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습 절대 안한다”던 김삼환·김하나 목사 과거 언론 인터뷰 보니


[아시아엔=김균열 기자] 명성교회(김삼환 원로목사)가 12일 당회 결의에 따라 새노래명성교회(김하나 목사)와 합병하고 김삼환 원로목사의 후임으로 김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가 19일 열린다. ?

하지만 김삼환 목사와 김하나 목사는 교회 안팎의 세습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해왔다. 이들은 예장총회의 세습 금지 결의를 따르기로 했다고 줄곧 밝혀왔다.

김삼환 목사는 정년(70세) 직후인 2016년 1월 4일자 <조선일보> 인터뷰를 통해 “아들(김하나 새노래명성교회 목사)은 (명성교회 담임목사) 후보에서 빼줬으면 좋겠다고 말해왔다”며 ?”(아들을 후임으로 하면) 교회가 상처가 너무 많아진다”고 말했다.

앞서 김하나 목사도 장신대 세미나에서 열린 양희송 청어람아카데미 대표와의 대담에서 “지난 9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에서 세습을 금지하기로 한 결의를 아버지와 함께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뉴스앤조이> 2013년 11월 12일 보도)

한편 김하나 목사는 최근 <뉴스앤조이> 기자의 합병 및 세습과 관련한 질문에 ?”아직?정해진?게?없다.?드릴?수?있는?말이?없다.?교회?내부에서도?얘기하고?있는?게?아무것도?없다.?(명성교회)?장로들이?합병을?논의하고?있다는?말을?듣긴?했지만,?어떻게?할?수?없었다”고 말했다.(<뉴스앤조이> 2017년 3월 14일 보도)

 

김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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