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과, 10년간 글로벌현장실습 59명 파견

호주·캐나다·필리핀서 어학연수·현장실습…항공서비스 실무역량 강화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과가 2016년 시작한 글로벌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2026년까지 총 59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하며 글로벌 항공서비스 인재 양성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호주와 캐나다, 필리핀에서 4개월간 어학연수와 현장실습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항공서비스 실무 역량을 키웠다.
글로벌현장실습은 모든 국가에서 2개월 어학연수와 2개월 현장실습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현지 교육기관에서 영어 집중 교육과 문화 적응 과정을 마친 뒤 실제 업무 현장에서 서비스 문화를 경험하며 영어를 실생활과 업무에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호주 프로그램은 제임스쿡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와 연계해 운영되며, 필리핀 프로그램은 4년제 종합대학인 SPCF(Systems Plus College Foundation)와 협력해 진행된다. 필리핀에서는 어학연수 이후 공항 지상직 현장실습에 참여해 공항 운영과 국제 서비스 환경을 직접 경험한다.
학과는 글로벌현장실습의 가장 큰 성과로 학생들의 영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꼽았다. 학생들은 해외에서 수업과 일상을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와 생활 방식을 이해하는 글로벌 감각도 함께 익히고 있다.
참여 인원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16년 2명을 시작으로 2018년 7명, 2019년 9명, 2022년 8명, 2023년 8명, 2024년 5명, 2025년 13명, 2026년 7명 등 지금까지 모두 5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과는 글로벌현장실습을 경험한 학생 대부분이 이후 객실승무원 채용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해외에서 쌓은 영어 자신감과 적응 경험이 국내외 항공사 면접에서 경쟁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송희영 항공서비스과 학과장은 “글로벌현장실습은 학생들이 영어를 시험 과목이 아닌 생활과 업무의 언어로 익히는 교육과정”이라며 “해외에서 직접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한 경험은 객실승무원 면접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항공서비스 교육과 해외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이 재학 중 글로벌 직무 경험을 쌓고 국내외 항공사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