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에게 하는 두 가지 제안 만일 20년 전이었다면 한국에서 아무도 믿지 못할 그런 일이 벌어졌다. 대한민국 정치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그리고 이 여성
Category: 칼럼
[김국헌의 직필] 군통수권자 박근혜
준비된 여성대통령? 긍정되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대통령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임인 국군통수권자로서는? 머리를 갸우뚱한 사람이 많으리라 본다. 박근혜는 사실 병영에서 자랐다. 청와대는 국민들의 눈에
[박선무의 진료실] 봉사는 이기심에서 시작된다
핸드폰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진료 중 들려오는 벨소리는 신경을 매우 거슬리게도 했지만, 진동으로 바꾸지 않은 자신을 나무라면서, 걸려온 전화번호를 확인했다. 아니나 다를까 알 수 없는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리틀 등소평’ 시진핑, 개혁·개방을 외치다
‘신의 아들들’은 10억 짜리 고급차를 몰고 다니며, 고급 레스토랑에서 세월을 허비한다. ‘어둠의 자식들’은 월 20만원을 받으며 차가운 도시의 뒷골목에서 생존을 위해 ‘발악’한다. 이 모두 개혁·개방이
[둘라의 아랍이야기] 사우디 등 중동3국, 올해 구글인기검색어 순위
사우디, UAE, 이집트 올해의 구글 인기 검색어는? 2012년 연말을 맞이하여 구글과 검색어 집계 사이트인 자이트가이스트가 발표한 국가별 올해의 최고 인기 검색어 Top 10을 통해 국가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한심한 화천군 산천어 축제
산천어 몇 마리 먹기 위해 아름다운 강산에 독 뿌리는 것 인류의 문명사는 사람들의 ‘공감’을 통해 발전해왔고 그것이 역사를 바꿔 왔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공감적 존재 즉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이성과 감성, 그리고 문장을 고쳐쓰는 ‘손’
오에 겐자부로의 ‘회복하는 인간’? 1994년 <만엔원년의 풋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오에 겐자부로의 에세이집. 난해한 소설을 쓰는 작가로 유명하지만 이 책은 <아사히신문>에 기재했던 칼럼과 강의록을 모아 엮어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스페인->미국->일본지배 거치며 공산당 결성
지난 칼럼에서 필리핀 지배층들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믿어지는 서구 지식인, 경제인 및 사건들에 대해 살펴보며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예로 든 바 있다. 그의 ‘보이지 않는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사할린과의 만남②
강제 동원된 한인들 일본열도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더 북쪽으로 가면 가늘고 길게 드러누운 동토의 섬 사할린이 있다. 러시아 연해주 동쪽 끝에 해당한다. 이 섬에는 100여개의 민족이
[맛과 멋] 미세먼지 탓에 상한 속 ‘매생이북어국’ 먹고 확 풀자
[아시아엔=정향희 셰프] 어린 파래처럼 생겼으나 매우 부드럽고 광택이 있는 해조. 매생이는 파래에 비하면 달고 맛이 좋다. 매생이는 우리나라 남해해역에 주로 서식하며 지역주민들이?즐겨먹던 음식이다. 지금은 도심지
동아시아, DMZ에서 만나라!
동아시아의 역사를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한국, 중국, 일본, 북한, 이 네 나라에 있어 ‘신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정치인들에게 이 말은 사실이다.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그냥 얘처럼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 그냥 이럴 수밖에 없잖아 얘처럼 편해보였으면 편해졌으면 하는 거지 뭐 “새로움 +?꿈 = 희망” 이겠거니 해야하는 거지 그렇지? 아무 말 없이 저
[황성혁의 造船史] ①”이병철 정주영 박정희가 ’20-50클럽’ 가입 씨앗 뿌려”
지금 세계의 조선산업은 살아남느냐 영원히 문을 닫아야 하느냐는 기로에 서있다. 이러한 때 한국 조선산업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겠다. 이 세상의
아시아의 미래, ‘뉴실크로드’에서 찾다
역사는 큰 사건과 주요 이슈들, 그리고 인류에 헌신하는 정치인, 과학자, 철학자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는 첫 아시아협력대화(Asian Cooperation Dialogue)에 참여한 아시아 각국 지도자와 대표단을 만났을 때
김정은,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될까?
올해는 김정은에게 괜찮은 해였던 것 같다. 김정일 뒤를 이어 북한의 최고 통치자에 올랐고 타임지 표지에 등장했다. 중국의 풍자전문 매체 <디 어니언(The Onion)>에서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