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이명박 정부를 향해 한나라당의 논리로 집권했지만 그 논리로 통치할 수는 없다고 말했던 나의 이야기는 바로 <사기>의 ‘역생?육가열전’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유방은
Category: 정치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22] 당총재 김영삼-대통령 박정희 회담 내용 공개 싸고 신민당 갈등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김영삼은 총재로 선출된 뒤, 박정희 대통령과의 정치요담 결과 공개여부를 둘러싸고 비주류계의 신랄한 공격에 부딪힌다. 비주류는 이철승·고흥문·정해영·신도환·김원만·정운갑 등이 연합세를 형성하는 판도로 발전해
[김국헌의 직필] ‘소이부답’ 김종필 변명 끝났으니 평가받아야
[아시아엔=김국헌 군사학 박사] 김종필(JP)의 <중앙일보> 연재 ‘소이부답’(笑而不答)이 끝났다. 이제 그의 해명(변명?)이 끝났으니 평가를 하여보자. 민주화의 김영삼(YS) 김대중(DJ) 등 ‘양김’과 더불어, 또 박정희와 함께 산업화를 이룬
[역사속 오늘 12/4] 1884 갑신정변·2000 1인시위 한국 첫 등장·2014 경기도 여야연정 이기우 부지사 취임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애봄에 제 여린 찻잎으로/마음 갈피 찌든 때 씻어주더니//이 서느렇고 깊은 가을 아침을/차꽃이 피어…하얗고 작은 紙燈/차꽃은 피어//저 빛깔 속에는/한 줄기 샘물을 찾아…사막을 건너는 발자국//먼
‘혼돈의 동북아’, 남북한·중·일 ‘동북아 거버넌스’ 구축해 안보·경제 협력해야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오늘날 동북아는 변혁·혼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전통적인 의미의 안보만으로는 국제정치를 설명할 수 없다. 경제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 또한 한국의 역량에 대한
[한일협정50주년 포럼③김도현1] 잇단 아베 망언, 일본 과연 한국의 우방인가?
[아시아엔=김도현 전 문화체육부 차관] 올해 광복 70년에 맞는 한일국교 정상화 50년의 해도, 뭔가 한일관계의 정상화를 기다렸지만 아베 일본수상의 입과 정상회담만 쳐다보다가 저물어가지 않는가 하는 느낌이다.
[단독] 리퍼트 주한 미대사가 라오스 국경일 행사에 참석한 까닭은?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라오스 건국 40주년 국경일’ 행사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참석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6시 조금 지나 도착해
[한일협정50주년 포럼②송철원] 日 수상관저에서 쫓기듯 조인···63세대 ‘박정희 정권’ 퇴진 앞장
[아시아엔=송철원 (사)현대사기록연구원 이사장] 금년 6월 22일은 한국 측 수석대표 이동원(李東元) 외무장관과 일본 측 수석대표 시나(椎名) 외상이 서명함으로써 한일협정이 정식 조인된 지 꼭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34] 노무현·이명박·박근혜에게 아쉬운 것들···통합의 리더십
말 위에서 얻은 나라, 말 위에서 다스릴 수 없다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2013년 말에 나는 지승호 작가와의 대담집 <페어플레이는 아직, 늦지 않았다>를 출간했니다. 출간 후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21] 강경파 김영삼, 정치적 스승 ‘온건파 유진산’에 맞서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온갖 계파들이 치열하게 충돌할 망정, 독자계보를 튼실히 지탱하려면 정치자금과 인간적 아량(혹은 매력)은 절대 필요한 변수들이다. 이를 반증해주는 대표사례가 신도환과 이기택이다. 신도환은
김규항·장정일씨 등 검찰 ‘제국의 위안부’ 저자 기소 기자회견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학문연구와 표현의 자유 침해인가, 위안부 할머니 명예훼손인가?” 검찰이 <제국의 위안부>(뿌리와 이파리, 2013) 저자 박유하 교수(세종대 일어일문과)를 형법상 명예훼손죄로 기소한 것과 관련해 김규항, 김원우,
임시정부 환국 70주년 기념전시회 1~9일 광화문광장서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회장 김자동)은 1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광복 7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70주년 기념전시회’ 개막행사를 연다. 전시회는 같은 장소에서 9일까지 계속되며 서울특별시와 한겨레신문사가 후원한다.
한양 천도 이래 서울 최대사건은 ‘아파트 등장’···보수화·강남3구 투표성향도 좌우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캐나다 이스트우드컴퍼니 CEO] 필자가 서울을 떠나 유학을 간 것은 1980년이다. 임동근씨가 쓴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은 그 뒤 서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기가 막히게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20] 신민당 ‘진산파동’ 후 김영삼·고흥문계와 양일동계로 ‘분열’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통합전당대회 당시 당 안에는 민정계·신한계·민주계·재야중도계·유진오 직계·구 자유당계·혁신계 등 잡다한 계파들이 어지럽게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5·3 대선 후 윤보선이 참패하자 그는 2선으로
[역사속 오늘 11/29] 1987 김현희 대한항공 폭발·1995 전두환 안양교도소 수감·2005 구족 사진작가 앨리슨 래퍼 ‘월드어워드’ 여성성취상
국제팔레스타인인과의 유대의 날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철 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고맙다/실은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