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최명숙 시인, 솟대문학상·장애문화예술상 수상] 가을이다. 25년 동안 홍보팀장으로 재직한 직장을 퇴직한 지, 두 계절이 가고 가을 속에 들었다. 틀에서 벗어나 보는 일상은 같은 것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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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오비추어리] 독립운동가 최능진 장손, 막내삼촌 영정 보며···
故 최자립씨 “한번은 아버지한테 내 대학등록금을 단기로 빌려갔다가 투자 실패로 날리는 등 곡절 많은 삶을 사셨다. 그래서 등록금 못내 쩔쩔 맨 적도 있었다. 하지만 난
[아시아엔 플라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사람사는세상영화제(2016.10.20~10.23)가 3회 개최를 앞두고 자원활동가 ‘꿈꾸미’를 모집한다. 이번 자원활동가 모집분야는 상영관 운영과 해외 초청감독 수행을 담당하는 게스트 수행 총 2개 분야로 영화제에
[아시아엔 단독] 국회 ‘미방위 이동설’ 추혜선 의원 “옮겨도 멕시코 억울한 옥살이 해결 후에나”
[아시아엔=박세준 기자] 추미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일부 의원들의 상임위 이동이 예상된다. 추미애 대표는 현재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비교적 업무량이 적은 외교통상위로 옮길 가능성이 높아 외통위
한민구 장관이 핵잠수함 도입에 “살펴보겠다”고 한 까닭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핵잠수함 도입론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엄밀하게는 핵무기(SLBM)을 탑재한 것이 핵잠수함(SSBN)이고 원자력(atomic energy)으로 추진되지만 핵무기를 탑재하지 않은 것은 원자력잠수함(SSN)이다.
[김국헌의 직필] 북한급변시 시진핑의 중국 어떻게 나올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2000년대 초 국방부 차관이 중국을 방문했다. 상대는 부총참모장 슝광카이(웅광해, 熊光楷)였다. 중국은 통합군체제이기 때문에 총참모부 비중이 크다. 중국 국방부에는 우리의 차관에 정확히
[김유순의 초경의 뜰] 몰포나비에 스민 창조주의 로열티
[아시아엔=김유순 수필가, 빛과소리아트홀 대표] 오래 전 프랑스의 고즈넉한 소도시, 작은 나비 박물관에서 현란한 나비들에게 넋을 잃은 적이 있었다. 그 색채의 신비로움이여!?안데스에 고향을 둔 사랑의 메신저,
당뇨병 환자 최근 5년새 25% 급증 251만명···뇌졸중·심근경색·신장병의 주범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국내 당뇨병 환자는 2010년 201만9000명에서 2015년 251만5000명으로 5년 사이에 50만명, 25% 늘었다. 당뇨병이 혈관과 신경을 망가뜨려 생기는 당뇨합병증 환자도 5년 새
‘목민심서’ 쓴 다산 정약용이 진경준·우병우·홍만표를 만난다면 무슨 말 하실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다산(茶山)의 <목민심서> ‘율기(律己) 제2조 청심(淸心)’장에 “청렴하다는 명성이 사방에 퍼져서 좋은 소문이 날로 드러나면 또한 인생의 지극한 영화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고려시대 윤선좌(尹宣佐, 1265~1343)가
[항저우 G20정상회의] 반기문 “중국, G20 기후변화 해결에 큰 기여하길”
[아시아엔=<인민일보> 인미아오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중국은 G20 정상회의 주최국으로 역사상 처음으로 G20을 2030년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파리협정’과 결합시켰다”고 말했다. 반 사무총장은 유엔에서 가진 인민일보 인터뷰에서 이렇게
‘혁명화교육’ 받은 북한 김영철 상장의 ‘인생유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심 측근으로 대남정책을 총괄하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최근 혁명화 교육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통일부는 “김영철은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고 당 통전부의
군의문사 최우혁씨 29주기 3일 모란공원서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 안치된 故 최우혁 열사의 추모비 [아시아엔=편집국] 1987년 전두환 군사독재시절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군에 입대했다 숨진 최우혁(당시 서울대 서양사학과 재학) 열사 29주기 추모식이
[매거진N 특강①] ‘에코 휴머니스트’ 최재천 교수의 국립생태원 스토리텔링
매거진N 초청으로 이 자리에서 귀한 분들 만나 반갑다. 제가 원장을 맡고 있는 국립생태원에 대해 말씀드리며 생태와 환경의 중요성에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생태원 초기 주민들 반발이
박근혜 대통령 작년 ‘9·9 전승철 참석’은 한중 외교관료의 농간?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냉전시대에 ‘4대국보장론’이 유행했다. 김대중이 8대 대통령선거에서 들고 나온 것인데 박정희는 “잠꼬대 같은 소리”라고 일축했다. 미국·일본·중국·소련이 의견을 투합하여 한국의 안전을 보장한다? 참으로
영화 ‘덕혜옹주’ 사실 왜곡과 아관파천 길 복원을 보자니···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영화 <덕혜옹주>를 두고 말이 많다. 특히 덕혜옹주가 독립운동에 참가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이런 오해의 위험성은 이미 있었다. 때문에 이런 종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