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서울대 보건학박사회 고문
  • IT-과학

    [박명윤 건강칼럼] 연말 잦은 회식 ‘부정맥주의보’

    부정맥 종류와 증상 <자료 한양대병원>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이 있어 심전도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기적으로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심전도란 피부에 부착한 전극을 통해 심장의 전기 신호를 포착해 그래프로 기록하는 검사다. 심장(Heart)은 가슴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위치한 근육 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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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김동건 아나운서의 가요무대 40년, 세월을 노래하고 세대를 잇다

    김동건 아나운서와 가요무대 40년 필자와 동년배(同年輩, 39년생 토끼띠)인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가요무대’가 40주년을 맞아 11월 3일(월)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80대 중반인 김동건 씨는 현역 아나운서로, 필자는 현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북한 황해도 사리원에서 출생하여 광복 이후 월남해 서울에서 살았다. 6·25전쟁 때 대구로 피난을 가 초등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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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박명윤 건강칼럼] ‘트리플데믹’…독감·코로나19·RSV

    이미지 출처 워싱턴 한인방송 요즘 독감(influenza)을 비롯해 코로나19(COVID-19)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가 기승을 부리는 이른바 ‘트리플데믹’ 위협이 엄습하고 있다. 독감을 비롯한 바이러스 감염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팀에 따르면, 독감이나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염 후 몇 주 동안 심장마비(心臟痲痺)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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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파킨슨병 환자 14만명 시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최고 예방법

    1976년 한국을 방문한 세기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운데). 그는 파킨슨병을 앓다 숨졌다. 필자의 초등학교 동창생 중 건설회사 임원을 역임한 옛 친구가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으로 5년 이상 투병하고 있다. 또한 80세까지 대학교 초빙교수로 후학들을 지도한 지인이 최근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파킨슨병은 인구 1천 명에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노인에게 발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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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독감주의보 발령과 예방접종

    독감 증상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부터 전국에 독감(인플루엔자, Influenza)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해(12월 20일)보다 두 달 이상 앞당겨진 것으로, 그만큼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설명이다. 보건 당국은 어린이·노년층 등과 같은 고위험군에 대해 신속한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다. 올해 유행 주의보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298개 표본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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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박명윤 건강칼럼] “치매, 씨앗 단계에서 막아라”…고강도 걷기·조기 진단이 ‘열쇠’

    고강도 걷기 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World Alzheimer’s Day)’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치매와 알츠하이머에 대해 질문하세요’(Ask about dementia, Ask about Alzheimer’s)로, 여전히 치매를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오해하는 일반 대중(80%)의 낮은 인식 수준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는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정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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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박명윤 건강칼럼] 추석 밥상으로 ‘혈당 스파이크’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식품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돼지고기 수육 한 접시(300g)는 937kcal, 떡갈비 한 접시(200g)는 403kcal에 달한다. 기름을 많이 쓰는 동그랑땡이나 동태전 같은 전류는 한 장당 70~80kcal 수준으로, 5조각만 먹어도 400kcal를 훌쩍 넘는다. 송편은 개당 40~50kcal 정도로, 속 재료에 따라 열량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이처럼 고열량 음식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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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뇌손상 부르는 저혈당 쇼크..가정에서 꼭 필요한 대처법

    저혈당 쇼크를 방지하기 위해 가정에 비치해야 하는 물품에는 혈당 측정기와 함께 포도당 정제, 꿀, 사탕을 구비해야 한다. 또한 ‘응급 연락 카드’도 중요하다. 갑작스러운 쇼크 상황에서 주변 사람이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도록 이름, 질환명, 연락처가 적힌 카드를 지갑이나 휴대폰 케이스 안에 넣어 두는 것이 좋다. 상황은 갑자기 오므로 집안 곳곳에 당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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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추모] ‘봄비’ 박인수, 파킨슨병 없는 하늘나라에서 ‘소울 콘서트’ 이어가길…

    박인수 앨범 한국 최초의 솔(Soul) 가수로 불린 박인수(본명 백병종)가 지난 8월 18일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그는 오랜 세월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을 앓아 왔고,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폐렴이 악화되며 삶을 마쳤다. 무대는 떠났지만, 하늘나라에서 ‘소울 콘서트’를 이어가길 기원한다. 1947년 평북 길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6.25전쟁 중 어머니와 헤어진 뒤 미군 선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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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박명윤의 건강칼럼] 비만치료제 전쟁, 위고비 vs 마운자로 치열한 각축전

    위고비 최근 비만(肥滿)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약물만으로는 전 세계 10억명이 넘는 이들의 비만을 해결할 수 없다. 비만은 치료약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 해결을 위해 쓰는 비용이 연간 수천조 원에 달하고, 2035년에는 4조3000억달러(약 5977조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 이에 비만은 ‘건강 재앙’이자 ‘경제 재앙’이다. 요즘 병원에서 처방을 받으면, ‘살이 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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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박명윤 건강칼럼] 이순재 국민배우가 일깨워준 근육 관리의 중요성

    장소팔 선생 아들 장광팔(왼쪽)씨와 며느리 독고랑(오른쪽)씨와 함께 했던 당시 이순재 선생 <사진 조용연 작가> 최근 국민배우 이순재 씨가 노환으로 인한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다리에 힘이 빠져 보행이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0년에 가까운 연기 인생 동안 드라마와 연극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준 그는 연예계의 살아있는 역사다. 지난해까지 무대와 스크린에서 활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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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나이 들어도 건강하려면’…식단·운동·마음관리 ‘노화 속도’ 늦춰

    노화는 숫자 나이보다 생물학적 나이, 즉 신체 나이가 더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 ‘내재 역량(intrinsic capacity)’ 개념을 제시하며 건강한 노화를 평가했다. 이를 욕조의 물에 비유하면, 물이 가득 찬 상태는 건강하고, 마개가 열리면 물이 빠져나간다. 저속노화의 목표는 물이 빠지는 속도를 늦추고 가능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건강한 나이 듦’은 질병 유무뿐 아니라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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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박명윤 의료칼럼] 치매 막는 뇌의 예비력

    “노인의 지혜는 사회적 자산”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중년 이후 뇌의 전두엽 기능이 약해지며 열정, 창의성, 감정 조절이 저하되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살아가는 습관이 전두엽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본문에서) 사진은 명동성당에서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라파엘나눔 홈리스클리닉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차례대로 이동하는 노인들 모습 유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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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치매환자’ 124만명, ‘치매머니’ 154조원…해결책 뭔가?

    걷기는 치매예방과 근력강화에 최고다. ‘치매 머니(Money)’란 치매 환자가 보유한 예금, 부동산 등 자산을 일컫는 말이다. 주인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돈이기에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고, 심각한 치매 증상으로 인해 금융계좌 인출이 어렵거나 부동산 매매가 불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 우리보다 고령화가 앞선 일본에서는 이미 ‘치매 머니’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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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치매, ‘경도인지장애’가 골든타임

    치료는 주로 알츠하이머병의 전구 단계로 간주되는 경도인지장애에 대해 콜린에스터레이즈 억제제, NMDA 수용체 길항제 등 약물을 사용한다. 아울러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등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일기 쓰기, 신문 읽기, 외국어 학습, 악기 연주, 봉사활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참여 등도 권장된다.(본문에서) 치매 환자의 약 27%는 ‘경도인지장애(輕度認知障礙)’ 단계에서 진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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