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김삼환·김하나 목사 ‘부자세습’ 공동의회 통과

공동회의 72.3% 찬성으로 합병 통과···전교인의 10% 안돼

아들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 찬성률이 1.7% 이상 높아   

[아시아엔=편집국] “명성교회와 새노래명성교회 합병: 찬성률 72.31%(총 8104명 중 찬성 5860표·반대 2128표·무효 116표), 김하나 목사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 찬성률 74.07%(찬성 6003표·반대 1964표·무효 137표)”

교회 안팎의 주목을 끌어온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원로목사 김삼환)와 경기 하남시 새노래명성교회(담임목사 김하나)의 합병 및 위임목사 청빙이 19일 저녁 명성교회 공동의회를 통과했다.

애초 이날 찬양예배 후 등록교인 여부를 확인한 뒤 비공개로 진행된 공동의회 참석 교인은 모두 8104명. 전체 등록교인의 10% 미만에 해당하는 수치다.

공동의회는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밤 10시쯤 끝났다. 공동의회 뒤 교회측은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청빙위원장 김성태 장로가 공동의회 결과와 교회 입장을 밝힌 뒤 질문 없이 마무리됐다.

명성교회측은 “지난 1년 4개월 동안 여러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기도한 끝에 명성교회 신앙공동체의 장기적인 안정이 최우선이라는 결과에 이르렀다”면서 “교인들에게 총의를 물어 김하나 목사를 후임 담임목사로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명성교회는 또 “금번 후임자 청빙과 관련하여 일부에서 우려하는 여론을 최대한 수렴해 더 건강한 신앙공동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면서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동남노회와 총회, 그리고 한국교회가 필요로 하는 섬김의 사역을 확장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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