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3장 여로보암은 자기 왕조의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해 단과 벧엘에 금송아지 신상을 세웁니다. 따라서 북쪽 백성들은 예루살렘이 아닌 단과 벧엘에서 하나님 대신 금송아지를 섬겼습니다. 여로보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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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전도와 빵과 거지
열왕기상 10장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예루살렘에 이르니 수행하는 자가 심히 많고 향품과 심히 많은
[김제완의 촌철] 108번뇌…윤 대통령이 가장 두려워할 사람은 누구?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후보자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원희룡 전 장관, 권영세 의원 등을 민주당이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과연 그럴까. 사실은 후보자들이 고사하고
[잠깐묵상] 불가능한 가능성
열왕기상 8장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계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왕상 8:27) 모세의 성막이나 다윗의 장막이나 솔로몬의
[김덕권 칼럼] ‘고집불통’ ‘내로남불’ 총선 후에도 ‘소통’ 못하면 대한민국 ‘No 희망’
고집불통(固執不通)인 사람이 많다. 고정관념의 틀을 깨지 못해 생기는 폐단일 것이다. 우리가 안고 살아가는 괴로움의 대부분은 고정된 관념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내 생각대로 되지 않을
[잠깐묵상] 성전 하나, 왕궁 하나
열왕기상 7장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을 십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왕상 7:1) 열왕기상 6장부터 8장까지는 성전 건축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7장 초입에 뜬금 없이 왕궁
[잠깐묵상] 멍에를 함께 메는 지혜
열왕기상 4장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왕상 5:12)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는데 있어서 특별한 건축 자재를
[이우근 칼럼] 강자의 책임감, 권력의 도덕성
“삶의 막다른 자리에서는 정의감이 아니라 인간애가 빛을 밝힌다” 법정에는 다섯 개의 시선이 뒤섞여 흐른다. 범죄자를 질책하는 검사, 억울함을 호소하는 피고인, 그를 위해 변론하는 변호인, 정의의
[엄상익의 시선] 앞이 안 보이는 사람들
탤런트 송승환씨가 눈이 안 좋다는 기사를 봤다. 시력을 많이 잃었는데도 여전히 무대에 서고, 방송일을 계속하고 있다. 주변의 우려에 대해 그는 “안 보여도 형체는 알아볼 수
[잠깐묵상] “내 꺼야” vs “아니야 내 꺼야”
열왕기상 2장 “그가 이르되 당신도 아시는 바이거니와 이 왕위는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으로 삼으려 하였는데 그 왕권이 돌아가 내 아우의
[잠깐묵상] 여호와는 나의 반석, 나의 요새
사무엘하 22장 설명이 어렵지만 노력하면 설명이 가능한 것이 있습니다. 물리적 세계입니다. 과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점점 물리적 실체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과학은
[베이직 묵상] 하나님의 섭리와 ‘악인’의 쓸모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의 사랑이 사람을 통해 전해질 때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게 하소서 –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을 주셔서 하나님을
[新난중일기] “이순신도 가짜뉴스 피해자였다”
<손자병법> 용간(用間)편에서는 반간계(反間計)를 최고의 계책으로 꼽는다. 소위 ‘가짜뉴스’로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를 현혹시켜 치명타를 가하고, 동시에 우리 편의 사기를 고양할 수 있어
[잠깐묵상] 모순과 역설의 통합
사무엘하 19장 “왕이 그의 얼굴을 가리고 큰소리로 부르되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니”(삼하 19:4) 형제간에 있었던 한 사건 때문에 아버지와 아들은
[엄상익 칼럼] 성숙한 사회의 조건들
2014년 2월 3일의 일기내용이다. 그날 점심 무렵 나는 광화문 네거리 옛 동아일보 사옥 앞에 서 있었다. 냉기 서린 칼바람이 기온을 영하의 날씨로 끌어내렸다. 허름한 졈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