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신규 해외패션 브랜드 성장세…올해 매출 50% 증가

아워레가시·키스 등 신성장동력 부상…내년까지 브랜드·매장 확대
한섬이 최근 도입한 해외 패션 브랜드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워레가시, 피어오브갓, 키스 등 신규 브랜드의 올해 1~8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으며, 지난해 매출도 2023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한섬은 2022년부터 아워레가시를 시작으로 피어오브갓, 베로니카 비어드, 리던(RE/DONE), 키스(Kith), 아뇨나, 닐리 로탄 등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국내에 잇달아 선보였다. 회사는 자체 수입 편집숍 ‘무이’와 ‘톰그레이하운드’를 활용해 브랜드를 먼저 소개하고, 성수동과 더현대 서울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 반응을 검증하는 ‘안테나숍 전략’이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섬은 무이 15개, 톰그레이하운드 35개 등 총 50개의 편집숍에서 200여 개 해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타임, 마인, 시스템 등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해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고객 기반도 해외 브랜드의 국내 안착을 뒷받침했다.
한섬은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브랜드 ‘스킴스(SKIMS)’를 포함한 3개 해외 브랜드를 추가 도입하고, 신규 해외 브랜드 매장도 현재 60개에서 내년 말까지 9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태영 한섬 해외패션본부장은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국내 브랜드와 함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