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환갑 진갑 다 지나서 ‘5천만 국민이 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졌다고 하니 도대체 뭘 믿고 나이 든 여자가 저런 겁대가리 없는 소리를
Author: 신아연
[신아연 영혼의 맛집] ‘참나’를 찾아가는 여정
저는 밤낮없이 ‘영성 공부’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영성 공부란 ‘인간사용설명서 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인간이란 물건을 본래 목적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다른 말로 본연의
[신아연 영혼의 맛집] ‘진리와 사랑’ 전하는 일에 여생을…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신아연 영혼의 맛집] 저와 데이트 하실래요?
나 자신과 헤어질 결심을 한 이후,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죽기 전에 유산 상속 하듯이. 나는 따듯한 글을 쓸 줄
[신아연의 영혼의 맛집] 헤어질 결심
올해 어떤 결심을 하셨는가? 나는 ‘헤어질 결심’을 한다. 누구와? 무엇과? ?살과 헤어질 결심을 하면야 좀 좋으련만, 그건 이제 포기했고, 그냥 함께 살기로 했고, 나 자신과
‘두 아버지’…”‘있으되 없었던’ 아버지와 ‘나와 동거하는’ 아버지”
내게 성탄절은 아버지 생신날이다. 그런데 마침 어제가 아버지 제삿날이기도 했다. 아버지가 생일에 돌아가셨냐는 뜻이 아니다. 공교롭게도 ‘육(肉)아버지’ 돌아가신 날이 ‘영(靈)아버지’ 오신 날이란 뜻이다. 그리고 진짜
[신아연의 영혼의 맛집] “내일 일을 오늘 염려할 이유 있을까요?”
[아시아엔=신아연 작가, <스위스 안락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저자] 저는 한 달에 200자 원고지 300매 분량의 원고를 씁니다. 영혼의 맛집 200매, 인문적 관점 글 70매, 연애 칼럼
‘영혼의 혼밥’ 신아연 작가의 ‘아름다운 고백’
그간 평안히 지내셨는지요? 저는 지금 호주에 두달 넘게 있습니다. 5월 30일 밤에 한국으로 돌아가 6월 1일에 귀국 인사를 드릴 겁니다. 지인들과는 간간이 소식을 주고받지만, 제가
[신아연의 영혼의 혼밥] “돈 4만원에 ‘하나님’ 소리를 듣다니”
[아시아엔=신아연 작가, <스위스안락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강치의 바다> <사임당의 비밀편지> 저자] 필자는 가난한 동네에 산다. 폐지 줍는 노인들은 일상 풍경이고 다리를 잃어서 바닥에 엎드려 구걸로 생활하는 사람들도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