 본을 보이신 것처럼 덕이 되는 언어를 사용하고 본이 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잠깐묵상] 뿌리가 깊이 내리는 삶
욥기 14장 “나무는 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찍혀도 다시 피어나 움이 거듭거듭 돋아 납니다. 뿌리가 땅 속에서 늙고 줄기가 흙 속에서 죽었다가도 물기만 맡으면 움이 다시
[이만수 칼럼] “야구인의 삶 53년…야구는 나의 영혼이자 삶 그 자체”
나의 삶에서 야구만 올해가 53년째다. 평생 야구인으로 살아 오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야구를 그만 두고 싶거나 후회하지 않았다. 젊은 시절에 야구가 너무 힘들고 야구가 잘
[김국헌 칼럼] 용문산 전투와 파로호
6.25전쟁은 북한 남침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중공 입장에서 항미원조전쟁(抗美援朝戰爭)은 1950년 10월 5일 시작되었다. 유엔군의 북진에 의한 북한의 항복 직전, 스탈린이 모택동에 지령을 내렸고 중공은 이 지령에 따른
[이우근 칼럼] 영혼의 폭탄
[아시아엔=이우근 변호사, 숙명여대 석좌교수] 현대신학의 흐름을 크게 자유주의와 정통주의의 대립으로 정리할 수 있다. 자유주의 신학은 그리스도교의 전통이나 교리, 성경의 권위와 영감(靈感), 초자연적 계시나 기적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