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책상 서랍 속 호적등본을 들여다 본다. 부모형제 조부모 증조부모 이름은 물론 들어 보지도 않았던 할아버지 형제들 이름도 있다. 각자의 생년월일 본적 원적이 있다. 어린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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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인사장’ 보낸 NHK 전 지사장···떠났어도 서울은 제2 고향”
일본 NHK 한국지사장으로 3년 반 서울에서 주재원 생활을 마치고 일본으로 다시 돌아간 이토료지 기자가 귀국 후?한달 뒤인 지난 7월27일 경?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감사 편지를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쿨하게 한걸음
75년생 작가가, 서른 네 살에 33세 작중화자이자 주인공을 내세워 쓴 소설. 너무 구체적이고 생생한 인물캐릭터들이 내 주변 친구, 가족들을 하나하나 떠올리게 한다. 서른?세 살 때
[신귀만의 포토월드]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멋, 박재희
무용에 대한 최초의 기억은 6살 때 쯤 부채춤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된 것이다. 그때 받은 충격은 지금도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무용이라는 것에 대해
[요리 참 쉽지요] 호텔 실습과 오믈렛
명동 한복판이다. 여기저기서 일본인 상대로 화장품을 파는 소리가 들려오고 길거리에는 외국인 여행객들로 빼곡히 차있다.?설레는 마음 가득하고, 큰 길로 나와 지하철 10번 출구를 찾는다. 바로 앞이
[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긍정의 힘③ “싱글벙글…좋은 일 있으시죠?”
생각이 행동을 바꾼다? 행동이 생각을 바꾼다!…”사랑도?행동이 힘” ‘그럴 수도 있지’ 훈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매일 저녁에 하루 중 가장 언짢았던 일에 대해서 “그럴 수도 있지”라고 자신을
[Viva EXPO]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③
1904년 세인트루이스박람회 전쟁마저 오락으로 만든 놀이공원 관람객들의 발길이 집중된 곳은 역시 놀이공원이었다. 조직위가 박람회 흥행을 위해 가장 공을 들인 시설 또한 놀이공원이었다. ‘파이크(The Pike)’라고 명명된
베트남, “내 안에 중국·한국 있다”
크메르 문명과 동아시아 유교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목적지 한국 사람들이 베트남을 방문하면 분명 ‘기시감(旣視感,d?j? vu)’이 들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 사람들도 대부분 몽골반점이 있다고, 그래서 거슬러 올라가면
종이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한지(Korean Paper, 韓紙) 만드는 과정은 녹록치 않다. 오죽하면 100여 가지 공정을 거치므로 백지(百紙)라고 할까. 바람이 매서워지는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닥나무를 꺾어 증기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든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러시아 ‘다차’를 벤치마킹하자
주말이 되면 교외로 나가는 차량들로 교통체증이 극심하다. 도대체 어디로 가는?행렬일까??외식을 하러 또는 놀러가는 차들이 태반일 것이다. 러시아의 경우를 보자. 대부분의 차들이 주말농장인 다차(Dacha)로 향한다. 러시아에는
[박선희의 생각나눔] 정치인을 위한 변명
6년간 정치학을 배우고, 현실정치에 입문한 지 4년 반이 지나고 있는 지금, ‘정치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한국사회에서 정치인은 연예인과 앞뒤를 다투며 도마
[영상] “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축구팀을 응원합니다!”
아시아엔은?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습니다.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그 이전에 발행된
[신귀만의 포토월드] 여운을 남기는 춤을 추고 싶은 문동주
시작이 그리 이르진 않았다. 기회 또한 우연히 찾아왔다. “고등학교 때 전학을 가게 됐는데. 2학년쯤 무용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본격적인 건 3학년 때부터였어요. 그렇게 시작한 무용이 너무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철학이 필요한 시간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 사계절, 2011 며칠간 계속된 돈 싸움으로?극심한 스트레스를 몸이 배겨내질 못했다. 뭉친 어깨와 뒷목을 부여잡고 두통과 싸우며 이틀간 나가떨어져 있었다. 나를 짓밟았고
[김귀룡 칼럼] 그들은 소통이 뭔지 알고 있을까?
소통이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다. 권력 이양기가 되면 싫든 좋든 국민과의 소통은 중심 주제가 된다. 더구나 불통의 이미지를 가진 위정자가 권력을 놓을 때가 되면 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