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환 목사 명성교회 아들에게 세습하나?

명성교회-새노래명성교회 합병결정

19일 공동의회 통과 땐 세습 ‘예상’?

[아시아엔=편집국] 명성교회(김삼환 원로목사)가 새노래명성교회(김하나 목사)와의 합병을 결정하는 공동의회가 19일 저녁 7시 주일 찬양예배 이후 열린다.?

명성교회는 지난 11일 새노래명성교회와의 합병 및 김하나 목사 위임 청빙건을 놓고 당회를 연 결과 이렇게 확정·발표했다.

당회는 찬성 52표, 반대 12표, 기권 5표로 새노래명성교회와의 합병 및 김하나 목사 위임 청빙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최근 수년간 “명성교회 담임목사 세습은 있을 수 없다”고 발언해온 김삼환 목사의 발언이 지켜질 지 주목된다.

실제 교계 일각에선 이번 합병 결정은 ‘김삼환-김하나 목사 세습’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19일 열리는 공동의회 안건은 새노래명성교회와의 합병 및 김하나 목사 위임 청빙안이며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헌법은 “교회 합병과 위임목사 청빙 같은 사안은 당회와 공동의회를 거쳐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당회 의결대로 두 교회가 합병하고 김하나 목사를 명성교회 위임목사로 데려오기 위해서는 명성교회뿐 아니라 새노래명성교회도 공동의회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새노래명성교회도 공동의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삼환 원로목사는 해외 출장 중으로 공동의회가 끝난 뒤인 3월 말에나 한국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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