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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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예수는 그리스도!”…삶의 승리를 여는 열쇠
성경과 십자가 <AI가 생성한 이미지> 삶 속에서 승리하는 열쇠는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믿음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께서 주와 그리스도이심을 담대하고 거침없이 가르쳤으며, 그것을 금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삶 속에서 승리의 열쇠를 지녔던 바울은 날마다 자아를 죽이는 영적 싸움 속에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을 지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방인을 위한 그릇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소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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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확 전 총리 친일 둘러싼 법정 공방…아들 신철식의 부친 ‘누명 벗기기 투쟁’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들이 친일인명사전 수록 인물 1차 명단 발표를 하고 있다. 411호 법정. 오전 10시. 사십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판사가 들어왔다. 안경 너머로 법대 위의 서류를 훑는 그의 눈빛이 날카로웠다. “신청인 측, 주장을 요약해 주십시오.” 나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신현확은 고등문관시험에 합격, 도쿄의 상공성 사무관 시보로 발령받아 1년간 실무 수습을 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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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기독교인들?
Salvador Dalí의 ‘Christ of Saint John of the Cross'(1951)는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독특한 시점으로 그렸다. 화면 아래에는 바다와 산, 하늘이 펼쳐져 있어, 십자가가 우주와 창조 세계 전체를 품고 서 있는 중심처럼 보인다. 달리는 못과 피, 가시관을 모두 제거해 그리스도를 고난을 넘어선 영광의 존재, 곧 부활의 빛을 드러내는 형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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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변호 필요 없어…군중의 동의보다 혼자라도 진리편에 서는 게 ‘능력’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호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발하니라”(행 24:1) 이 상황에서 정작 변호사가 필요한 사람은 아나니아가 아니라 바울이었습니다. 종교 권력의 상징인 대제사장, 그 권력을 변호하는 한 변호사, 그리고 정치 권력의 상징인 벨릭스, 이 세 사람 앞에 홀로 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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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공포와 환상’의 날개 위에 선 독재자, 그리고 잠든 주권자
스탈린과 히틀러 독재자는 공포와 환상의 두 날개로 권력의 세계를 펄펄 날아다닌다. 독재정권이 경찰‧사법‧군대를 기어이 움켜쥐려고 노심초사하는 이유는 공포심으로 국민의 저항의식을 짓누르기 위해서다. 또 하나의 날개인 환상은 막스 베버의 지적처럼 ‘권력에 카리스마적 정당성을 덧씌우는’ 선전․선동이다. 나치여성동맹‧독일소녀동맹 등 여성단체들이나 히틀러청소년단만이 나치의 추종세력이 아니었다. <존재와 시간>을 쓴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 결단주의 법이론으로 히틀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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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 건강칼럼] ‘트리플데믹’…독감·코로나19·RSV
이미지 출처 워싱턴 한인방송 요즘 독감(influenza)을 비롯해 코로나19(COVID-19)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가 기승을 부리는 이른바 ‘트리플데믹’ 위협이 엄습하고 있다. 독감을 비롯한 바이러스 감염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팀에 따르면, 독감이나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염 후 몇 주 동안 심장마비(心臟痲痺)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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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 일상에서] 늘 한결 같고 언제나 새로운
가을 단풍 <사진 이병철> 어느새 11월도 며칠이 지났다. 그렇게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아침 안개 속 들녘 풍경이 서늘하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여름의 기온이 남아 있더니, 한순간에 가을이 훌쩍 깊어진 것 같다. 벌써 얼음이 얼었다는 소식도 들리니, 이제 곧 겨울로 접어들 것이다. 이런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나무들도 제대로 적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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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이 상황에서 잠이 오다니
이탈리아 르네상스 거장 라파엘로가 1513-1514년경에 제작한 프레스코화로 옥에 갇힌 사도 베드로가 천사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석방되는 장면을 그렸다. “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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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국경을 넘어 마음을 잇는 하나의 뿌리
연근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파키스탄 신드주(Sindh Province)는 강과 호수가 삶의 리듬을 만들어내는 물의 땅이다. 그곳에서 연꽃은 자연의 시처럼 피어난다. 아름다움의 상징인 꽃, 그리고 ‘베(Beh)’라 불리는 그 뿌리는 신드 지역 요리와 문화의 필수 요소다. 신드인들은 파키스탄, 인도, 혹은 전 세계 어디에 살든 연근 요리를 정성껏 만든다.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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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성령의 검으로 세운 구원의 길
십보라의 돌칼은 모세를 죽음의 위기에서 구하였을 뿐만 아니라, 애굽의 폭정 아래 고통받던 이스라엘 백성 육십만 명을 구원하였습니다. 아들의 양피를 베었던 십보라의 돌칼은 성령의 검이며, 하나님과 맺은 피의 언약이었습니다. 십보라의 돌칼은 모세를 죽음의 위기에서 구하였을 뿐만 아니라, 애굽의 폭정 아래 고통받던 이스라엘 백성 육십만 명을 구원하였습니다. 아들의 양피를 베었던 십보라의 돌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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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다운 것은 무엇일까?
40세의 모세는 분노의 돌을 들었지만, 80세의 모세는 순종의 지팡이를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이 손을 드시는 것을 바라보았습니다.-본문 중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행 7:23) 어느 정도 나이가 되어야 비로소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릴 때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던 것들이 나이가 들면 중요해지기도 합니다. 지금은 그토록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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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노선’ 아세안, 트럼프 띄우고 중국 끌어안아 실리챙겼다
<사진=신화사/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아이반 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즈 전 선임기자] 2025년 10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한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 첫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등장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중국 간 지정학적 경쟁구도 속에서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태국-캄보디아 간 평화협정 서명식을 중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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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리’와 ‘게티스버그’ 전투…’자유세계 신뢰 회복’과 ‘美 군인정신의 부활’
지평리전투 역사적 맥락의 공통성-‘퇴각 속의 전환점’게티스버그 전투(1863)와 지평리 전투(1951)는 모두 연속된 패퇴 끝에 맞이한 전환점이었다. 게티스버그에서 포토맥군은 리 장군의 북상에 밀려 사기와 조직이 흔들렸고, 지평리에서 미 제2사단 23연대전투단(23rd Infantry Regiment Combat Team)은 중공군의 파상공세 속에 고립됐다. 군우리 패퇴 이후 미 2사단은 심대한 피해를 입고 원주·제천 일대에서 재편성 중이었으며, 미 23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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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칼럼] 10년 뒤 K-정치, 품격과 신뢰를 향해
국회의사당 <사진 이병철> 10년 후, 우리는 한국 정치의 성숙을 기대해도 될까. 품격 있는 경쟁과 책임 있는 통합이 이뤄질 수 있을까. 나는 확신한다. 희망을 크게 본다. 대통령제는 유지되겠지만, 책임형 내각제적 요소가 부분적으로 도입될 것이다. 정당 추천 총리제, 국회 협치 내각의 구조가 점차 정착될 가능성이 높다. 국회는 정책 중심의 상임위원회 제도화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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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대 사람 ‘요셉’…더 좋은 것을 붙잡았을 뿐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예수'(El Descendimiento), 네덜란드 화가 로히에르 반 데르 베이덴 작품. 예수 오른쪽에서 다리를 잡고 있는 사람이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요 19:38) 아리마대 사람 요셉, 그는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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