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1장 직장 일이든, 아이를 양육하는 일이든, 공부하는 일이든, 무슨 일이든 계속하다 보면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로는 몸이 경고를 보내기도 하고, 건강상의 어려움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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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홍 칼럼] 친절한 금자씨의 애국기부
2005년 7월로 기억한다. MBC를 떠나 잠시 쉬던 중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9월 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하게 돼 강의 준비하느라 폭염과 씨름하고 있었다. 그런
[김중겸 칼럼] 묻지마 흉기난동
밉살스럽다. 내 손으로 죽이지는 못하고. 저거, 잡아가는 귀신 없나. 속만 끓인다. 나도 이럴 때가 있다. 하물며 이웃과 사회에 대한 원망이 깊어 울분 속에 헤맨다면? 미국에선
[이만수 칼럼] 라오스에서 숨은 야구 인재를 찾았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이 앞으로 10년을 지금과 같이
[잠깐묵상] 홀로서기까지 함께 서다
마태복음 9장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 9:2)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침상째 들고 예수님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사는 게 짠하다
오래 전 남도 어느 섬의 보육원으로 봉사활동을 간 적이 있다. 아직도 그날의 광경이 생생하다. 배를 타고 한 시간쯤 들어가자 아름다운 섬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보육원
[엄상익 칼럼] “돈보다 여행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바닷가에서 다양한 여행객을 본다. 파도 소리가 스며드는 밤바다 해변에 작은 텐트를 치고 희미한 등불 아래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이 있다. 그는 검은 바다와 밤하늘이 붙은
[잠깐묵상] 기적보다 더 큰 믿음
마태복음 8장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마 8:10) 사람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최승우 칼럼] ‘강재구 소령’과 ‘우물가 여인’
그때 가봐야 알겠다 오늘은 육사 5년 선배인 강재구 소령이 산화한지 58년 되는 날이다. 강재구 소령은 1965년 10월 4일, 바로 오늘 부하가 잘못 투척한 수류탄을 자신의
[엄상익 칼럼] 영원한 가치를 지닌 화폐
몇몇 친구들과 일본 여행을 갔을 때였다. 그 중 한 친구는 수시로 스마트폰을 통해 증권시세를 살폈다. 내 눈에는 돈에 묶여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사무실 근처
[윤일원의 시선] 영양 두들마을 이문열 생가에서 든 상념들
뜰 안에는 곧은 향나무 한 그루가 떡하니 250년을 버티고… “나는 김구 선생의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는 말씀을 실천한 분이 이문열 소설가라
[잠깐묵상] 악인과 의인이 똑같이 받는 은혜
마태복음 5장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마 5:45) 해는 악인과 의인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비도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를
[엄상익 칼럼] 퇴계 이황과 하서 이인후의 ‘한바탕 낭만’
한 집안의 소송을 맡았다가 우연히 그들 조상의 일기를 읽은 적이 있었다. 조선의 선비였던 조상은 과거의 1차 시험에 합격하고 성균관에 묵으면서 2차 시험을 준비했던 것 같다.
[박영준 칼럼] 국방혁신, 군 내부전문가에 더 많은 기회를
요하네스 볼프강 모차르트. 역사상 위대한 음악가 가운데 한 명이다. 클래식 음악에 관한 문외한도 모차르트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모차르트의 클래식 음악은 간결하고 편안한 선율이
[이만수 칼럼] 인구 700만 라오스, 14억 중국 상대로 미래를 보았다
어제(10월 1일) 아시안게임 본선에서 중국과 첫 게임을 하는데 라오스 선수들 각오가 대단할 것이라 생각했다. 라오스는 거대 중국에 비해 매우 소국이라 늘 눌린 상태에서 살아왔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