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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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세상이 타락한 이유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마음으로 지은 죄가 없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쾌락에서 벗어나 참된 기쁨을 회복케 하소서 –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듣고 회개하여 어떤 위협에도 진리의 말씀을 전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파송교회) –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가 끝까지 열정을 잃지 않게 하시고 선교지와 선교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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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인생 길 ‘행복한 여행객’의 꿈
2007년 7월 25일 수요일이었다. 내가 탄 25000톤의 여객선은 블라디보스톡을 가기 위해 동해바다 위를 미끄러져 가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갑판을 산책하다가 구석에서 햇볕을 쬐던 40대 중반쯤의 남자와 얘기를 나누게 됐다. 여행길에서 만나면 마음이 활짝 열리게 마련이다. 그가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저는 익산이 고향인데 아버지한테 논 삼십 마지기를 받았어요. 그 돈으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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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복음의 중심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구원”
마가복음 1장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막 1:43-44) 의아한 부분입니다. 복음서를 읽다 보면 예수님이 복음 전파를 막으시는 것 같은 모습을 종종 발견합니다. 그런 모습은 마가복음에 유독 많이 나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더 많이 알려져야 더 많은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을 텐데, 이상하게도 예수님은 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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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한 부모 가정을 지켜주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안다는 착각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자 답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삶 속에 마주하는 수많은 상황 속에 세상과 구별되는 지점을 깨닫고 살아냄으로 우리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나타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한 부모 가정)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 속에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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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석의 시선] 한글날 양화진에서 베델과 헐버트 선교사를 만나다
8일 오전 양화진엘 갔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그곳엔 양대 종교의 성지인 양화진성지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한강에 면한 성지는 절두산 순교성지(국가 사적 제399호). 이곳에만 오면 왠지 숙연해지는 맘을 주체할 수 없다. 가톨릭이 주는 특유의 엄숙함, 게다가 이따금 마주치는 상대도 로만 칼라의 사제나 무채복색의 수녀가 대부분이니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 수밖에.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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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삶의 모든 순간이 기적임을…
마태복음 27장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마 27:42) 만약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오셨다면, 그들은 믿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끝내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으셨고, 군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산헤드린 회의석상에 나타나셨다면 어땠을까요? 빌라도 앞에 나타나셨다면 어땠을까요? 로마 총독 한 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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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20년 전 고려대 법대 망년모임이 불쑥 떠올랐다
20년 전 내 주변과 지금의 모습은 어떻게 다를까. 오십대 무렵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고려대학 법대 동창들이 한해를 마무리 하는 망년 모임이 있었다. 한 사람씩 간단히 사는 근황을 얘기하고 남은 세월의 꿈을 말하기로 했다. 앞자리에 앉아있던 친구부터 일어나 말하기 시작했다. “회사에 들어간지 30년이 넘었습니다. 줄곧 법무팀에서만 일했습니다. 이제 제게 남은 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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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도인같은 목사 김흥호 “천당 가서 낮잠 자지 않을 거야”
2007년 9월경이었다. 어둠침침한 강당에서 사람들이 모여 도인(道人)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조선일보>에 칼럼을 쓰는 조용헌씨는 그를 도인이라고 했다.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 도인은 얼굴이 하얀 여든여덟 살의 자그마한 노인이었다. 그는 유 불 선 기독교의 경전을 12년을 읽어나갔다고 했다. 그가 젊은 시절 번역한 <대학>(大學)에 대해 다석 류영모 선생은 그가 번역하기는 했지만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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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신앙생활 잘하는데 연속 실패하는 까닭은?
이 세상은 네피림 세상이 되어 비정상적인 용사들이 일어나 욕심쟁이 거짓말쟁이가 장악하고 있기에 정상적인 사람들이 오히려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들을 움직이는 아비가 곧 마귀임과 동시에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사탄의 회’라는 것을 예수님은 분명하게 밝혀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사탄의 존재를 부인하는 율법주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무죄라고 선포하면 이단이라고 핍박합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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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한글과 세종대왕한테 배우다
이념을 외치는가. 한글에서 배워라. 한글은 지구상에서 이념을 품고 있는 단 하나의 문자다. 무슨 이념인가. 인간의 정신활동을 최상의 가치로 여기는 격조 높은 문화이념이다.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보릿고개를 넘던 절대빈곤의 농업국가에서 세종대왕은 세제 개혁과 영농의 과학화로 경제구조 개선에 온 힘을 쏟았지만, 그 경제정책의 무게도 한글 창제의 열정에는 미치지 못한다. 한글은 나라의 물질적 기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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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겸손과 교만의 경계에 서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을 외면하는 영적간음의 죄를 범하지 않게 하소서 –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부르짖음이 아닌 하나님을 구하는 부르짖음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목회자) – 말씀 안에 참된 소망이 있음을 입술이 아닌 삶으로 증거하는 소망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 생존에 사로잡혀 세상과 타협하지 않게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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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석의 新쾌도난마] 40년 부부의 지하철 경로석을 둘러싼 논쟁
일흔두 번째 생일이었던 개천절 집사람과 함께 강원도 철원 일원을 둘러봤다. 근 40년 만의 철원행이었다. 오전 10시쯤 조선 중기 임꺽정林巨正이 의적을 참칭하고 은거, 또는 신출귀몰했다는 철원 최고 명소 고석정孤石亭엘 갔더니 마침 ‘2024 철원 고석정 꽃밭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몇 개의 주차장은 이미 꽉 차 있었고, 24만㎡(축구장 34개 크기)의 꽃밭은 온갖 기화요초琪花瑤草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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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천국이란…”받을 자격 없는 사람에게 주어진 은혜이며 신뢰입니다”
마태복음 25장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마 25:14-15) 금 한 달란트를 요즘 시가로 계산하면 대략 10억원 정도가 됩니다. 종들이 주인으로부터 받은 것은 단순한 월급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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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하나님을 힘써 알자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전부를 주시는 하나님을 알기 위해 전부를 드려 끝까지 힘써 좇아가게 하소서 – 종교적 행위가 아닌 인애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쉬는 청년) –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 구직단념자가 된 ‘고립 은둔 청년’들의 마음을 만지시고 주의 은혜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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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70억의 찬사보다 더 큰 기쁨…“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다”
마태복음 23장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마 23:5) 누군가 나의 가치를 알아봐 준다는 것, 내가 들인 노력과 남몰래 흘린 눈물, 고생의 몸부림을 남들이 알아준다는 것은 굉장히 힘이 나는 일입니다. 인정받으면 일할 맛도 나고, 늘 죽을 맛이던 인생이 인정받기 시작하면 살 맛 나는 인생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요즘은 타인의 인정이 수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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