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서울대 보건학박사회 고문
  • 칼럼

    ‘나이 들어도 건강하려면’…식단·운동·마음관리 ‘노화 속도’ 늦춰

    노화는 숫자 나이보다 생물학적 나이, 즉 신체 나이가 더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 ‘내재 역량(intrinsic capacity)’ 개념을 제시하며 건강한 노화를 평가했다. 이를 욕조의 물에 비유하면, 물이 가득 찬 상태는 건강하고, 마개가 열리면 물이 빠져나간다. 저속노화의 목표는 물이 빠지는 속도를 늦추고 가능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건강한 나이 듦’은 질병 유무뿐 아니라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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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박명윤 의료칼럼] 치매 막는 뇌의 예비력

    “노인의 지혜는 사회적 자산”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중년 이후 뇌의 전두엽 기능이 약해지며 열정, 창의성, 감정 조절이 저하되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살아가는 습관이 전두엽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본문에서) 사진은 명동성당에서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라파엘나눔 홈리스클리닉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차례대로 이동하는 노인들 모습 유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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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치매환자’ 124만명, ‘치매머니’ 154조원…해결책 뭔가?

    걷기는 치매예방과 근력강화에 최고다. ‘치매 머니(Money)’란 치매 환자가 보유한 예금, 부동산 등 자산을 일컫는 말이다. 주인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돈이기에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고, 심각한 치매 증상으로 인해 금융계좌 인출이 어렵거나 부동산 매매가 불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 우리보다 고령화가 앞선 일본에서는 이미 ‘치매 머니’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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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치매, ‘경도인지장애’가 골든타임

    치료는 주로 알츠하이머병의 전구 단계로 간주되는 경도인지장애에 대해 콜린에스터레이즈 억제제, NMDA 수용체 길항제 등 약물을 사용한다. 아울러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등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일기 쓰기, 신문 읽기, 외국어 학습, 악기 연주, 봉사활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참여 등도 권장된다.(본문에서) 치매 환자의 약 27%는 ‘경도인지장애(輕度認知障礙)’ 단계에서 진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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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폭염속 ‘심장과 뇌 건강’ 지키려면…”혈관이 웃어야 몸이 산다”

    혈관 건강에 좋은 식품들 <이미지 AI> 심장과 뇌는 인체의 생명을 유지하는 핵심 기관이다. 이들에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질환이다. 공통적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질환에서 비롯되며, 이는 꾸준한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다. 혈관은 산소와 영양소를 실은 혈액을 전신에 전달하고, 노폐물을 회수하는 생명의 통로다. 동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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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 없이 다가오는 질병, 고지혈증

    [아시아엔=박명윤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우리 몸을 구성하는 3대 영양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다. 이 중 지방은 인체 세포막을 이루고, 호르몬 합성과 뇌 발달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지방이 혈액 속에서 비정상적으로 존재할 경우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를 ‘이상지질혈증’ 또는 ‘고지혈증’이라고 한다.고지혈증은 혈액 내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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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올 여름 폭염속 건강 비상…온열질환·물 중독·요로 결석 급증

    <사진=태안군청> 2025년 여름, 전 세계가 유례없는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이례적인 무더위로 인한 건강 위협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전국적으로 961명이며, 이 중 7명이 사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478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폭염이 심화되면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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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박명윤 건강칼럼] ‘조용한 살인자’ 당뇨병 500만 시대

    당뇨병은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란 점에서 위험하다 <이미지 삼성전자 뉴스룸> 전 세계적으로 ‘조용한 살인자’라 불리는 당뇨병은 이제 한국 사회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501만 명으로,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셈이다. 사망 원인 순위에서도 당뇨병은 국내 7위, 세계 9위에 올라 있으며, 가장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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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추모] 홍근표 간호학 박사…교육·봉사·신앙의 95년 생애

    고 홍근표 박사 간호학 교육과 봉사 활동으로 평생을 헌신해 온 홍근표 박사가 6월 23일, 향년 95세로 별세했다.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연세대학교회는 24일 낮 12시 장례예배를 열고 고인의 삶을 기렸다. 1930년생인 고인은 이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세브란스 간호학교에 입학했으나 6.25전쟁으로 학업이 중단됐다. 이후 캐나다 알쳐기념 간호학교에서 1951년부터 1954년까지 간호학을 공부하고,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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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한국인 3명 중 1명 앓아

    AI로 생성된 이미지 [아시아엔=박명윤 보건학 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고혈압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다 심각한 심뇌혈관 합병증을 불러오는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고혈압 환자 절반은 본인도 모른 채 방치하고 있고, 실제로 혈압을 정상 범위로 관리하는 이는 5명 중 1명에 불과하다. 대한고혈압학회가 공개한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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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백신 부족·치료제 공급 불안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7월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헤파 필터를 교체하고 있다. 맑은 공기 확보는 코로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6월 2일자 자료에 따르면, 올해 21주차(5월 18~24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입원 감시환자 수는 97명으로, 직전 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최근 4주간 입원환자 수는 증감을 반복하며 유행세가 재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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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서울아산병원, 국내 최초 간이식 9000례 달성…간경변증·간암 조기 진단 중요성 부각

    아산병원 의료진의 간이식 시술 장면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4월 30일 간경변증과 간암 환자 2명에게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간이식 9,000례를 달성했다. 이날 수술은 기증자 2명과 수혜자 2명이 각각 별도 수술방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11시간이 넘는 고난도 수술이었다. 간이식을 받은 환자 중 한 명은 40대 여성으로 간경변증과 간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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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바이든 ‘공격적’ 전립선암 진단…’암과의 전쟁‘ Cancer Moonshot으로 다시 주목

    바이든 미국의 조 바이든 전 대통령(82)이 퇴임 4개월 만에 ‘공격적 전립선암(aggressive prostate cancer)’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미국 사회와 국제사회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의 암세포는 이미 뼈로 전이된 상태로, 전립선암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글리슨 점수는 최고 수치에 가까운 9점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바이든의 암이 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형이라며 약물 치료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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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팔순 트럼프의 건강 비결과 미국인의 기대수명

    트럼프 대통령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도전에 성공하며 제47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올해 만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나는 젊고 활기차다”는 구호로 지지층의 환호를 이끌어낸다. 실제로 그는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 약을 복용하지 않고, 콜레스테롤 강하제만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연과 금주를 실천해온 생활 습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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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박명윤 건강칼럼] 운동, ‘어떻게’보다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가 중요

    2022년 12월11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소비자기후행동 & 2022 자연드림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다. 연합 최근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기준인 주당 300분 정도의 중강도 또는 150분의 고강도 운동을 충족한다면 주말에 몰아서 하든 매일 나눠서 하든 효과는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중국 남방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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