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편집국] 오충 시인의 시집 <물에서 건진 태양>이 천년의시에서 출간됐다. 시인은 질병의 고통과 이에 따른 몸의 자각을 노래한다. 이때 자아를 발견하고 깨닫는 과정은 곧 질병의 고통을
Category: 북리뷰
‘인도네시아 한인100년사’···1호 정착 장윤원을 아십니까?
[아시아엔=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국장. <인도네시아 한인100년사> 편찬위원] 한 사람이 고국의 보호를 박차고 해외로 나가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인도네시아에 온 한국사람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왜, 어떻게
국민대도서관의 쾌거, 정양모 신간 ‘한국도자 감정-청자, 백자, 분청사기’
[아시아엔=이호선 국민대 교수, 변호사] 국민대학교의 총무처장, 기획처장, 도서관장의 보직을 하면서 가장 보람있는 일 중의 하나로 회고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도서관장으로 있으면서 정양모 전 국립박물관장의
[북리뷰] 당신이 언론 지망생이라면···’글 그래도 쓴다’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글 그래도 쓴다> (아침나라, 최보식 편저, 조선일보사 2005년)는 글 쓰는 이로서 필요한 덕목을 담고있다. 대중이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소식을 전하는 예언자적 삶을 사는
[일본 제대로 알기] 일본에도 외고·과학고·국제고 같은 ‘특목고’ 있을까?
[아시아엔=심형철, 이선우, 장은지, 김미정, 한윤경 교사] 우리나라 학생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2년 동안 학교에 다닌다. 일본도 그럴까? 우리나라는 현재 중학교 교육까지가 의무교육이다. 고등학교
[일본 제대로 알기] 신칸센, 최고속·안전성 ‘일본 자부심’···외국인은 JR패스 ‘추천’
[아시아엔=심형철, 이선우, 장은지, 김미정, 한윤경 교사] 일본에 지진이 나면 항상 이런 기사가 뜬다. ‘진도 ~의 지진이 있었으나 신칸센 운행에는 영향이 없다’, ‘지진에 의한 정전으로 신칸센의
[신간] 만화로 읽는 ‘나의 인생, 국민에게 이해찬’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이익과 편익만 쫓는 세태에서 원칙을 생명처럼 여기는 정치인. 겉보기 깐깐한 이미지 속에 훈훈한 정과 순박함을 갖춘 정치인. 부끄럼 많이 타고 꼭 필요한 선의의
[신간] ‘대한민국 실록’ 머릿말···”자라나는 손주에 주는 선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군비통제관·정책기획관] 歷史는 한세대는 지나야 쓸 수 있다고 한다. 현재에 대한 서술은 時事다. 따라서 70년이 지난 이제 대한민국 건국사와 6.25 전쟁사에 대해서는 역사를
[새책] 박노해 사진에세이 ‘길’···”두려워 마라,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니”
노동자 시인으로 출발한 박노해의 세 번째 사진에세이 <길>이 9월 1일 나왔다. 박노해 시인이 글을 쓰고 사진을 찍었다. 양장본, 145×210, 136쪽으로 가격은 18,000원.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를
[책산책] 코로나시대 필독 희곡집 ‘낙하산’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2018년 11월 중순 세실극장에서 헬렌 켈러와 스승 설리반을 주제로 한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이 마지막 본 연극이다. 그런 내게 7월말 희곡집이 도착했다. <낙하산-가족을
[새책] ‘권력형 기생충’ 이해 돕는 ‘위선자들-새로운 수탈계급’
[아시아엔=편집국] 밀로반 질라스의 <위선자들-새로운 수탈계급과 전체주의의 민낯>(원제 The New Class-An Analysis of the Communist System)은 중국과 북한, 그리고 2019년 8월 이후의 대한민국을 읽는 눈이다. 작년
[일본 제대로 알기] 국민 스포츠 ‘스모’ 인기 비결은?
[아시아엔=심형철 이선우 장은지 김미정 한윤경 교사] 일본의 국기(國技) ‘스모’(相撲)는 천년 넘는 역사를 가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다. 키 167cm 이상, 몸무게 67kg 이상인 사람만 선수가
[신간] 황성혁 소설 ‘축복’···조선업계 산증인의 현장기록
[아시아엔=편집국] “조선소를 시작한다는 것이 막막한 황무지에 바벨탑을 지어 올리는 작업 같았다.…조선소의 용접사는 세계 최고가 되었고, 설계사는 최신의 기술을 선도해갔고, 세계 시장은 조선소의 눈치를 보게 되었다.
[일본 제대로 알기] 노벨문학상 오에 겐자부로 ‘애매한 일본의 나’
[아시아엔=심형철, 이선우, 장은지, 김미정, 한윤경 교사] 노벨상은 다이너 마이트를 발명해 부자가 된 스웨덴의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매년 물리학, 화학, 생리학·의학, 경제학, 문학, 평화
[일본 제대로 알기] 지폐 주인공 3인···사상가·여류작가·의사
[아시아엔=심형철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일본은 선진국 중에서 유독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나라다. 약간 오래된 통계지만 2016년 지급 수단별 사용 비중을 보면 현금이 81.2%, 카드가 15.8%를 차지했다.