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창간한 아시아엔은?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아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그
Author: 강성현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젊은이와 노인의 ‘이종격투기’
중국선 20대와 60대가 ‘지하철 난투극’, 한국선?서울대 대학원생이 ‘개밥주기’ 온 산하가 쓰레기, 무질서로 몸살을 앓았던 중추절·국경절 황금연휴가 지난 뒤 연이어 터져 나온 폭력 사건으로 개탄과 자성의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이방인 눈에 비친 中 ‘황금연휴’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여드레 동안 길고도 지루하게 이어졌던 중추절·국경절 연휴도 마침내 끝이 났다. 한국 사람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낯선 도시에서의 명절은 더욱 적막하다.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주원장, 장제스, 전두환의 닮은꼴은?
주원장의 금의위(?衣?), 장제스의 남의사(?衣社) 그리고 전두환의 보안사 역사에 출몰한 무수한 특무조직의 속성은 대체로 강철 같은 규율, 그릇된 충성심, 흉악, 잔혹, 음모, 감시 및 상호감시, 호가호위,
[강성현 시평] ‘국방장관’ 송영선 ‘열사’의 산화(散華)’
피를 너무 빨아 통통하게 살이 부어 오른 모기는 잘 날지 못한다. 그러나 도무지 만족할 줄 모른다. 다시금 피를 빨아야 할 대상을 찾아 그 앞에 서성인다.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공자의 부활
<한중수교 20주년 특집> 중국의 빛과 그림자②?’미국 공자학원의 의미’?? “공자는 죽지 않는다. 그리고 사라지지도 않았다. 오직 영원히 존재할 뿐이다.” 맥아더가 남긴 유명한 말, “노병은 죽지 않는다.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명문 여대생의 매란(賣卵), 그 충격적 현장
<한중수교 20주년 특집> 중국의 빛과 그림자① ‘중국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 한 일간지에, 등록금이 비싸기로 유명한 국내 모 사립 대학을 졸업한 한 남성(25세)이 대출금으로 갚아야 할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직장인의 처세와 ‘따즈루오위’의 의미
‘대지약우(大智若愚)!’ 노자가 남긴『도덕경』에 보이는 글이다. 이 말은 ‘큰 지혜는 우둔함과 같다’로 풀이한다. 이 풀이만으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무엇이 큰 지혜인가. 진정한 의미에서 큰 지혜를 지닌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서민들의 ‘오지랖’과 돈 맛
베이징 역이나 상하이 역, 시안 역 등 대도시 역 주변은 자못 살벌하다. 사람들은 저마다 가방을 둘러메고서도 그것도 불안한 지 가방 끈을 잔뜩 움켜쥐고 있다. 버스
[강성현 칼럼] 빨대 근성과 줄대기 근성
모기나 거머리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 대표적인 혐오 동물이다. 빨대형 인간도 사람의 ‘피(돈)’를 빨아먹고 산다. 빨대형 인간에게도 돼지고기나 쇠고기처럼 등급이 있다. 금빨대, 은빨대, 동빨대라고 이름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윈난인이 기리는 ‘철기 이범석 장군’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2009년 여름의 얘기다. 상하이의 여름은 찌는 듯이 더웠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가슴 사이로 땀이 줄줄 흘러 내린다. 더위를 피해 윈난성 쿤밍(昆明)으로 발길을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마오타이주의 ‘불편한’ 진실
시중에 유통되는 마오타이주(茅台酒)의 90%는 가짜 귀주 마오타이(?州茅台), 우량예(五粮液), 젠난춘(?南春) 등은 중국의 특급 명주로 꼽는다. 면세점에 진열된 중국 명품 술의 가격은 적게는 수 십 만원에서 많게는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도산 선생은 왜 중국에 ‘이상촌’ 건설을 꿈꾸었나?
안창호(1878~1938) 선생은 일생 동안 미국, 중국, 러시아, 멕시코, 필리핀 등지로 떠돌면서 ‘이상촌(해외독립운동기지)’ 건설을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체포와 옥고를 거듭하다 결국 60세를 일기로 경성 제국대학 병원(현 서울대학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소황제(小皇帝)들의 대학입시
중국에서는 농촌을 제외하고 집집마다 아들이든 딸이든 한 자녀 밖에 둘 수 없다.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들을 바오베이(??)라고 부른다. 이 귀염둥이들이 온갖 응석을 다 부린다. 조부모나 부모들이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식언이 난무하는 사회 “언제 밥 한 끼 해요”
내뱉은 말을 지키지 않는 것을 식언(食言)이라고 한다. 언제부터 우리 사회에 “언제 밥 한 끼 해요”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었다. 그냥 한 번 내뱉고 바쁘단 핑계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