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환 목사님 차라리 아들에게 세습하시면 좋겠어요”
[아시아엔=편집국] <아시아엔>은 지난해 하반기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정년(만 70세) 퇴임을 앞두고 김 목사의 거취에 주목했다. 그 까닭은 상당수 대형교회가 아들에게 대물림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회 내분이 발행, ‘소송사태’에 이르러 교회를 옮기거나 아예 신앙생활을 중단하는 교인들도 적지 않다.
이에 <아시아엔>은 한국의 최대 교회 중 한 곳이며 기독교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가 ‘교회세습’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새로운 모델이 돼주기를 바랬다.
작년 12월 말 김삼환 담임목사는 원로목사로 자리를 옮겼다. 김 목사는 교회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설교 등 종전 역할을 하다가 1년 뒤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근 1년이 다 돼가는 시점에 <아시아엔>은 ‘담임목사 사임 그후 1년’을 취재했다. 오늘 기사는 명성교회에 25년 이상 다니며 권사 직책을 맡고 있는 C씨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Q 작년 가을 이후 명성교회 담임목사 청빙위원회가 구성돼 새로운 담임목사를 찾았는데, 결국 김삼환 목사가 원로목사로 종전 역할을 하는 걸로 결론이 났다. 목사님은 약속대로 연말에 그만 둘 것인가?
A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교회에선 3~4년 정도 더 하신 후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초빙할 거라는 얘기가 파다하다. 차라리 어서 그렇게라도 됐으면 좋겠다.
Q 아니 세습 목사를 원한단 말인가?
A 솔직히 그게 더 좋겠다고 말하는 교인들이 많다. 설교 내용이나 목회가 은혜가 되지 않는다. 새로운 분이 오실 거란 얘기는 꺼내지도 못하는 분위기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명성교회 김 목사님에게 충성을 바치러 다니는가 하는 회의가 들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혹시 불이익을 받을까 참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Q 교회는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 아닌가? 하긴 그런 표현도 적절치 않지만, 하나님 뜻의 사랑을 온전히 나누고 구원을 받기 위해서 교회에 다니는 것이 상식 아닌가?
A 나도 수십년 교회 다니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25년 전 처음 명성교회 출석할 때는 그래도 그런 점이 많았다. 그런데 교회가 자꾸 커지고 교인수 늘리는데만 신경을 쓰는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취재에 응하며 이런 사실을 알리려고 하는 거다.
Q 김 목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해외선교도 하고, 가난한 이들 구제도 하면서 나름대로 바람직한 목회자 상을 심어왔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A 나도 인정한다. 실제로 그래서 내가 이 교회에 출석하게 된 거고. 그런데 목사님이 교단의 총회장을 맡은 이후 달라진 것 같다. 교회와 세상의 정치에 눈을 들이면서 그렇게 된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명일동 일대에선 우리 교회에 등록하지 않으면 조그마한 장사도 하기 어렵다는 말이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로 굳어져 있다. 이 지역 국회의원이나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하려면 명성교회에 교인등록하지 않으면 애를 먹는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아마 야당 국회의원 하는 분들도 선거 전에 다 한두번 교회에 출석하고 교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 목사님이 그런 사실을 종종 자랑하기도 한다.
Q 당신은 권사 직책을 갖고 있는데 자신한테 권사 직을 준분을 비판해도 되나?
A 그래서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입을 열고 있는 거다. 권사직 받을 때 얼마 내는지 상상해 보셨는지 모르겠다.<계속>
명성교회가 어떤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언론의 존재목적제 1에 해당하는 을 지켜주셨으면. 이럴거면 흔히 말하는 조중동과의 차이가 뭡니까.
일반 국민이 30억 이상 상속하면 50%의 세금을 냅니다. 이는 부의 세습을 방지하여 신분제사회로 회귀하는 것을 막고자 하는 민주주의 사회의 약속이고 양심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돈을 벌기 때문에 이런 불합리한 세금을 일반국민들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명성교회의 세습을 막지 못한다면 당신의 아들 딸들이 머슴,백정, 노비로 살아가라고 하는 아버지 어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최소한 세습을 하여야 한다면 명성교회 재산의 50%는 세금으로 내 놓아야 합니다. 신앙인이 아닌 일반 국민의 양심 수준은 되어야 하지 않나요?
교회는 봉사단체이기에 재산에 대하여 취득세 등록세등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만일 일반 복지단체에서 이런 세습이 있었다면 이 단체는 해체되고 국가로 귀속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신분제 타파는 선교사님들의 피로 이루어진 동학운동에서 비롯되었서며 이는 하나님의 피 흘러 베푸신 사랑을 선교사님이 죽음으로 전파하여 만든 사회입니다.
우리나라의 부자중에는 2천억원이상의 상속세를 내신 분들이 있습니다. 피땀 흘러 번 재산을 50%를 내는 것이 얼마나 아깝겠습니까. 그래도 과중한 상속세를 내는 것은 신분제 사회를 없애고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가난한 집에 태어났어도 잘 살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모든 인류의 배려입니다.
이건희 회장의 재산이 14조입니다. 이재용부회장이 상속세 회피하려고 그렇게 노력하였지만 최소한 상속세로 7조의 세금을 내어야 합니다. 상속세 한푼 내지 않고 명성교회의 막대한 재산의 운영 권한의 세습을 방조한다면 이 사회에 무슨 얼굴로 살아 갈 수 있나요.
신앙인으로 하나님의 피 흘려셔서 이룩한 지금의 신분제 없는 평등한 사회를 깨뜨리고
비신앙인도 하지 않는 세습(상속세를 내지 않는 상속)을 하는 것은 정말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을 지키는 목자들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독교계 언론인들이 김 목사 관련 의혹을 보도한 것이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 동부지법 형사3단독 김정곤 판사는 김 목사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보도해 교회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예장뉴스 발행인 유재무 목사와 윤재석 기자에 무죄를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유 목사와 윤 기자는 2014년 사망한 명성교회 재정 관리자였던 박모(당시 69세) 수석장로가 김 목사의 1,000억원대 비자금을 관리해 왔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교회 측에서 이를 숨기려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명성교회 측은 잘못된 사실을 보도해 교회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두 사람을 고소했다. 김 목사의 자금은 교회의 적립금이며, 박 장로의 사망 역시 이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법원은 그러나 명성교회 측이 12년간 800억원 상당의 적립금을 관리하면서도 일반 성도들에게 비밀로 했던 점, 목적이 뚜렷하지 않은 돈을 별다른 재정관리시스템 없이 박 장로 1인에게 관리하게 한 점 등을 들어 의혹 제기가 약간의 과장은 있어도 사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해 유 목사 등의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김삼환 목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종교계 멘토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박 대통령이 민심 수습을 위해 종교계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에도 초대됐다. 김 목사는 2014년 5월 한 예배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하나님이 공연히 이렇게 침몰시킨 게 아니다. 나라를 침몰하려고 하니 하나님께서 대한민국 그래도 안 되니, 이 어린 학생들, 이 꽃다운 애들을 침몰시키면서 국민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라고 발언한 것이 알려져 큰 비난을 받았다. -한국일보-
사실을 말씀해주시면 좋겠네요..김하나목사님이 오실거라는얘기는 들어본적 없구요, 이주변 동네에서 장사할때 교인이아니면 불리? 글쎄요…그리고 목사님은 여기서훈련받은 교인들이 작은교회로들 나가서 어려운 개척교회 일으키는데 힘보태라고 하십니다. 대형교회이고 하니까 아무래도 사람이 많고, 홍보라든지 그런목적으로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도 있겠지요…국회의원들도 때되면 많이들 찾아옵니다 하지만 찾아온사람 체면세워주려 인사시키는것이지 그걸로 자랑삼으신다는 느낌은 아닙니다..사실을 좀더 확인하고 써주셨음좋겠습니다
허허..돈주고권사한다는것은 정말 사실이아니예요 기자님. 팩트가아니네요..제주변에 명성교회권사님들많은데 돈안내요. 어려운분들도많아요.
기사는 사실을 쓰는 것입니다. 주관적인 견해 아니구요.
기본부터 공부하시고 쓰시길 바랍니다
당신이나 기본이나 공부 하세요.
위 기사중에 사실 아닌거 있나요?
김삼환 목사님 800억 비자금 조성한거 사실이고
그거 관리하던 박영목 수석장로 자살한거 사실이고
교회에 쓸데없이 온갖 세상적 정치인들 다 끌여다가 자기랑 친하다고 자랑질 해대는거 사실이고
은퇴하고서도 후임목사 제대로 키워놓지도 않아서 김삼환 목사님이 계속 당회장 자리 차지하고 있는것도 사실이고
다 사실인데 뭐가 주관적이니 어쩌니 이상한 소리를 하는지 …..
제발 우리교회 다녀보시고 기사쓰세요
명성교회 오래 다녔는데 김삼환 목사님 완전히 이상해 졌어요.
성도들의 신앙을 헌금의 양으로 판단하고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세상적 권력을 가진 정치인 누구랑 친하다고 자랑질에 은퇴했으면 물러 나야지 추하게 왜 당회장 자리 붙잡고 있는 거죠?
지금까지 후임목사 하나 제대로 키워 놓지 않고 뭘했죠?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넘겨 주려구요?
그래서 김하나 목사만 큰예배 저녁예배 자주 올렸던 겁니까? 다른 부목사들은 예배 올리기는 커녕 줄줄이 다 내 보내면서요?
교인들 모르는 800억이란 돈은 왜 감춰 둔 겁니까?
저도 우리교회 26년 째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제 주변엔 저 보다 오래 다니신 권사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아시아엔기자님 !
그렇게 우리교회 우리목사님 기사를 쓸 것이면
예배를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골고루 성도들의 의견을 물어보셨어야지
편중된 소수의 분들로 (그것도 익명으로…) 기사를 쓰면 됩니까?
목사님이 잘 하신것도 한 번 써 보세요!!! 자새히…
그 때 아시아엔기자님의 기사를 믿어드릴께요!!!
뭣 때문에 자꾸 우리 목사님을 폄하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정말 화납니다
내 주변엔 교회 떠나는 사람 한 명도 구경도 못 했어요!!!
누가 그리 많이 불만했고 떠나더이까?
몇 몇의 불만있는 사람들로 조사하고 쓴 편협되기 이를 때 없는,
근거 없는 기사로 함부로 교회를 목사님을 모욕하고 계시군요
안 두려우신가 봅니다
저 분이…..
나도 명성교회 15년 넘게 다니지만 위의 권사님 말에 동의합니다.김삼환 목사님 예전 머슴 목회 하시던 모습은 어디가고 타락한 중세교회 성직자들의 모습을 점점 닮아가고 있습니다.
자기자식에게 과외 한번 시킨적 없다 하더니 큰아들은 본당에서 5km 거리에 가장 큰 지교회와 둘째 아들은 안동 성소 병원에 한자리씩 차지하고 앉아 있고 800억 비자금 관리하던 박영목 수석 장로 자살하자 심장마비라고 거짓말이나 해대고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자기가 전직 대통령 누구와 친하고 어떤 국무총리와 친하다고 세상 권력자들과 친분 내세우며 자랑질이나 해대고 얼마전에는 유럽 다녀 오면서 타락했던 중세교회 사진 보여주며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이상한 소리나하고…올해가 종교개혁 500주년인데 김삼환 목사님 치매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 아들 김하나 목사외에는 제대로된 후임목사 하나 기워 놓지도 못해서 은퇴하고서도 계속 당회장직을 맞는 괴상한 전례를 남기고도 오히려 유능한 부목사님들을 계속해서 내 보내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박은성목사님마저 떠났죠.
누가 떠났냐구요?
요즘 4부 5부 예배때보니 텅텅 비었던데 떠난 사람이 없어요?
김삼환 목사님이야말로 진정 하나님이 두렵다면 당장 모든것을 내려놓고 물러 나세요.
사랑하는 명성교회는 하나님의 것이지 김삼환 목사님의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무슨짓 무슨말을 해도 아멘아멘 하며 떠받들어주는 수만명의 성도들이 있으니 하나님도 두렵지 않은가요?
김삼환 목사님! 자식들 해외선교 보내라고 하셨죠?
당신부터 실천하세요.
당신 자식들 고생할까봐 두려우세요?
그래서 그렇게 큰 특혜를 주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