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변호사를 시간을 파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젊은 날 내게 주어진 시간은 무진장인 것 같았다. 시간은 돈 같이 저장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강물같이 그냥 흘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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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아껴야 할 것 3가지···돈·시간·말
야고보서 1장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 1:19) 인간에게 입이 하나이고 귀가 두 개인 이유는
[잠깐묵상] 결혼…신실하게 진실하게
히브리서 13장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히 13:4) ‘한국인의 외도 위험성 지수’라는 통계 발표가 2016년에
[신정일 칼럼] “권력이란?…씨앗과 같아 둘로 나눌 수가 없다”
<택리지>의 저자 이중환은 “사대부가 살고 있는 곳은 인심이 고약하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한다. 사대부들은 대부분 특정 당파에 가입하여 있었고, 서로 싸우다보니 인심이 악화되지 않을 수
[新난중일기] ‘명량해전’ 승리에는 이순신 장군의 용기와 결단이 있었다
1597년 10월 26일(음력 9월 16일), 남해와 서해가 만나는 울돌목. 판옥선 13척이 세키부네 133척과 맞붙는 바다 위의 대회전이 펼쳐진다. 조선 수군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판옥선의 우세한
[윤재석 칼럼] 비상계엄 열흘, 탄핵 정국…”그래도 희망을 보았다”
계엄 포고 열흘 시점, 일상은 평온하다. 직장인과 학생들은 출근과 등교로 발걸음이 바쁘고, 병아리 같은 유치원생 어린이들도 ‘삐약삐약’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탄핵 찬반 시위가 연일
[잠깐묵상] 예배란…
히브리서 10장 예배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받은 용서와 구원의 깊이를 헤아리는 자리입니다.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예수님이 치르신 대가를
[이충재 칼럼] 오늘 12.12쿠데타 45주년…”12∙3비상계엄 동원된 ‘똥별’들 단죄해야”
12∙3 비상계엄에 동원된 군 장성들의 책임회피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한 ‘똥별’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들이 많다. 쿠데타를 주동하거나 공모, 동조하고도 사법적 단죄를 피하기 위해 서로
[잠깐묵상] 인간을 구원하는 방법이 십자가밖에 없었을까요?
히브리서 5장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 5:8-9) 인간을 구원하는 방법이 십자가밖에 없었을까요? 구원자가
[김서권 칼럼] 세속적 물신주의, 짝퉁 교인, 짝퉁 교회에서 벗어나려면
영적인 혼란 시대를 대비해야 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잠깐묵상] “자신의 멍청함을 아는 것이 명철함입니다”
히브리서 4장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잠깐묵상] 고약한 주인 노릇, 비굴한 노예 노릇
빌레몬서 1장 “그대의 승낙이 없이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대가 선한 일을 마지못해서 하지 않고, 자진해서 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몬 1:14, 새번역) ‘십일조 안 내면
[김서권 칼럼] 예수님은 왜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셨을까?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무화과 나무를 왜 예수님은 저주하셨을까 질문해 봅시다. 올바른 질문 안에는 회복도 있고 하나님의 계획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망하면 안되기 때문에 왜 이 지경이 되었는지
[잠깐묵상] 성경의 진가를 맛보려면…”자꾸 읽는 수밖에 없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실제로 모나리자 작품을 본 사람들 중에는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엄상익 칼럼] 전두환과 윤석열, 어떻게 다른가…”책임은 구체적·실제적으로 지는 것”
나는 28년 전 전두환 노태우의 군사 반란을 재판하는 법정에 있었다. 검사가 전두환 피고인에게 물었다. “전두환 피고인 12월12일 병력을 동원했는데 무슨 목적이었습니까?” “합동수사본부장으로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