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4장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계 4:11) ‘우리 주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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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 칼럼] 새싹 비빔밥처럼…”연말연시 차이를 넘어 화합으로”
구글에서 발표한 ‘올해의 검색어’에서 비빔밥이 레시피 부문 1위에 오른 것은 세계인들이 비빔밥으로 대표되는 한국 음식을 알고 싶어 한다는 증거다. 영국 유명 출판사 파이돈(Phaidon)이 지난 10월
[박영준 칼럼] ‘DMZ?생태공원’ 통일 여는 열쇠…”민간 주도, 정부 지원으로”
필자가 육사에서 근무할 때다. 하루는 전방부대 모 연대장이 연락을 주었다. GP(Guard Post, 경계초소)의 기초부가 불안정하여 다급히 해결책을 찾고 있었다. 당시 필자는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로부터 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 출입 승인을 어렵지 않게
[잠깐묵상] 밥 먹자고 노크하시다
요한계시록 3장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우리는
[엄상익의 시선] “‘신실한 촛불’ 밝히는 우리나라 좋은 나라”
외국 언론사 취재팀이 베트남과 중국 그리고 한국의 도시 상황을 몰래카메라로 취재했다. 그들은 베트남에서 스탭진 한 사람을 관광객으로 위장해서 백을 어깨에 걸고 거리를 걷게 했다. 잠시
‘두 아버지’…”‘있으되 없었던’ 아버지와 ‘나와 동거하는’ 아버지”
내게 성탄절은 아버지 생신날이다. 그런데 마침 어제가 아버지 제삿날이기도 했다. 아버지가 생일에 돌아가셨냐는 뜻이 아니다. 공교롭게도 ‘육(肉)아버지’ 돌아가신 날이 ‘영(靈)아버지’ 오신 날이란 뜻이다. 그리고 진짜
[잠깐묵상] 하나님과 더 가깝다고 과시하는 사람들
유다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유 1:1) 누구와
[엄상익의 시선] 시편 23편을 매일 필사해보니…
나는 요즈음 블로그로 세상과 소통한다. 전해오는 댓글을 통해 다양한 생각들과 가치관이 존재하는 걸 다시 확인한다. 사람마다 쓰고 있는 안경의 색과 자기 속에 가지고 있는 자가
[이우근 칼럼] 참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의 가벼움
옛 유대교의 예루살렘 성전이 서 있던 자리에는 지금 이슬람의 모스크인 알아크사 사원(Al-Aqsa 寺院)이 서 있다. 지난 10월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수천 발의 미사일을 퍼부은
[잠깐묵상] 하나님의 첫사랑, 하나님의 짝사랑
요한일서 4장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엄상익 칼럼] 인간 예수와 석가, 그들이 지금 만난다면
어려서부터 보아왔던 예수의 그림이 있다. 애잔한 눈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듯한 30대 초의 백인 모습이다. 정말 그의 모습일까? 성당에 가면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백인남자가 있다. 예수의
[엄상익의 시선] 풀꽃시인은 장미가 부러울까
나이가 드니까 시간이 느슨해졌다. 유튜브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달막한 체구의 노인인 나태주 시인이 몇 사람을 앞에 놓고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중에 이런 말이 귀에 들어왔다.
[엄상익 칼럼] 내 경험과 말이 위선이고 거짓이라면…
아내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최고야. 뭐든지 돈이 있어야 해”라고 입버릇 같이 말한 적이 있었다. 돈에 목이 마르다 보니까 무의식적으로 그런 소리가 나온 것 같았다. 아내는
[잠깐묵상] 풀어야 할 문제, 품어야 할 문제
베드로후서 3장…신앙생활에서 맛보는 소중한 기쁨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엄상익 칼럼] 마약 연예인을 위한 변명
한 유명 가수의 마약 사건을 취급한 적이 있었다. 연일 집중적인 언론보도 속에서 그는 발가벗겨진 채 진흙탕에서 뒹굴었다. 그가 뭉개져 가는 과정은 실황중계같이 대중의 흥미 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