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리더십 위기의 시대, 이제 시선을 팔로워십으로

    미래학자 자마이스 카시오(사진)는 2018년 ‘깨지기 쉽고(Brittle), 불안하고(Anxious), 비선형적이며(Nonlinear), 이해할 수 없는(Incomprehensible)’ 상황을 뜻하는 BANI를 제시했다. 현재의 리더가 마주하는 복합적 현실을 잘 설명하는 개념이다. [아시아엔=김희봉 교육공학 박사, 대한리더십학회 상임이사] 성과의 변화 추이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떠올려보자. 일정한 상승이나 하강, 또는 수평선을 그리는 그래프는 위기를 의미하지 않는다. 예측 가능하고 대응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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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영준 칼럼] 우리 시대 ‘큰 바위 얼굴’, 그가 차기 대통령 되길…

    워싱턴을 비롯 제퍼슨, 링컨, 루즈벨트 등 미 역대 대통령 4명(왼쪽부터)의 얼굴이 새겨진 바위 조각상. 사우스다코다주 마운트 러시모어에 있는 내셔널 메모리얼이다. 소설 ‘큰 바위 얼굴’에 착안해 1927년부터 1941년까지 15년에 걸쳐 연방정부 지원과 국민모금운동으로 만들어졌다. 우리 시대 ‘큰 바위 얼굴’ 생각해본다. 1주일 뒤 한국은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한다. 도대체 누구를 뽑아야 할까.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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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인 칼럼] 인도·파키스탄 언론에 보내는 평화와 연대의 ‘제언‘

    2025년 5월 10일 영국 런던에서 남아시아 연대 운동 시위대가 인도-파키스탄의 분쟁을 멈출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이 칼럼은 최근 분쟁과 불완전한 휴전상태에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 매체에 기고, 5월 24일 동시에 보도된 것입니다. ‘아시아엔‘은 앞서 두나라 기자에게 동일한 질문을 보내서 분쟁의 핵심과 현지 언론 보도 행태, 젊은 세대들에 미칠 영향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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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재석의 시선] 한국은 왜 AI인재를 지켜내지 못하나

    세계 주요국은 AI 인재를 마치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반면 우리는, 의도치 않게 ‘AI 쇄국 정책’ 속에 머물고 있는 듯하다. 사진 속 AI가 그 답을 찾아 주려는 것은 아닐까? 5월 26일자 한국경제신문에 실린 기사 한 꼭지가 유독 우울하게 다가왔다. 제목은 “비자·언어 장벽에…외국인 AI 인재 韓 탈출”. 부제목은 “석·박사급 1년 새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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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후반 美대학교수가 본 한국 대선과 민주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왼쪽부터)가 5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엔=이종은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미국 노스그린빌대학교 정치학 교수] 필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노스그린빌 대학교에서 정치학 교수로서 가르치고 있다. 필자는 국제관계, 유럽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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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 칼럼] 권력의 환상에 안 빠지고, 인간 본모습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뽑혔으면…

    이재명 김문수 후보 나는 과거 사법시험 면접관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 당시의 주요 관심사는 지원자들이 법조인으로서 인품을 갖추었는지 여부였다. 네 명씩 조를 지어 주제를 던져주고 난상토론을 시켰다. 나는 그들의 태도와 자세를 세밀히 관찰했다. 자기를 과도하게 드러내는 사람, 남의 말꼬리를 붙잡고 공격하는 사람, 심지어 면접관을 의식해 연기하듯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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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공격적’ 전립선암 진단…’암과의 전쟁‘ Cancer Moonshot으로 다시 주목

    바이든 미국의 조 바이든 전 대통령(82)이 퇴임 4개월 만에 ‘공격적 전립선암(aggressive prostate cancer)’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미국 사회와 국제사회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의 암세포는 이미 뼈로 전이된 상태로, 전립선암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글리슨 점수는 최고 수치에 가까운 9점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바이든의 암이 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형이라며 약물 치료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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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30대 여성의 꿈과 열정, 그리고 끝없는 인내

    필자 피라 아이자즈 파키스탄의 30대 여성 피라 아이자즈(Pirah Aijaz)는 삶과 실천을 통해, 열정과 인내가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또 또 수많은 여성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칼럼니스트이자 디지털 활동가로서 그녀는 ‘Zippy Writers’와 ‘NOORI’를 창립하며 프리랜서 교육과 여성 자립을 이끌어왔습니다. <아시아엔>은 여성에 대한 기회와 적고, 성차별이 상존하는 파키스탄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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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시선] 일흔 살 너머 지난 삶 되돌아보니…”감추지 말고 있는 그대로”

    교회나 성당에 가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형상을 마주한다. 피를 흘리며 벌거벗은 모습이 아름답지는 않지만, 그곳에서 나는 ‘아무것도 감추지 말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라’는 강한 메시지를 느낀다. 지금 이렇게 내 마음 한 조각을 글로 남겨두면, 언젠가 아들이 아버지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 작은 단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본문에서) 아들이 대학을 다닐 무렵이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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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재석의 시선] 주한미군 대폭 감축?..전략적 자충수 될 수 있다

    평택 주한미군기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월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지형에 큰 파장을 던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현재 약 2만8500명 규모의 주한미군 병력 중 4500명 가량을 괌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내 다른 전략 요충지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 국방부는 즉시 “주한미군 철수 또는 감축과 관련해 한미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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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 칼럼] 6.3대선, 나는 이런 사람을 뽑겠다

    21대 대통령선거 선거벽보 삼십여 년 전 대통령 선거 때였다. 그때 나는 대통령 직속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어느 날 상관이 이런 지시를 했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우화가 있잖아? 거북이가 이기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찾아봐.” 참 엉뚱한 지시였다. 어떤 배경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대통령 선거 연설 중에 그런 이야기가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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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의 남북한 투트랙 전략과 한국 새정부의 과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건배를 하고 있다 [아시아엔=김원일 정치학 박사, 모스크바시립대 교수] 러시아는 냉전 종식과 소련 해체 이후 급격한 서구화 노선을 택하며 대외 정책에 큰 전환을 시도했다. 한반도 정책 역시 기존의 북한 중심에서 남한 중심으로 선회하면서 한러 관계는 황금기를 누렸지만, 북러 관계는 급속히 냉각되었다. 그러나 국제 정세의 긴장 국면이 고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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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순 트럼프의 건강 비결과 미국인의 기대수명

    트럼프 대통령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도전에 성공하며 제47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올해 만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나는 젊고 활기차다”는 구호로 지지층의 환호를 이끌어낸다. 실제로 그는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 약을 복용하지 않고, 콜레스테롤 강하제만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연과 금주를 실천해온 생활 습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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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인 칼럼] 스승의날 단상…최우권 선생님, 그 짧고 날카로운 가르침

    1972년께 서울대 언어학과 재학시절 최우권 선생님(뒷줄 오른쪽 두번째) <사진 유재원 교수 제공> 1986년 1월 그 추운 겨울날 만난 그때 그 최우권 선생님 스승의날 사흘이 지났다. 하루이틀 찰나를 지나고 나면, 늘 그렇듯 일상으로 돌아가고, 감사의 마음도 묻히곤 한다. 그러나 결코 잊지 못하는 분이 문득 떠오르기도 한다. 나에게는 최우권 선생님이 그런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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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근 칼럼] 미리엘 신부와 장발장, 그리고 새 교황 레오 14세

    미리엘 신부와 장발장, 그리고 경관 <레 미제라블>의 미리엘 신부는 생면부지의 전과자 장발장을 ‘이름도 묻지 않고’ 사제관 안으로 받아들인다. 장발장은 사제관의 은그릇을 훔치지만, 신부는 경찰관에게 “은그릇뿐 아니라 은촛대도 그에게 주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법정에서라면 위증죄요, 범죄자를 숨긴 범인은닉죄다. 성당 소유물인 은그릇과 은촛대를 마치 자기 물건인 것처럼 장발장에게 내어준 것도 업무상횡령죄에 해당한다. 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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