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장연구원장] “바람은 벌써/셀룰로이드 구기는 소리가 난다./두드리면 목금처럼/맑게 울릴 듯 새파란 하늘/내라도 붓을 들어/붉은 점 하나 찍고 싶은데/온 여름내 태양을 빨아들여/안으로 성숙한 과일들이야/꽃자줏빛 주황색으로/영글 수밖에-…옛날을
Category: 정치
[역사속 오늘 11/8 입동]1991노태우 ‘한반도비핵화 5원칙’ 선언·2014 이동찬 코롱 명예회장 별세/1960 케네디 당선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장연구원장] “낙엽 지는/오동나무와 밤나무 사이를 걷다가/나직한 거문고 소리 듣는다//명주실 같은/바람줄이 내 놓는/가을 건너는 소리”-고창영 ‘가을 울림’ 11월8일은 입동. 24절기의 열아홉번째. 겨울 채비하는 절기. 입동
[김영수의 임동근 뒷담화③] ‘한강의 기적’ 뒤에 숨겨진 금융공학 비화, 체비지·주공···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캐나다 이스트우드컴퍼니 CEO] 내가 임동근 교수의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것은 ‘체비지’ 관련 내용이다. 한 인간의 흥망, 한 기업의 흥망,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 환관 ‘조고’의 진시황 작은 왕자 ‘호해’ 유인 계책은?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호해는 조고의 설득에 마음이 흔들리면서도 형을 물리치고 왕위에 오르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며,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는 것은 효성스럽지 못하고, 자신의 재능이 적은데 억지로
[역사속 오늘 11/7] 1917 볼셰비키혁명·1950 이발료 300원·목욕료 100원·2014 세월호특별법 국회통과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장연구원장] “나무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바람이 불러주는/사연을 받아 적는 것은/잎새들의 오랜 관습이다/여름 지나 가을이 오면/엽서 한 장/그대에게 받을 수 있을까/단풍잎을 우표처럼 떼어내/책갈피에 꽂는 날이면/걷는 이 길
종로토박이 박진 전 국회의원 12일 ‘박진의 종로이야기’ 출판기념회
[아시아엔=편집국]?박진 전 국회의원(새누리, 종로 3선)은 12일 오전 11시~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박 의원은 이날 <박진의 종로이야기>, <글로벌 싱크탱크와 대화>, <박진의 영어이야기> 등 3권의
[아시아엔플라자] 장세환 전 의원 10일 ‘전북희망연대’ 창립대회
[아시아엔=편집국] 장세환 전 국회의원은 10일 오후 5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엔타워웨딩홀에서 ‘전북희망연대’ 창립대회를 연다. 장세환 전 의원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북도의 소외를 극복하고 자존감과 존재감을
국방은 한미동맹·외교는 한중친선···박근혜가 노태우 ‘북방외교’에서 배워야 할 것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역사는 천 년을 가도 변하지 않는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일본은 경악했다. 동아시아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역사는 영국과 프랑스의 역사만큼이나 굴곡이 많다.
[역사속 오늘 11/5] 1688 영국 명예혁명·2009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취임·2013 국무회의 통진당 해산심판 청구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장연구원장] “물방울 하나하나가 꽃에 잎에 인간의 몸에/그리고 저희끼리 몸 부딪쳐 만드는 소리 아닌,/땅 위에 뒹굴며 내는 소리 아닌,/서로 간격 두고 말없이 내려와/그냥 땅 위에
[단독인터뷰-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①] 14일 전국노동자총궐기 비정규직 5만 참가
[아시아엔=이상기·김아람 기자] <아시아엔>은 지난 10월20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한상균(53) 위원장을 만났다. 한상균 위원장은 6월23일 법원으로부터 총파업대회, 노동절 집회 등을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아시아엔 시사주간지 리뷰 11월 첫째주] ‘국정교과서’ ‘2018년 인구절벽’ ‘삼성위기설’ ‘치킨게임’
[아시아엔=정용인 <주간경향> 기자] 11월 첫째 주 시사주간지 리뷰입니다. 정부는 일정을 앞당겨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 확정고시’를 어제 날짜(11월 3일)로 했습니다. 국민의견수렴 팩스는 꺼져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죠.
[단독] 민노총 “북한과 내년 ‘일제 강제징용피해자 국제심포지엄’ 개최 합의”
중국 대만 필리핀 등도 참석 예정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일제하 강제징용 피해자 관련 국제심포지엄이 내년 남북한 공동으로 열린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3일 <아시아엔>과의 통화에서 “지난달 말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29] 진시황 죽음 은폐 조고와 박정희 시해 정보독점 전두환은 ‘이란성 쌍둥이’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1979년 10월 26일 밤 박정희 대통령의 시해 사실을 외부에서 제일 먼저 안 사람은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다. 그날 늦은 밤 전두환은 시신이 안치된
[역사속 오늘 11/3 학생의날] 1978 중-베트남 전면전·1995 윤이상 별세·1998 평양 제1회 윤이상통일음악회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내가 죽고서 네가
2015년 대한민국 최악의 ‘공공의 적’은 누구?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공공의 적’(公共의 敵)이라는 말이 있다. 이를 소재로 한 영화도 몇 편 나왔다. 악착같이 돈과 권력을 끌어 모아 세상의 못 된 짓은 다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