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Day 9 아침부터 다짜고짜 누사빈 평화촉구 시위현장에서 만난 여기자가 자신을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고 메신저로 닥달한다. 잠시 기다리라고 메시지를 보내고서는 사진을 찾아
Author: kystony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8: 누사빈과 미드얏 시장, 같은 신분·다른 처지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전문기자] Day 8 괜찮아졌다. 아침부터 비바람이 몰아치는 몹시도 추운 아침이지만 화석연료를 난방에 사용하여 매캐하게 연기가 뒤덮는 도시의 아침보다는 상쾌했다. 전날?경찰서에서 잡혀가는 바람에 마음이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7-C: “신이시여,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소서”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전문기자] Day 7-C 하늘나라에 계신 내 아버지 조서 작성이 끝나자 형사 14는 내가 병원에 가야 한단다. 터키는 인권국가이기 때문에 그렇단다. 병원에서 몸의 이상유무를 판정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7-B: 운명을 뒤바꾼 한장의 메모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전문기자] Day 7-B 시리아 국경에만 오면 ‘IS로 넘어간 김군이 생각나서일까?’ 건조한 공기에 타는 목마름을 견디지 못할 즈음, 경찰의 장갑지프 너머로 오아시스 같은 찻집이 눈에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7-A: 누사빈에 펼쳐진 평화와 자유의 물결, 그리고···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전문기자] Day 7-A 누사빈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자 여인네들과 아이들이 가득찼고, 버스는 다행히 어제와 다르게 누사빈 시내로 진입할 수 있었다. 아마도 여인들이 시내 진입을 요구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6: 격전지 이딜 합류하는 쿠르드 청년의 굳은 결의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전문기자] Day 6 간밤에 우연히 한번 마주친 자나(24세)의 쿠르드족 지즈레 친구가 만나고자 해서 잠시 망설였다. 이 저녁시간에 보자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나에게 적군일까? 아군일까?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5: “내 고향 지즈레가 행복하지 않으면 나도 행복할 수 없다”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전문기자] 밀린 사진과 기사정리, 그리고 많은 분들이 후원 해주신 물품 전달과정에 담긴 사진과 내용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야 하기에 오늘은 ‘재정비의 날’로 삼기로 했다.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4: ‘쿠르드의 땅’ 이딜은 폭풍전야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전문기자] 전쟁과 포르노 밤새 긴장과 두려움에 떨며 눈물을 흘리다가 더욱 명료해지는 어릴 적 기억들이 되살아나 결국 오열을 터뜨리기를 반복하다가 나도 모르게 야한 영상을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3: 터키 비극은 자국민 향한 ‘야만의 민족말살’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전문기자] 길거리에서 환전을 하고 하릴없이 장터를 걷다 차이를 길에서 마시고 있는데, 우연히 하키를 만나 본격적으로 미드얏 투어를 시작했다. 난민의 입장이 된 여러 무리의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2: 고통 받는 ‘보통의 메소포타미아인들’을 위해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전문기자] 현지 유심칩을 바꿔 끼우고 마르딘 공항에 도착하여 현지활동가 하키에게 전화를 하니, 어라? 바로 받더니 두시간여 떨어져 있는 미드얏(Midyat)으로 오라고 한다. 공항청사를 나와서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1: 상념 품은 채 다시 또 터키로····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Day 1 Many times I’ve been a traveler I looked for something new In days of old when nights were cold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프롤로그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전문기자] Welcome to Hell! Welcome to Noah’s Ark! ‘노아의 방주’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터키 동남부 시르낙주(Sirnak)에 있는 지즈레(Cizre) 시민들은 자신들을 태초부터
[이신석의 IS가담 김군추적 현지르포③] IS로 넘어갔다던 김군, 국내 거주하고있다?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지난해 말 IS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진 ‘김군’이 실종된 지 만 1년이 지나고 있다. 한국 정보당국은 올 초 “IS에 들어간 것으로 최종
[중동의 화약고 터키-시리아 국경지대의 비극②] 드니 빌뇌브 감독의 ‘그을린 사랑’을 떠올리다
[아시아엔=지즈레/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지즈레는 PKK-터키군의 최전선 Cizre(지즈레)는 쿠르드의 심장이라고도 얘기하는 쿠르디스탄의 수도 디야르바키르(Diyarbakir)는 물론 여타 도시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필자는 터키를 20여 차례 방문하여
[‘중동의 화약고’ 터키-시리아 국경지대의 비극 ①] 쿠르드족 지도자 압둘라 오잘란, 제2의 넬슨 만델라가 될 것인가?
터키-시리아 국경지대는 ‘중동의 화약고’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는 지난 4월부터 약 한달간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이곳에서 체류하며 이들의 비극을 목격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