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보다 더 강했던 더위 요즘 같은 경우에야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이 널리 보급돼 있어 집안에서도 피서로 충분한 기능을 하지만 옛날엔 더위를 피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도구라고 해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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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김기덕 감독을 보며 ‘망명정치인’을 떠올리다
지난 달?26일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김기덕 감독의 최근 작품인 <피에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필자는 터키 지한통신사의 유일한 한국 특파원으로서 한국 대기업과 북한을 커버하는 것처럼 한국의 문화 이슈도 관심
긍정의 힘 “웃어라, 상황은 달라진다”
내 마음의 스크린…”자기긍정? 자격지심?” [아시아엔=김명근 한의사]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진짜 그런 걸까요? 심리학자들은 말합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환경에
한비야 “‘주자학파’라고 아시죠? 그 수괴가 내 꿈!”
*다음은?2012년 6월5일 한비야씨와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한비야씨와의 약속에 따라 두번째 인터뷰인 7월31일 기사와 함께?발행됩니다. “나는 꿈을 말하는 사람, 한국은 원조받은 경험 탓에 ‘두손’ 원조
南수단 떠나는 한비야 “구호는 위험하지만 무한히 창조적인 일”
‘바람의 딸’ 한비야가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떠난다. 2년 반만에 현장으로 간다. “가슴이 뛴다”고 했다. “손꼽아 기다리던 그리운 현장”이라고 했다. 7월 마지막 날 오후 서울 종로구 명륜동
[부소영의 CQ] “내 책상 위의 호적등본”
가끔 책상 서랍 속 호적등본을 들여다 본다. 부모형제 조부모 증조부모 이름은 물론 들어 보지도 않았던 할아버지 형제들 이름도 있다. 각자의 생년월일 본적 원적이 있다. 어린시절
‘이임인사장’ 보낸 NHK 전 지사장···떠났어도 서울은 제2 고향”
일본 NHK 한국지사장으로 3년 반 서울에서 주재원 생활을 마치고 일본으로 다시 돌아간 이토료지 기자가 귀국 후?한달 뒤인 지난 7월27일 경?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감사 편지를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쿨하게 한걸음
75년생 작가가, 서른 네 살에 33세 작중화자이자 주인공을 내세워 쓴 소설. 너무 구체적이고 생생한 인물캐릭터들이 내 주변 친구, 가족들을 하나하나 떠올리게 한다. 서른?세 살 때
[신귀만의 포토월드]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멋, 박재희
무용에 대한 최초의 기억은 6살 때 쯤 부채춤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된 것이다. 그때 받은 충격은 지금도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무용이라는 것에 대해
[요리 참 쉽지요] 호텔 실습과 오믈렛
명동 한복판이다. 여기저기서 일본인 상대로 화장품을 파는 소리가 들려오고 길거리에는 외국인 여행객들로 빼곡히 차있다.?설레는 마음 가득하고, 큰 길로 나와 지하철 10번 출구를 찾는다. 바로 앞이
[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긍정의 힘③ “싱글벙글…좋은 일 있으시죠?”
생각이 행동을 바꾼다? 행동이 생각을 바꾼다!…”사랑도?행동이 힘” ‘그럴 수도 있지’ 훈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매일 저녁에 하루 중 가장 언짢았던 일에 대해서 “그럴 수도 있지”라고 자신을
[Viva EXPO]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③
1904년 세인트루이스박람회 전쟁마저 오락으로 만든 놀이공원 관람객들의 발길이 집중된 곳은 역시 놀이공원이었다. 조직위가 박람회 흥행을 위해 가장 공을 들인 시설 또한 놀이공원이었다. ‘파이크(The Pike)’라고 명명된
베트남, “내 안에 중국·한국 있다”
크메르 문명과 동아시아 유교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목적지 한국 사람들이 베트남을 방문하면 분명 ‘기시감(旣視感,d?j? vu)’이 들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 사람들도 대부분 몽골반점이 있다고, 그래서 거슬러 올라가면
종이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한지(Korean Paper, 韓紙) 만드는 과정은 녹록치 않다. 오죽하면 100여 가지 공정을 거치므로 백지(百紙)라고 할까. 바람이 매서워지는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닥나무를 꺾어 증기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든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러시아 ‘다차’를 벤치마킹하자
주말이 되면 교외로 나가는 차량들로 교통체증이 극심하다. 도대체 어디로 가는?행렬일까??외식을 하러 또는 놀러가는 차들이 태반일 것이다. 러시아의 경우를 보자. 대부분의 차들이 주말농장인 다차(Dacha)로 향한다. 러시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