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대 대형교회 꼽히는 김삼환목사의 ‘명성교회’는 어떤 곳?

1980년 설립 신도 20여명서 10만명으로 ‘폭풍성장’

김삼환 목사 은퇴 앞두고 ‘차기 당회장’에 ‘관심집중’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자리 잡은 47평 소규모 교회가 10만여 명을 이끄는 교회로 성장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 교회 등과 함께 한국 대표 대형교회로 꼽히는 ‘명성교회’(담임목사 김삼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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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담임목사(왼쪽)과 베들레헴 성전 전경(오른쪽)

대표 건물로는 베들레헴 성전이 꼽힌다. 1983년 창립 3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건립한 대규모 본당으로, 이를 기점으로 주변 부지를 매입하며 교회 규모를 늘려갔다.? 현재 전국 각지에 예배당을 세우고 기도회실 및 장학관을 설립하는 등??‘폭풍성장’을 거뒀다. 신당 예루살렘 성전을 비롯해 국제행사를 위한 월드글로리아센터 등 다양한 용도의 건물이 세워졌다.

명성교회는 해외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1985년 첫 해외 선교사를 미국에 파견한 이후, 한국 최초로 1990년 구소련과 폴란드에서 동구권 집회도 가졌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삼환 목사는 1996년 국제구호선교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1999년 4월부터 영어예배가 시작되면서 해외 선교 활동의 영역도 보다 넓어졌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명성크리스천메디컬센터(MCM)을 2004년 11월 개원했다.

2015-09-30 13;32;53
새노래명성교회 김하나 담임목사

최근 명성교회의 ‘차기 당회장’에 대한 성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70세가 되는 김삼환 담임목사가 당회장 정년인 만 70세가 되면서 올해 안에 퇴직을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41) 목사가 당회장 자리를 승계 받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하지만 현재 교단 제정법에 따르면 당회장직 세습은 불가능하다. 2013년 9월 명성교회가 속한 예장통합교단 대의원들이 명성교회에서 열린 총회에서 세습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편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41) 목사는 명성교회의 지원을 받아 ‘새노래명성교회’를 하남시 덕풍동에 열었다. 1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을 포함, 지하 2층과 지상 4층으로 세워진 건물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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